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 64회 졸업 40주년 기념 및 송년회
일시; 2012년 12월 10일(월)
장소; 포에버리더스(서초동 외교선터 12층)
64회 동기회 회장; 이창수
회원 사진(앞줄 중앙 재단 이사장)
스승과 회원 대표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뀐 지금 40년 전, 교실에 줄지어 앉아 있던 꽃다운 젊은 얼굴들이
당시의 나보다 더 완숙한 60대 초반의 신사들이 더러는 동부인해서 참가, 회기가 넘치는
장내의 분위기에 취해 옆 다른 모임 장소에 잘못 갔다 정신차려 제자리를 찾아오는데 어느
부인이 내가 든 음식 접시를 달라하여 들고 내 자리까지 와서 자리에 놓고 갔는데 변변한
인사도 못하고 보냈서요. 여기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저 합니다.
아버지와 친분이 있었던 몇 사람이 자리에 찾아와 소식을 전하여 그 분들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알고 옛정을 느껴 새삼 그 옛날의 생각에 젖었습니다.
50 주년, 60 주년 에도 변치않는 즐거운 날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曉汀 李 旭 周
첫댓글 반백의 제자들과의 만남이 선생님의 보람입니다.
선생님 새해에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