<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린도후서 2:14~17)
모든 사람은 좋든 싫든지 간에 그 사람만이 내는 채취가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오감각 중에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후각입니다.
과연 나를 보고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로마 당시에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개선 군인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향을 피우고 열렬히 환영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의 향기를 세상에 알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야만 합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에 이르는 생명의 냄새가 믿지 않는 자에게는 사망의 냄새가 납니다.
우리는 복음의 순전한 말씀을 받아먹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
등잔 위에 등불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있는 곳에서 등불을 비추어야 합니다.
이번에 교회에서 구제 사역을 하는 팀인 엘레우스가 올해에는 미자립 교회의 난방비와 꽃바구니를 전달하였습니다.
우리가 속한 노회에 서기 목사님을 통하여 어려운 교회를 선정 받아서 지원하였습니다.
어제 모르는 전화가 와서 받아 보았더니 미자립 교회 목사님이었으며 겨울에 난방비가 걱정되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엘레우스 팀을 위하여 특별히 축복기도를 하였습니다.
구제 사역은 내가 할 수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소망을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을 전할 향기이며 편지입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고린도후서 3:3)
나는 과연 몇 명에게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가 되고 있을까?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0~1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