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빅탑 댄스스포츠 클럽『 J&J 목동 Dance Academy 』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비에니즈 왈츠와 솔로 연습....
청노루 추천 0 조회 148 07.06.25 23:3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비에니즈 왈츠와 솔로 연습....


2007. 6. 25. 월

 

어제 밤에 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출근했다가
갈채에서 연습하고 들어와서
어제 올린 글을 열어보니까
꼬리글들이 많이 달려 있었다.


꼬리글에서
[비에니즈왈츠]와 [비엔나왈츠]에 대해서 언급한 분이 계셨다.


사실은 나도 정확히 잘 모르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명칭은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고....


처음부터 난 그냥 비에니즈왈츠라고 사부님으로부터
그렇게 명칭을 들어왔기에 그냥 그대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다.
[비에니즈왈츠]라고 칭할 때도 있었고
간단히 줄여서 [비에니] 이렇게도 사부님은 말씀하셨다.


그리고....
왈츠나 탱고 같은 곳에서
[비에니락]이라는 휘겨명칭을 사용하곤 했었고...
그래서 난 그냥 [비에니즈왈츠]라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의문을 제기한 님의 주장은 [비에니즈왈츠]와 [비엔나왈츠]는
다른 종류의 춤인 듯 설명을 해주셨는데...
난, 아직 그걸 확인해보지 못했고....
성의와 노력을 가지고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그 의혹을 풀었으면 좋겠는데...
별로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평소에 내가 이해하고 있던 것만 간단히....


[비엔나왈츠]라고 칭하는 것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그 인근 국가의 독어의 영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고....
[비에니즈왈츠]라고 발음하는 것은 영어식 발음이라고
내 나름대로 생각해보았을뿐이다.
세계적인 유명한 댄스스포츠의 대회에서도 아나운서 멘트가
[비에니즈왈츠]라고 발음하는 것 같았다.


어쨌든 이 발음 문제는 나로서는 더 이상 언급할 사항이 아닌 것 같다.
전문가 선생님들이 정확한 내용을 밝혀주셔야 할 부분인 것 같고....


난, 그냥...
[비에니즈왈츠]든 [비엔나왈츠]든
그게 그거고...
내가 연습하는 건 그 내용은 마찬가지니까....


이 비에니즈왈츠가 나를 오랜 기간 괴롭히고 있었다.

사실은 왈츠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물론....
왈츠를 막연히 동경하게 된 그 원인 제공의 춤이 바로 이 비에니즈왈츠였다.


춤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시절에
그냥 영화에 자주 나오는 장면이 이 비에니왈츠였던 것 같았다.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전쟁과 평화]에서도 나타샤의 왈츠라는 음악과 함께 그랬던 것 같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도 넓은 홀에서 이 비에니왈츠 추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퀵스텝 같기도 하고...
하도 오래전에 본 영화라서...
거의 30년 전이었던가...
하여튼 학창시절에 잊을 수 없는 명장면중에 하나가
호화로운 홀에서 댄스 파티 장면이었던 것 같았다.
그 기억이 잠재적으로 남아서 왈츠에 입문하게 되었던 것 같았다.


댄스에 입문하기 전에는
난 왈츠 음악도  댄스를 하고 나서 알게된 그 음악....
바로 [비에니즈왈츠]를 출 수 있는 음악이 그냥 일반 왈츠곡인줄 알았었다.
전쟁과 평화의 나타샤의 왈츠, 뻐국왈츠, 아름다운 도나우 강물, 봄의 소리 등...
주옥같은 소품곡들이 학창시절에 친숙한 음악들이었다.
경쾌하고 발랄하고...
이 음악이 정말 맘에 들었다.

 

모던댄스를 배우면서
의외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종목이 이 비에니왈츠였다.
단순하고 쉬운 휘겨와 스텝인데도...
막상 음악에 맞춰서 한 곡을 제대로 추기란
그리 만만치 않는 그런.....
정말 단순하다고 얕보거나 깔보다가는 제대로 당하는
그 춤이 바로 이 비에니즈왈츠가 아닐까 싶다.


휘겨야 간단히...
내추럴턴과 리버스턴만 되면 된다고 극단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게다.
무론 풋체인지 부분이 있고....
프래클이란 고급 동작이 있지만...
그건 시합에서나 사용하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파티에서 사용하는 휘겨는 단순히 내추럴턴과 리버스턴...
그리고 그걸 연결해주는 체인지 동작만 익히면 되는데...


모던 종목중에서
이처럼 단순하고 간단한 스텝과 휘겨로 출 수 있는 종목이 바로 이 비에니즈왈츠인데...
그런데...
이게 그렇게 쉽게 안되고...
되더라도 가장 힘들고 지치게 하는 종목임을 해보신 분들은 공감할 게다.


그래서
단순하고 간단하기 그지없는 이 내추럴턴과 리버스턴만으로
꾸준히 솔로로 연습을 하고 있는데...
연습 자체도 만만치가 않았고....
사실 별 재미도 없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난 장담한 바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파티의 꽃은
바로 이 [비에니즈왈츠]라고....

 

가장 경쾌하고
심플하면서 아름다운 춤이 바로 이 비에니즈왈츠가 아닐까 싶다.
명화에서도 가장 많은 장면으로 대중을 사로 잡았고...
고전 명작에서도 댄스파티에 추는 춤이 바로 이 춤이기 때문이다.


난 이 춤을 제대로 한 번 춰보기 위해서...
언제나 솔로 연습때
아주 정성스럽게 휘겨 연습과 리듬감을 익히는 훈련을 하곤 했다.


그렇게 한 보람이 있어서인지
최근에는 낯선 숙녀님들과도
몇 번 비에니즈 왈츠를 잡아보니까...
약간만 되시는 숙녀분들조차도
정말 제대로 된 느낌으로 이 춤을 즐길 수 있었다.


감칠 맛나게 서로의 바디가 착착 감겨서
회전되는 이 맛이란....
다른 댄스에서 느끼지 못하는 짜릿함과
말초 신경조차 자극되는 아득한 쾌감이 사람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제대로 연습이 안된 상대와는
벅차고 가장 숨가뿌고...
힘든 춤이 바로 이 비에니즈왈츠이기도 했다.


하여튼
더욱 많은 노력과 꾸준한 연습으로
파티에서 제대로 된
비에니즈왈츠로  드넓은 홀을 누벼보고 싶은 건 나만의 욕망일까......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아니, 그 다음날도...
그리고 또 그 다음날이라도
댄스 연습을 할 때는 빠뜨리지 않고...
반드시 이 비에니즈 왈츠를 충분히 연습을 해두고 싶다.


 

 
다음검색
댓글
  • 07.06.26 05:29

    첫댓글 동양식 발음이 비엔나 월츠이고요... 서구식 발은이 비에니스 왈츠 이지요... 같은 댄스를 동서양 다르게 부루고들하지만 현제는 서구식으로 비에니스 왈츠가 더욱 통용범위가 늛어지고 있지요. 간단히 보이지만 꽤 어려운 동작이지요...힘들고요.

  • 07.06.26 12:47

    안녕하시지요,반갑습니다,건강하세요^^*

  • 07.06.26 06:55

    한곡 부탁드려요~솔로연습 데따 많이하시고 잡아주셈~!ㅎㅎㅎ 아님 저랑 연습하셈~!ㅎㅎㅎ

  • 07.06.26 08:56

    모던중에서 제일 쉬워보이는데요 아직은 못하지만....쉬운것은 없나봅니다 왜이리 어려운걸까????

  • 07.06.26 10:08

    땀을 흠뻑 흘리며 연습하시는 모습. 항상 부러운 마음 뿐이네요

  • 07.06.26 11:29

    하루도 쉴수없는 연습........... 마지막 춤을 위해서 이겠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