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48년 전인 17세
양갈래머리 여고 2학년 수학여행
설악산 어떤 큰 바위 앞 ~
그때의 늘 평화는 분명 올라가느라
헉헉 거렸을텐데 웃고 있네~
20세 아버지 돌아가시고
분당야탑동 묘소 안장후~
막내라 사랑 듬뿍 받아
엄청 울었던 기억나는데
그때도 빙그레~~
엄마와 고모는 이미 고인이 되시고~
둘째오빠 내외는
지금 건강한 7080대~
35세 전후
마음이 아플때
틈나면 부채 하나 들고
산책하듯 가볍게
날다람쥐처럼 날렵히 산에 갔었지요
39세 짝을 잃고
마음 다잡아 붓을 들고 매진하여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서
신예작가에 당선되어
작가등단 전시회
40대 초반
드디어 꿈에 그리던
인도 여행~~
작은 아이 결혼전
스페인 남부
어느 시골 대문앞에서~~
작년 카페창립행사때
멋진 여성방 분들과의 따스한 만남~
늘 한결같이 따스한
샤론 방장님
다재다능한 보라 총무님~~
그리고
신앙심깊고 늘 나누시는
성실하신 산나리님 등등~~
덕분에
지방에서 올라가도
외롭지 않더라구요
작년 12월
검진갔다가
갑작스런 숨어있던 암을 발견~
생각보다 커져서
모든 활동 중지하고
모두들 충격과 걱정속에
크리스마스 며칠 남기고
큰 수술 하게 된 전날밤~
늘 평화 ~
넌 이날도 웃고 있네
행여 마취 등등 돌발상황시
어찌 될지 몰라
현실의 집처분 유산분배 등등
모든 정리 글도
써놓고 와서
분명히
긴장과 두려움도 있었을텐데
웃게 하는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내 자신에 대한
믿음과 희망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무한 사랑
신에 대한 감사
수술 후
설날 열흘은
남태평양 괌으로 가서
휴양 ㅡ
덕분에 회복이 빠름~~
그리고
어제와 오늘
언니와
서해 태안 바닷가로 소풍가서
맛난것도 골고루 먹고
서해랑길 걷고 또 걷고
밀린이야기도 실컷 하고
자매의 정을
돈독히 다지고 왔어요
첫댓글 서해바다에서 방장님 댓글 주고 받다 여행서 귀가하면
이벤트 참가하라해서 즐겁게 올려봅니다~^^
일상 생활 회복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요
일생의 변천을 자연스럽게 나열 하셨습니다.
살아 보니 건강이 최고였습니다.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단계를 지나 건강한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늘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평온한 저녁되세요
늘 평강하시길요
여성방에는 남성분들 댓글이 금지되었으나
보도본부님의 진심어린
댓글은 내리라고 하지 못하겠네요.
늘평화님의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해요..^^
@샤론 . 여성방 방장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남성 댓글 금지 구역인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어제 제가 삶의이야기방 게시판에 출석부 대타로 올렸습니다.
그때 늘 평화님께서 출석을 하였습니다.
그런후 카페 회원 분들을 올린 글들을 살펴 보다가 늘 평화님의 글을 발견하고 댓글을 달아 주었습니다.
저는 늘 평화님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카페 가입은 오래전에 했으나 바쁘다는 핑게로 방문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무튼 대단히 조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보도본부. 좋은 댓글에 이런말씀 드려서 저도 죄송하네요..
기분 언짢치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늘 평화님 정겨운 옛 사진과 함께 그동안 인생 여정이 사진에 다 담겨 있는 듯 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아프셨던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늘 당차고 힘있게 살아기사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
늘 건강하세요
앞으로 가야할 길 살아야 할 날들이 많으니
산나리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속에
늘 평강하시길 기원드려요
고맙습니다^^
늘 언제나 밝게 웃는 모습이 모든 어려움도 너끈히 이길 수 있는 힘의 원천이 아닌가 합니다.
늘평화님처럼 이렇게 삶의 변천사를 올려야 하는데, 저는 다 없애 버렸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이벤트 취지에 맞게 사진을 올리신 늘평화님이 1등이시네요.^^
당연히 저도 슬픔과 고통을 겪었지만
언제나 그 속에 빠져있을 수 없고
살아야 하니 이왕에 겪는일이라면
웃으며 헤쳐나가야지요
저도 홀로살기하면서 제 학창시절 기록들이
없어졌는줄 알았는데
큰 딸아이가 박스채로 가져있다가
주더라구요
함꼐 하는 우리 모두가 여성방에서 일등여성들이지요^^
평온한 저녁되세요
이벤트에 잘 부응해 주신 훌륭한 기록 사진들이네요.
아주 좋으세요.
지난 겨울을 혹독하게 보내셨군요.ㅠㅠ
놀라셨을텐데 병실에서
저리 환한 모습이라니...ㅎ
치료 무사히 마치시고
회복도 잘 되시는거 같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적지않은 파란만장한 삶을
지혜롭게 잘 펼쳐나가시는
늘평화님..
늘 응원합니다..
드물게 예후가 아주 좋다고
의사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성휴게실의 순기능이 이번에
이벤트로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투병하는 여성분들이
댓글을 달지 못하더라도
쪽지를 보내서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위로받고 서로
앞으로의 의지를 굳세게
하게 되거든요
생각보다 아프신분들이
적지 않은듯해요
샤론방장님도 지난해에
이런 저런 병원치료 받고
아드님 병원입원도 하시고
고생하셨는데
올해는 아프지 마시길 기원드려요^^
늘 느끼는 바이지만,
늘평화님의 미소띤
순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지요!
미소띤 고우신 모습
오래 오래 간직하시고
건강하시길~^^
모렌도선배님의 젠틀한
미소도 늘 마음넉넉하게 하시죠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도 늘 평강하시고
기회되면 카페행사에서 반갑게 뵈어요^^
고맙습니다
지금 건강은 어떠신가요
많이 좋아 지셨지 싶습니다
저렇게 웃고 사시는데
좋은일들만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식단이 바뀌고 생활습관을 바꾸었어요
온라인 글쓰기도 거의 줄이고
귀가하면 가급적 컴퓨터는 켜지 않고
그 시간대신 맑은 공기속에서 운동하고
명상한답니다
일단 치료는 모두 잘 마치고
강의현장에도 이제 모두 개강이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어요
올해도 오막살이님
포도,고구마 등등 알찬 결실 이루기를,,
늘 웃는 얼굴이 참으로 고우시고
모든분들이 말씀 하시듯 얼굴도
어쩜 그리 선하시고 밝으신지요..
그런데 갑자기 아프셨다는
소식을 주셨는데 암이셨군요..ㅠ
다행이 수술 잘하시고
가족분들의 염려와 보살피심으로 회복 잘하시고 계신거 같아
안심이 됩니다~^^
사진 이벤트 행사 덕분에 언니의 삶도 엿보게 되고 존경하는 마음도 느끼게 되었네요~^^
지금처럼 늘 평안하심으로
고운모습 자주자주
보여주시길 바래봅니다~♡♡♡
제가 강의가는 현장에는 젊은 시민들도 많지만
시니어반으로 가면 80대 어르신들 중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병을 겪으신 분들
또는 투병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이번에 저는 운이 좋아서
예후가 아주 좋아 치료도 잘 되어
일상생활 별 지장없이 하게 되었어요
전화위복으로 삼아
이전보다 좀 더 나를 사랑하고
생활습관 식습관도 변화주고...
잘 해보려구요
물론 더 잘 웃고요
팔방미인
보라님
늘 평강하시길요^^
순수하고 이쁜모습이
여고시절부터 풍기네요
인도여행 사진부터 지금 늘평화닝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믿음과 희망으로 수술이 잘되고 완쾌하시어 지금을 이루기까지 축복받어셔습니다
맞아요
제가 축복이고 기적같아요
불혹전후는 죽을만큼 아프고 힘들었는데
그 이후 첫 개인전도 하고 인도여행도 하고
이전의 웃음도 되찾았지요
이번의 큰 병도 아주 드물게
예후가 좋은편이라네요 ㅎ
온 우주의 좋은 기운이
저에게 울타리로 수호천사처럼
도와주시는 듯해서
마음이 평온하고 감사하고
겸손하게 된답니다.
광명화님
아프지 마시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고
늘 평강하시길 기원드려요^^
웃고 미소짓는
여유와 평강 으로
축복을 은혜로
더 받으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멀리서 읽어주시고
기도까지 ~고맙습니다
수산님 글 간간히
잘 읽고 경황없어 댓글도
못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늘 평강하시고
맑은기운 듬뿍 깃들어
복된 을사년 되세요~^^
미소짓는 모습이 순수소녀같아요
자매간의 돈독한 애정도
보기 좋아요 그저 건강하소서
그저 건강하라는 말이
요즈음 제게 최고의 덕담입니다
둥근해님 고맙습니다
평온한 저녁되세요 ~^^
여성방 발걸음에
이글을
읽게 되어 잔잔한
감동에 ~~
소녀의미소
아프신소식에
암을발견하셨다니
얼마나 놀라셨을지
마음이 쨘합니다
수술잘되시고
회복중이시라니
그나마 다행이시어요
힘내시어
지금처럼 맑은미소로
기쁜일들로 행복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