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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당산(182.1m)·망월봉(225.5m)·황성개비산(162m)·상대산(183.7m) 산행기
▪일시: '22년 2월 4일
▪도상분맥거리: 약 24.7km, 기타거리: 약 13.2km
▪날씨: 맑음, -4~4℃
▪출발: 오전 8시 51분경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가천마을’ 정류소
상대분맥은 화림지맥 575.3m봉에서 분기하여 용당산 어깨, 망월봉 어깨, 황성개비산, 상대산을 경유하여 송천이 동해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24.7km의 산줄기이다. 어제 영덕읍·축산면 일원의 野山들을 올라본 뒤, 새벽에 모텔을 나와 영덕버스터미널에서 06:50發 가사行 버스에 올랐다. 승객은 도중에 탄 사람을 포함하여 3명이고, 7시 7분경 ‘신안리’ 버스정류소에 내리니 버스는 빈 채로 기사 방면으로 간다.
(07:07) 북서쪽으로 몇 걸음 가서 북쪽 ‘지영로’에 들어서니 30여분 뒤 오른편에 통합기준점(△127.9m)과 孝彰閣(도상 효자각)이 보였다. ‘도계1리’ 정류소를 지나 6분여 뒤 오른쪽 ‘내옥류길’에 들어섰고, 고갯마루를 지나 농장의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올라갔다.
(08:30) 왼쪽(북서쪽)에 보이는 산판길로 들어 15분여 뒤 오른편에 무덤이 자리한 사거리인 화림지맥에 닿았다. 오른쪽(동남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흐릿한데, 9분여 뒤 이른 언덕에서 왼쪽으로 꺾어 ‘영덕21, 79.8재설’ 삼각점이 있는 분기점에 이르니 ‘화림지맥 575.4m 준·희’ 패찰 외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08:57) 잡목덤불을 헤치며 동북쪽으로 내려섰고, 6분여 뒤 폐묘를 지나 다음 묵은 무덤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나 있다. 되돌아 폐묘에서 오른편 사면의 족적을 따라 주릉에 이르니 덤불 사이로 흐릿한 족적과 함께 ‘감마로드’ 표지기가 보이는데, 이후에도 여러 종류의 표지기가 간간히 눈에 띄었다. 폐묘 몇 개를 지나 안부의 고갯길 자취를 지났으나 여전히 길 흔적은 흐릿한데, 8분여 뒤 묵은 삼각점(△513.0m)이 있는 언덕에 올라섰다.
(09:33~09:41) 간식을 먹을 겸 휴식.
(09:41) 다시 출발하니 조금 뒤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지는데,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 흔적이 보였다. 언덕에서 오른쪽(동남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오른편 아래에 산길이 보이면서 송이 관리용인 듯한 텐트 움막을 지나 오른편에서 또 산길을 만난다. 이후 능선으로는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492m봉을 지나 지그재그 묵은 산길을 가로지르면서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흐릿한 사면길이 합류하였다.
(10:31) 이어 사면길에서 벗어나 왼편 능선으로 올라 4분여 뒤 완만한 언덕에서 오른쪽(남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노끈이 보이면서 오른편에 움막이 보였으나 능선길은 거의 사라졌다. 오른편에 태양광발전소가 보였고, 언덕을 지나니 덤불지가 잠시 이어지다 오른편에 쌍묘가 보이면서 왼쪽(북동쪽)으로 꺾어 나아가니 묵은 산길이 보였다. 덤불지를 지나 오른편에 망사담장을 한 밭이 보였고,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묘지를 지나 포장 고갯길(‘대박골재’)에 이르렀다.
(11:08) 능선으로 나아가니 대숲덤불이 너무 빼곡하여 우회하기로 하고 되돌아 포장길에 내려선 뒤 북쪽으로 2분여 내려서다가 오른편 폐묘 뒤편의 잡목덤불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묘지가 있는 능선에 닿았다. 덤불 사이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덤불을 피하여 오른편 농로를 따라 다시 능선에 닿았다. 길이 능선 오른편으로 벗어나기에 왼편 능선길로 드니 길이 능선을 왼편으로 벗어나므로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다. 언덕 오른편을 나아가 조금 전 농로에서 온 듯한 고갯길에 닿았고, 왼편으로 몇 걸음 가다 흐릿한 능선길을 따르다 보니 방향이 남동쪽이다. 되돌아 다시 고갯길에 닿았고, 북쪽으로 나아가 묘지를 지나 주릉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다. 이내 오른편에 과수밭 담장이 보이면서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였고, 언덕(195m)을 지나 오른쪽, 이어 왼쪽으로 꺾어 능선길에 이르니 오른편에 담장을 한 밭이 보였다.
(11:38) 2분여 나아가 안부를 지난 데 이어 갈림길에서 왼편 묵은 길로 나아가니 능선으로 이어졌으나 텐트 움막에 이어 무덤에 이르니 길은 거의 사라졌다. 언덕에서 왼쪽(동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나 있는데, 작은 골짜기 상부를 가로질러 무덤 두 개를 지나 다시 주릉에 닿았다.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산길은 224.6m봉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북쪽으로 휘면서 오른편에 녹슨 표시판이 보인 데 이어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 사면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언덕에 이르니 묵은 무덤이 보였다.
(12:04) 얕은 언덕에서 오른쪽(동쪽)으로 꺾어 묵은 무덤을 지나서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났다. 왼편 사면을 치고 내려가서 골짜기의 산판길에 닿았고,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오른쪽(북동쪽)으로 휘어 묘지에 이어 주릉에 닿는다. 잡목덤불이 무성하다가 안부에서 길 흔적이 잠시 보였으나 이내 사라지는데,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흐릿한 길 흔적을 따르다 방향을 보니 동남쪽이다. 되돌아 묘지 어깨에서 북북서쪽을 나아가다 오른쪽으로 꺾으니 흐릿한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북쪽)으로 나아가니 폐묘와 무덤 자취가 보였고, 오른쪽으로 꺾어 묵은 산길을 가로질렀다가 이내 방향을 보니 북동쪽이라 되돌아 북서쪽으로 묵은 산길을 따르니 주릉에 닿으면서 묵은 무덤이 연이어 보였다.
(12:41) 고갯길 자취가 보이는 안부를 지난 데 이어 묵은 무덤이 보였고, 언덕에 닿아 오른쪽으로 꺾으니 이내 왼편에 철탑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다 보니 주릉을 오른편으로 벗어났다. 작은 골짜기를 가로질러 2분여 뒤 주릉에 이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움막 흔적을 지나 언덕을 넘으니 입산통제용 노끈이 잠시 이어졌다. 얕은 언덕을 지나 1분여 더 나아가 용당산 정상에 이르니 움막 뒤편에 삼각점이 보인다.
(13:05~13:19)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19) 되돌아서 1분여 뒤 남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이내 묵은 무덤이 보였고, 4분여 뒤 폐묘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해진다. 묵은 무덤에 이어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묵은 무덤에서 잡목덤불이 무성해졌고, 가시덤불 사이로 잠시 족적이 보였으나 조금 뒤 거의 사라졌다. 산판길에 닿아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 다시 능선을 만났으나 길이 남남서쪽으로 휘는 듯하여 흐릿한 갈림길에서 왼쪽(북동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능선길이 보였고, 남동쪽으로 내려서서 고개(‘가마실재’) 자취에 닿았다.
(13:49) 이를 가로질러 3분여 뒤 폐묘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난 듯한데, 되돌아 다시 고개에 닿아 북쪽 흐릿한 사면길로 가니 3분여 뒤 왼편에서 능선길을 만나는데, ‘가마실재’는 주릉이 아니라 지릉에 위치하는 것이다. 남동쪽으로 산판길이 잠시 이어졌고, 작은 공터에서 왼쪽으로 꺾으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다 안부에 이르니 길 흔적이 애매한데, 조금 뒤 오른편에서 다시 산길을 만난다.
(14:16) 왼편에서 산판길을 만났고, 이후 그런대로 양호한 산길을 따라 ‘處士坡平尹公世榮之墓’를 지나 왼편에 산판길과 함께 농장이 보이는데, 오른편으로는 길 흔적이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묵은 무덤을 지나니 왼편에 망사담장과 함께 묘지가 보였고,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으나 이내 망사담장에 막히는데, 개구멍을 통과하니 흐릿한 산길이 동쪽으로 이어지다 양호해진다. 갈림길에서 왼편(동북쪽)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산판길이 동남쪽으로 이어지면서 왼편 아래에 건물(‘영덕아산병원’)이 바라보였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뒤 묘지를 지나 2분여 뒤 ‘영해농산’에 내려섰고, 이어 ‘성내교차로’에 이르니 왼편에 병원이 지척으로 보인다.
(14:47) 남동쪽 ‘영덕로’를 따르다가 ‘→신돌석장군유적지’ 표시판이 있는 사거리에서 왼쪽 길에 들어서니 너른 주차장을 지나 ‘영덕생활체육공원’이 전개되었다. 능선은 급사면이기에 야구장 오른편 사면을 나아가다 오른편(남남동쪽) 사면을 1분여 치고 올라 흐릿한 산길이 보이는 능선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다 분맥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 오른쪽(서남쪽)으로 나아가 분맥의 묘지에 이르니 비교적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15:08) 왼편 임도에 내려섰다가 2분여 뒤 임도가 능선 오른편으로 벗어나길래 왼편 흐릿한 능선길로 올라갔고, 14분여 뒤 왼편에서 비교적 뚜렷한 갈림길을 만났다. 13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봉수대↔체육공원’ 표시판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데, 어느 쪽 길이 체육공원으로 가는 길인지 애매하다.
(15:38) 오른쪽으로 14분여 나아가 뚜렷한 산길을 가로지르니 묵은 무덤에서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이내 왼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났고, 산불 자취가 보이는 언덕(215m)를 지나 사거리에 이르니 ‘↑봉화산 1.2km, ←목은이색등산로 2.5km, →영해초등학교 2.5km’ 이정표와 ‘현위치 망월봉쉼터 C-3’ 119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다.
(15:58~16:11) 분맥은 왼쪽으로 내려서야 하나 망월봉을 오르기 위하여 직진하니 전망대 정자가 세워져 있다. 닿아 동해를 조망한 뒤 막바지 오르막을 거쳐 망월봉 정상에 이르니 벤치 세 개가 설치되 있으나 별 다른 표식은 없다. 봉화산(현지에서는 대소산)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지나 되돌아섰다.
(16:11) 다시 이른 사거리에서 오른쪽(북동쪽)으로 내려서니 능선에 닿아 무덤이 보였고, 갈림길에서 왼편 등산로를 나아가니 3분여 뒤 오른편에서 다시 능선길을 만난다. 막바지 갈림길에서 너른 길로 직진하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목은이색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도로(‘시너리재’)에 이른다. 오른편에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조금 전의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갔어야 구름다리로 연결되는 것이다.
(16:21) 맞은편 ‘↑목은이색등산로 1.8km’ 이정목이 있는 통나무 계단길로 들어 2분여 뒤 구름다리서 온 갈림길에 이르니 ‘←괴시전통마을 3.4km, →대소산봉수대 2.4km’ 이정목이 있다. 수목장을 한 듯한 몇 개의 나무가 보였고, 안부에 이르니 길은 언덕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오른쪽이 묵은 고갯길에 내려서니 ‘괴시리~사진리 임도 C-5’ 119 표시판이 보였다.
(16:37) 왼쪽으로 나아가다 오른쪽 급사면 족적을 오르니 이내 왼편에서 등산로가 합류하였고, 능선 왼편 사면으로 오르막이 이어졌다. 능선을 만나 5분여 뒤 ‘황성개비산’인 듯한 언덕에 이르니 ‘↑목은이색등산로 2.2km, ↓괴시~사진간 임도 갈림길 0.46km’ 이정목이 보였다. 갈림길에 이르니 ‘↑목은기념관 1.8km, →관어대 2.7km, ↓사진구름다리 3.0km’ 이정목이 있는데, 방향을 따져보고는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갔다. 마지막 언덕을 지나니 주변에 무덤과 묘지가 여럿 보였고, 도로(‘관대길’)에 이르니 ‘←괴시2리입구 0.45km, →대진항 0.7km·관어대 0.9km, ↓목은기념관 3.6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17:19) 고갯마루인 오른쪽으로 가려다가 齋室 뒤편으로 등산로가 보이길래 맞은편 동네길로 들어서니 길은 이어지지 않는다. 사면을 치고 올라 齋室 뒤편에 이르니 ‘↑관어대 0.7km’ 이정목과 함께 정비된 산길이 나 있다. 5분여 뒤 능선의 갈림길에 이르니 ‘↖·↙관어대 0.5km, →목은기념관 4.0km’ 이정목이 있고, 왼쪽(북서쪽)으로 3분여 나아가 묘지 전에 이르니 ‘↑관어대 0.3km, ↓목은기념관 4.2km’ 이정목이 있다. 조금 뒤 능선 왼편 사면으로 너른 길이 이어졌고, 무덤에 이르니 길은 동남쪽으로 휘어 계단길과 험하지 않은 바윗길이 이어졌다.
(17:40) 상대산 정상에 이르니 정자(관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해바다 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대진해수욕장 0.7km, ↓관어대’ 이정목에서 지그재그 산길을 따라 5분여 뒤 평상에 이르니 ‘←대진해수욕장 0.4km, ↓관어대 0.4km’ 이정목이 있다. 4분여 뒤 포장길에 이르니 ‘←대진해수욕장 0.2km, ↓관어대 0.6km’ 이정목과 관어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왼쪽으로 나아가 도로(‘영덕대게로’)에 이르니 바로 맞은편에 대진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17:51) 왼쪽으로 나아가다 ‘괴시2리’ 정류소에서 버스시간표를 보니 6시 40분 이후에 이곳을 지난다. 꽤나 먼 길을 걸어 가까스로 영해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6시 35분인데, 매표원이 동대구行 버스가 바로 떠나니 서두르라 한다.
(18:35) 황급히 버스표를 구입한 뒤 18:36發인 버스에 오르니 버스는 영뎍과 강구를 거쳐 동대구에는 8시 25분경 도착하였고, 동대구역에서 20:41發 SRT로 대전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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