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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동 진덕사 절, 작년에 이어 후원금 1천만 원 기부
함께 나누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 모색할 터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진덕사, 절(주지 각봉스님)에서는 지난 3월 20일 사랑의 후원금10,000,000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으로 기부 전달식이 진덕사에서 진행됐다.
시흥 진덕사는 시흥시 시흥대로 268번길 50-65 능곡동 소재지에 위치한 사찰로 진덕사 석조약사여래좌상(眞德寺 石造藥師如來坐像)이 있으며 시흥시 향토유적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을 이어가는 진덕사는 시흥시 군자동 174-4번지 소재에 2024년 11월 24일 ‘자비의 손길’ 무료 급식소를 열어, 70세 이상 어르신 10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로 전달받은 후원금 중 500만 원은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500만 원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시흥시지구협의회의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덕사(주지 각봉스님 및 팀장) 능곡동(이상익 동장), 능곡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상배 민간위원장), 대한적십자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배희보 회장), 능곡적십자봉사회(한정숙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일행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진덕사 각봉 주지스님은 요양원으로 뜻이 있었지만 큰 것 같아 지역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희보 적십자 시협의회 회장과 능곡적십자 한정숙 회장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님을 떠나서 개인적인 인간으로 봤을 때 이렇게 여러 사람을 위해 나눔과 도움으로 애써 주시니까 저희도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봉사자의 역임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능곡동 이상익 동장과 지보체 우상배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살피는 좋은 일에 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1%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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