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 In Your Life 허브의 가장 큰 매력은 실생활에서 얼마든지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허브와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
Idea 1 손님을 맞이하는 향긋한 공간 현관은 그 집의 얼굴이지만 어느 집이나 현관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고 현관 분위기를 밝게 하는 데 허브를 사용해 보자. 향이 오래 지속되는 로즈마리를 이용할 것. 다양한 허브를 모아서 접시에 담아 둔다. 여기에 말린 장미꽃잎을 함께 섞어 두어도 좋겠다. 다양한 색상 덕에 눈까지 즐거워진다.
Idea 2 소녀 시절 감성을 담은 책갈피 허브의 꽃은 주로 보라색이나 분홍색이 많다. 고운 색의 꽃이 핀 가지를 꺾어 책장 사이에 넣어 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풍기는 허브 향이 은은한 즐거움으로 남는다. 혹은 편지지 귀퉁이에 압화처럼 허브 이파리를 붙여 보는 것은 어떨까? 허브를 종이에 대고 다리미로 눌러 다리면 쉽게 말린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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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3 풍미를 더하는 허브 오일 만들기 올리브 오일에 허브를 넣어 특별한 맛과 향의 오일을 만들어 본다. 유리병을 소독하고, 허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다. 이때 허브는 자신의 취향대로, 주로 민트나 로즈마리, 세이지, 타임 등이 쓰인다. 허브를 병에 넣고 올리브 오일을 부어 코르크 마개나 천으로 밀봉한다. 2주 동안 가끔씩 흔들어 가며 둔 뒤 넣어 둔 허브는 꺼내고 새로운 허브를 넣어 사용한다.
Idea 4 허브로 만든 냅킨 링 손님을 초대했을 때 음식만큼이나 걱정스러운 것이 바로 상차림이다. 국그릇과 밥그릇만으로 세팅하던 것에서 약간 벗어나 양식 접시를 올리고 그 위에 냅킨을 올려 보자. 이때 냅킨 링은 허브 줄기를 이용해 볼 것. 길게 자라는 로즈마리나 골든레몬타임 같은 허브가 좋겠다. 냅킨을 접시 크기에 맞게 접어 허브 줄기로 둥그렇게 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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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5 청량한 음료를 만드는 방법 찬물을 마실 때 느껴지는 묘한 잡내를 없애는 데 허브가 큰 역할을 한다. 유리병에 물과 얼음을 채우고 민트와 얇게 썬 오이를 넣는다. 이렇게 하면 탄산 음료 못지않게 시원한 물맛을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물에 파인애플민트 잎을 우린 뒤 여기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소화를 도울 수 있다. 이때 물 1컵에 잎 3~4장 정도가 적당하다.
Idea 6 천연 방충제로 활용하기 허브는 각종 해충을 막아 주는 효능이 있다. 라벤더나 로즈마리, 캐모마일 등이 적당하다. 서랍이나 옷장 속에 넣어 두면 된다. 잎과 가지를 꺾어 그대로 넣어 두거나 포푸리처럼 말려 주머니에 넣은 뒤 옷 사이에 넣어도 좋다. 여기에 같은 향의 아로마 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옷을 입을 때 느껴지는 은은한 향취는 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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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7 허브 화분으로 만드는 네임 카드 손님을 초대했을 때, 혹은 식구들끼리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식탁 위에 네임 카드를 올리면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다. 각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아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 화분 이름이 쓰인 작은 팻말을 이용해 네임 카드를 만들어 보자. 종이를 덧입히고 레터링으로 초대 받은 사람의 이니셜을 새겨 본다.
Idea 8 허브 샤셰이로 집 안에 향기를 유칼립투스와 로즈마리, 세이지를 섞어 봉투 모양의 주머니에 넣는다. 이것을 쿠션 위에 대고 리넨으로 둘러 감는다. 끝 부분은 단추나 스티치로 고정하면 된다. 이때 주머니에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뿌려도 좋다. 이렇게 해서 소파 쿠션을 만들어 두면 그 자체로도 소품 역할을 할 뿐더러 집 안 전체에 은은한 향기를 뿌린다. |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