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곳 일영에 착륙했던때가
2014년도 7월 쯤
세월호 사건으로 내가 몸담았던 정당이 쑥대밭났을때
제주도 도지사 원희룡캠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캠프
그리고 서울시장 정몽준 캠프
여러곳에서 함께 하자는걸 뿌리치고 의리 때문에 서울시장 캠프와 마포 구청장 캠프에 몸을 싣고 선거전을 치루웠다
그결과 대부분 쑥대밭이 되고 제주도와 경기도는 또다시 도지사에 수성하게 되었고 내가 속해있던 서울과 마포는 패하게 되면서
길을잃은 짐승처럼 이렇게 이곳 일영에 발을 딛게 되었다
그때부터 개고생길이 열리면서 평생 안해본 험한일들을 하면서 겨우겨우 버텨낸 시간들
자칭 독립군이라 위안을 삼으면서
그렇게 살아내다가 2016년 내나이 환갑때 지금의 내보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크게 건설일을 하다가
미도파에서 성원건설 이 부도날때 함께 망가지면서 고난의 시간을 보낼쯤
나와인연이 연결되었고
그때부터
난 내몸뚱아리 희생해 가면서 내보스를 보필하기에
그렇게 고난의 시간이 만6년동안 이어져 왔던 것이다
모 험한일을 하다가 제수가 좋아 이곳 유원지 공사도 하게 되고 닥치는데로 일을해서 최소한의 입이풀칠 하는거 빼고는 보스의 뒷바라지에 매달려왔던 시간들
그사이 스트레스로 당뇨병도 찾아오고 했지만 그래도 희망이란 두글자를 생각하며 버텨왔던 시간들
그런것들이 이제서야 그결실을 맺게 되면서 오늘날 여기까지..
그중간
내모든 연결됐던 지인들은 하나둘씩 등을지게 되었고
나혼자서 이무거운 짐을 지우면서 깡으로 악으로 견뎌냈던 시간들
언제나 내삶은
대기만성형 이란 테두리 안에서 끝까지 결과물을 만들면서 살아온 그런 시간들 이였다
예전 시행사를 운영할때도 그랬고 그전에 대한민국 촤고의 골재장에 근무할때도 그랬고
남아공 사업에 뛰어들때도
북한평양 사업에 발담글때도 또한 친구를 지키기 위해 홀로이 폴란드에 들어가 마피아 애들과 전쟁을 하면서 견뎌낼때도 항상 그렇게 끝까지 끝을 보아온 내 삶이기에
비록 이길이 결과가 없더라도 한번 발을 담그면 끝을 봐야 했기에 여까지 온것이다
그래서 항상 나에게 붙여진 수식어가
" 대기만성형 인간"
이라고 했던 것이다
그오랜세월 동안 무수히 많았던 사연들 어찌다 나열할수 있겠는가
한편으론
참미련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
귀가 얇다는 말도
그러나
한번 믿으면 끝까지 가야하는 성격이라서
내스스로도
많은 번민과 고뇌를 했을거라는
그래서 언제나 내스스로를 위로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살려고 했었던 시간들
결코 내가 살아온 수많은 시간들 당연히 후회했던 기억도 있지만 이런것들조차
내운명속에 한부분 이라고 받아 들이면서 살았기에 여지껏 기죽지 않고 살지않았나 싶다
이제남은삶
더이상의 시련이야 있겠냐만은
그래도 이렇게 오랜세월을 버틴 원동력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들에게 욕먹지 않고
또한 원망을 듣지 않고 살아냈기에 버틸수 있는 힘이 있었다고 ..
이번일로
나의 인생에 더이상 모험은 없을것이다
이젠 또다시 모험할 용기도 없고
그저 그날까지 이렇게 모두를 아우르며
형으로서 오빠로서 동생으로서 그렇게 유유자적 하며 살려고 할뿐이다
절대로 혼자서는 남은인생 살수없을 테니
이제는 맨날 웃으면서 그렇게 살다가 가려고 ..
당연히
이곳 삶의방은 나에게
많은 힘과 희망을 주었던 곳이기에
힘들때 하소연하고
슬플때 슬퍼 하면서 견뎌냈던 곳이기에
오래동안 내가 살아가는 날까지 지금처럼
살아가련다.
아니벌써 점심시간이
요즘 새로생긴 한바식당이 근처에 있어 참 편하단 생각을 한다
가격도 딱좋고 음식들도 성의있고
그렇게 점심식사를 끝내고 오후의 일을 펼치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하며 커피한잔 ..
첫댓글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으~휴
함바밥도 잘 나오는구만 근처라니 다행여.
저짝 대구 어떤분이 안보이내 뭔일있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22 16:38
ㅎㅎ밑에 바루 오시네유 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22 17: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22 18:01
지금까지 힘드셨던 모든 일
잘 참고 견뎌내셨음에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고맙구요 ㅎ
잘 되시길
축배의 시간을
위하여~~~~
위하여 ㅎ
굴곡많은 인생길 이젠 좋은일만 있기를
그럼 ㅎ
봄도 왔고하니
이젠
꽃길만 걸으시길!
네 성님 ㅎ
고생끝 이제부터 행복시작~~^
넵 ㅎ
굴곡진 인생이라지만 보람과 긍지도 있으셨겠지요. 앞으론 더 평안한 내일만 계속 되시길~~
네 이제서야 답이오네요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쪼매는 압니더
삼식이도 물 퍼내기 낙동강 오리알 파내기
바윗돌 까내기 3D 업종 허가권 받으려몬
깍두기 어깨들이랑 격하게 겨루어야 한다라는 것
그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은 험하다고 해두
강한 사람한데만 강하지 진정한 의리를 가진
사람은 절대루 약한 사람한데 욱격다짐 아니라는 것
진정한 강한 주먹가진자는 의리를 중요시 한다라는 것
끝까지 믿어주고 홀로라도 남자가 진정한 남자임당
먼저 베풀고 끝까지 홀로 남는자가 진정한 남자지예 핫팅!!!
그것도 30년 전 이바구네예~
미련한거지요 ㅎㅎ
'대기만성형 잉간'
지존옵빠!의 삶을 응원합니다.
다시 일어서고,
또 참하고 맴씨 차칸 뇨인 만나 사랑에 푹 빠지길요.
그럴겁니다요 ㅎ
앞날에 큰 영광 있으리라~~~!
응원군 한명 추가 합니다
땡큐 쏘마치 ㅎㅎㅎ
삶은 또 모르요~~~
인간의 성상은 하늘의 형상을 닮아서 맑다가도 천둥벙개 치며 소낙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잘 풀어기시길 바랍니다.^^
어찌 앞날을 알수있겠어요 ㅎ
마음고생도
많이 하셧네요
앞으로는 하는 일들이
꼭 대박을 쳐서
보상이라도 빋아야 되겠지요
아자 아자 아자자 ~~!
화이팅입니다
그렇게 흘러가겠지요 ㅎ
긴 시간 홀로 잘 견디고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노년의 앞날에 님만나 꽃길만 걸어가십시요.
많은분들이 응원해야지요.
그러려고 여지껏 이렇게 버틴거 같아요
제발 지순이 어깨 쫘악~ 펴고 살날이 도래하길 학수고대
고마워 누나
지씨아자씨
화이팅!!!
뭐니뭐니혀도 사람은
말년이 좋아야 한당께요 흐~
아무래도 지 존님은 늙으막에 팔자 피는갑소 잉~
그동안 고생 마이 했시유^^~~
헤헤 친구 왔구먼. 고마워
이젠 일도 잘 풀리고 했으니 몸 너무 혹사하지 말고 몸좀 아끼세요 일 많이 한사람 늙으면 고생 한당께요
알았어요 종씨누이 ㅎㅎ
노후대비
행복만 열리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삶의 청춘이 묻어 있고요. 앞으로 잘 살면 되요.
파이팅~~
오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