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의 이름으로 받은 포청천 낙인...
제 미간 위에는
S자 모양의 낙인이 박혀있습니다.
3월달 원숭이방 정모에서 받은것입니다.
뻔질이라 불리는 원인도
제 이마에 있지않나 생각하는데
그 이마에
낙인 받을때 정말 저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제는 그 秘事를
공개해도 괜찮겠다
하는 계시를 어제 새벽 받은것입니다.
더구나 오늘밤엔 축구도 나오니
이때에 공개하라는 뜻도 덧붙여 받았습니다.
이런 것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
5월정모때 열두 띠방을 다 두리번거려도
이 마크를
이마에 새겨온분은 한분도 찾지 못했었습니다.
시골 칭구(영감)가 기차를타고
소위 서울을 향해 붕 -미끄러져갑니다.
"청량리~~"전철로 바꿔타고 제기동~
쭈꾸미집을 너댓집이나 들락거린 뒤에야
얼굴도 처음보는
원숭이 친구들을 겨우 찾을수있었습니다
저는 안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보는 원숭이들이라 긴장하지 않을수 없었나봅니다.
여하튼 저는
"산골나그네"란 동그란 이름표를 가슴에 달게 되었습니다.
"자,한잔-작달막한 숭이 친구야.."
"자,내잔도-이마 뻔질 숭이야.."
"그럼 , 치악산 숭이잔도 받으세유-"
"오라버니숭이 ,제잔도..."
무릎도 예삐모으고 올리는 이술을 어찌 거절하겠능교?
'모르겠다...'
어쩌구 저쩌구 한 30분 정돈가 하다보니
안개가 끼고 화면이 온통 반짝 번쩍입니다.
레난가 하는 강건너 어둔 나라 같습니다.
'살자,서울와 죽으면 않된다 난 찾아가지도 못한다.'
꺼꾸로 구두를 끌고 밖으로,
왝-해도 이번엔 소용이없습니다.
돌아서다가- 퍽-
여기까지가 기록된 필름입니다.
왼 원숭이들이
다모여 손가락따고 상처에 파스붙이고,
쭈꾸미집에 난리가 낫었나봅니다.
햐!치악산숭이 졸래졸래노래방 따라가고..
9;10분 마지막 떠나는 기차 놓지지않고..
'원주-"도착하였습니다.
어둔 기차유리에 저장한 씬~
얼굴은 벌겋고,이마에 파스를 붙이고,
파스를 만지니 살아있다는듯,
두만강 한줄기가 두줄기로 붉은것이 주르르..
출연한분-
파스에 양반.손딸때 로잔나. 마지막 전철신-한소녀.
간호에 지연이.감독에 장수동네.영감역에 노다지.이회장 .
---이래서 제게 주신겁니다.영광의 낙인-
영원한 포청천-이 마크를 번쩍이며
<8강 코리아 >축구나 응원해보겠습니다.
응원하며
'붙들어 주셨군요!'
찾아 뵐 것입니다
출연 스탶에 다시금 고마움 드립니다.
첫댓글 매우 찬란한 포청천 흔적을 쟁취하셔서 붙이신 산골 나그네님 그래도 오늘밤에 열두번째 국가대표 국민으로서 응원을 하겠습니다 필승
ㅎㅎㅎㅎㅎㅎ그 낙인 억수로 귀한겁니다 잼나게 노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좋으네요 ㅎㅎㅎㅎㅎ8강으로 가자 코리아~~~~~~~~
원숭이 띠 모임에 다녀오셨군요. 어쨌거나 포청천 훈장도 받으시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 만드셨구먼요. 즐겁게 읽고 댕겨갑니다.
먼데서 띠방 모임도 참척하시구대단한 열정에 를 보냅니다짝짝짝나는 이다가자 8강을 향해 전진
ㅎㅎ 산골나그네님 이마에 그린 훈장은 염라대왕이 5060 원숭이방에 오셔서 특별히 준 포청천 낙인입니다.. 앞으로는 조심하시고 주의 하라는 뜻이지요. 그때 그 필림 고히 간직 하십시요.
감사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닉을 산골 포청천으로 바꾸심이 어떠 하신지요? ㅎㅎㅎㅎㅎㅎ(지송)
좋으 셨겠습니다 마지막열차 잘타셨군요 나그네님의 제미난 위트에 머물다 갑니다.
저는 연출하신분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잇습니다
오늘 영화 많이 보네요~ 진한 커피님의 흘러간 영화도좋치만... 산골 나그네님의 샌생한 리얼 현장도 정말 재밋네요... ㅎㅎ 이것으로서 산골나그네님의 갑장 찾아 서울 상경기 끄읕~. ^*^
미안했고 안스러웠던 날이였습니다. 이제 술은, 권한다 하여 다 받아 마시지 마옵고, 가차없이 사양하는 것 잊지 마소서
감사했습니다
"이찌보답해 드려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