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억울하고 분해서 진정이 안되네요
저는 천안지역 기사입니다 요즘 돈이 궁해 조금씩 뜨긴하지만 낮콜부터 타고 있죠 방금 오후2/30쯤 유량동'녹원'식당에서 쌍용동가는콜 떠서 제 차에 급히 시동을 켜고 나갔죠
물론 고객과 통화시도는 하면서요..
그런데 계속 통화중이고..
가는내내 5분정도 통화중이더군요
'있긴있는모양이네' 추측하고 계속 통화시도하다 어느새 녹원식당에 도착 식당아줌마께 대리 시킨사람을 찾으니 없다더군요
손님에 또 통화시도하니 갑자기 '번호가 없는번호'라고 나와서 상황실에 알아보니 실번호를 가르쳐주더군요
손님과 바로 통화가 됬는데 손님은 꽤 점잖고 교양있는 말씨로 '방금전에 대리기사님이 전화가 와서 못오신다해서 그냥 거길 나왔다'라며 오히려 누구신지 되묻는겁니다
다시 상황실에 전화해서 '' 아니 저말고 딴 기사가 전화를 했다는데요? 어떻게 된거죠?''
''빼 드릴께요 뚝-''
황당하더군요 자초지종도 안들어보고 일방적으로 뚝-
열받아서 다시 전화하니 ''빼드렸잖아요 지금 바쁘거든요-''
''아니 손님말로는 다른기사가 전화했다는데 두대떠있던것도 아니고 어떻게 된건지..쉬다가 어렵게 나와 바람맞아서 황당한데..''
말을 끈터니 ''손님이 여러회사에 전화했나보죠 아이 ㅆ 바쁘다고요~나 혼자 근무한다고~뚝''
혈압이 오른 저는 손님 실번호로 재차 전화해서 ''죄송하지만 손님 어느회사에 전화하셨었죠?''
''1588-1113 하나로 대리요 ''
''혹시 거기외 다른 회사에도 접수시키셨던 겁니까?''
자기는 여기 하나만 전화했었고 여러군데전화해서 기사님들 어렵게만드는짓 안한다 100%진실이라며 아주 점잖은 말투로 잘 얘기해주시더군요
상황실에 전화하니 짜증난다는 식으로 전화를 받으며 ''빼 드렸잖아요 왜 자꾸 전화하세요 바쁘다니까요''
''아니 손님은 결코 다른데 접수안시켰다는데 어떻게 나말고 다른기사가 전화할수있느냐?
허탈한 기사입장에서 당연히 의문이 안드느냐? 그쪽 실수같은데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는 경우가 어딨냐'' 따지니
그제서야 연합콜기사가 먼저 잡았던건데 기사님과 겹쳐버렸다 그러나 통화가 안된상태서 간 기사님 잘못인데 왜 그러냐며
도리어 화를 내더군요
그러면 콜 취소됬다거나 다른기사가 배차됬다고 문자라도 보내줘야 하는거 아니냐 물으니(전 참고 진정하고 욕 안하고 존대말로 되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네~ 죄송해요'라며 비꼬는 말투로' 죄송하다구요 됬죠?'라며 '지금 기사님때문에 8콜이나 놓쳤다'며 전화 끊어버리더군요
혈압오른 저 또 전화하니 아예 안받네요
아 참기 힘드네요 이 콜센타 위치 아시는 분? 이 여자 면상이라도 보고싶네요...
첫댓글 헐... 나쁜 놈들.ㅋㅋ
관심감사합니다
지금 좀 진정이되어 생각해보면.. 이 상담원이 물론 휴일에 혼자근무하느라 바쁜건 알겠는데 어투가 대리기사를 무시하는 어투란점이 전 너무 아쉽고 화나는겁니다 시스템의 (연합콜의 다른 기사가 잡으면 그 오더는 잡히지 않게해야지 왜 이중으로 잡혔고 그로인해 기사들만 손해를 보는 이 구조는 분명 개선되어야 합니다) 모순으로 인해 발생한 잘못이라도 자기들 잘못이 분명한데 미안해하기는 커녕 화를 내고 짜증내는 그 상담원...손님한테도 그런 어투로 말하나요? 진심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였으면 아까 다 끝날일을...대리기사를 무시하는 콜센터의 기득권이 상담원의 무의식에 깔려있지 않고서야 그럴수는 없었다고 여겨지네요..
면전에 없다고 기사무시하는 태도는 어떤말로도 정당화될수 없습니다 양아방은 얼른 사라져야 합니다
아주 고약한 센터군요....세종수도권은 대부분 상냥하던데 왜 서울수도권은 불친절 할까요?
아주 고얀 센터군요..
지원사격 엿
안양 인덕원 사거리에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냥 참으세요...
상황실 자체가 그런면이 있긴 하지만 좀 네가지 없는 상담원이나 주인이 있어요. ... 그러면서 뭐라그러면 락걸고...ㅉㅉㅉ.
그런상황에서. 락.까지 안걸렸음. 다행이지요ㅡ 어디로 오라고. #.개 훈련하듯하고는. 숨헐떡이며 도착하니. 손.이취소했네요 딸각.ㅡㅠㅠ
면상 안봐도 오크입니다. 내가 장담합니다. 꼭 그런 뇬들이 열등감에 사무쳐 그짓거리하며 남다른 희열을 느끼죠. 미친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