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아침><3195><2023/01/05>
‘힐튼호텔’-대우 이어 사라지고 복합 건축물로 재탄생 합니다.
한국의 대표적 현대 문화유산인 서울역 앞 힐튼호텔이 대우그룹의 흥망사와 함께 작년 말 문을 닫고 ‘전면 철거, 전면 재시공’이란 새로운 복합건물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입니다. 39년 된 이 건축물은 여러 소유자가 바뀌면서 보존과 개발 논리가 난무했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문화를 심는 쪽으로 기운 것 같습니다.미국의 교수직까지 내던지고 설계한 ‘김종성‘의 건축적 가치와 역사성을 생각한다면 근대화의 소중한 작품 하나를 잃어버리는 안타까움이 남는 것도 부인 할 수없는 사실입니다. 전 세계에 500개나 되는 힐튼호텔 중에서도 최고의 호텔이었던 여기가 우리 역사에서 사라지다니 그 아쉬운 마음 정말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2023/1/5 木) 아침 8시 1분, 한강의 새해 5일째 일출 정경입니다.
온도-4.7도C 습도 61%, 공기질은 보통인 맑은 날씨입니다.
일출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낮의 길이가 아주 길어 졌습니다.
부디 건강한 새해를 맞아 행복한 하루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