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못한 돈]
가난으로 인해 중학교를 자퇴하고 10년간 연말이면 1억원이상 총 10억 3,500만원을 기부한 대구의 키다리 아저씨 미광전업 대표 박무근씨 이야기다.
그는 군위출신으로 일찌기 소년공이 되어 사장님 아이들의 도시락을 학교로 배달하는 심부름을 할 때마다 자신과 같이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그래서 그는 소리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가 된 것이다.
한번은 어떤 정신질환자 아들이 도로에 800만원을 뿌렸는데 그 중에 500만원을 못찾은 부모의 사연을 듣고 그분들에게 500만원을 기부하며 이렇게 적었다.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가난한 이들이 그 돈이 꼭 필요해서 돌려주지 못했을 거란 이야기다.
살다보니 내게도 돌아오지 못한 돈들이 있다.
값비싼 인생 수업료?
그들에게 내 돈은 목숨이었을까?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시 37:21)
첫댓글 한 귀절 마음에 담고답니다
감사합니다 ᆢ!!
좋은주말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에 고맙습니다
감동의 한구절 고맙습니다.
회장님 오늘은 푹쉬세요.
고맙습니다.
이제야님 감사합니다
<내 돈은 그들에게 목숨이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실로 너그럽고 따뜻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미광전업대표 박무근
키다리아저씨 이야기
감동입니다.
민정씨도...
별꽃님 감사합니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