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날: 2024. 9. 11 (수) 10:00-12:00
만난곳: 사무실
만난이: 박정화, 박희정, 이현숙, 박신영, 정명숙, 정은숙, 이해나, 이아진 (8명 참석)
1. 알림 (9월 운위록 참고)
- 목록위원회 비정기 토론회 개최: 2024.10.23.(수) 후보도서 28권 책토론 (줌)
-9월 달모임: 2024.09.26.(목) 독서부 주관 <나는 이런 책이 불편해요>
-대한민국독서대전준비(포항지회)
일시 : 9/27(금)~9/29(일)
<9/27(금) 어린이도서연구회 참여>
장소 : 포항 라한호텔 호텔 / 호텔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 이용
시간 : 11시 30분 ~ 17시 30분
1부 <어린이책 생태계 포럼>
2부 <책읽어주기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어린이도서연구회 우윤희) 13:30 ~ 15:30
3부 <어린이 해방 100년, 어린이책 금기를 넘다>
도서관부 참석자: 박정화
-책읽어주기 정책연수
일시 : 11/9(토) 10시~12시 30분
장소 : 미정. 추후 공지
내용 : 책읽어주기에 관한 강의, 책읽어주기 시연, 모둠토론(관심 기관별 모둠)
-대구지회 11월 회원교육 최종안
11월 30일 (토), 우윤희 강사 동요 100선, 상세 일정 추후 논의 후 공지
도서관부 참석자: 정명숙, 박정화, 이해나, 박신영, 이현숙
-영주지회 : 영주문화관광재단에서 심화동아리지원 사업으로 작가 초대
<송미경 작가와 함께 하는 ‘동화 깊이 읽기’>
일시 : 9/28(토), 오후1시
장소 : 하망도서관 4층 다목적실
<문경민 작가와 함께 하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일시 : 10/6(일), 오후1시
장소 : 하망도서관 3층 강의실2
-대구지회 책 구입 예정: 책읽어주기 활동에 필요한 책 구매예정 (우리회 목록, 도서관 목록으로 9월 30일까지 신청하기)
-희망도서신청: 추천목록 우선으로 희망도서 신청하기
-대구지회 대내외 활동
대구시 대표 도서관 수서목록 자문위원 : 이양미(청소년도서), 우윤희(어린이도서)
-저녁모임 신설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 여부에 대한 논의
저녁반 개설 회의록 게시판에 기록 꼭 남기기
부서모임 희망자: 현재 4명
-10월 달모임(회원의 날)
저녁모임 신설에 대해 전체적으로 의견 나누고 토론 후 찬반투표 예정
-책전시
사월초 도서관 <함께 읽어요, 우리 동화 100선> 2주 전시 (대표님 통화예정)
-카페에 게시물 업로드 시 첨부파일만/원본글만 올리지 말고 원본+파일 첨부해주세요. (발제글〇, 모둠일지〇, 활동일지×, 회계×)
-고운 우리말 달이름 변경 제안
-10월 사무실 청소: 도서관부
2. 책이야기
앞풀이 그림책: 『비에도 지지않고』/미야자와 겐지/언제나북스
책이야기 『나는 복어』 문경민, 문학동네/ 발제: 정명숙
이야기 거리가 많다.
휘몰아치게 마무리되고 뒷부분에 급전개가 되었다.
장귀녀에게 홀릴 뻔 했다. 장귀녀가 너무 당당했다.
노동자에 대한 마음이 있지만 너무 겁이 많은 사람 같다.
공고 출신의 여사장,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책임은 대표가 져야한다. 독선적이다.
‘돈이 최고라고 떠드는 이 개 같은 세상이 당신 편이어서 당신은 자기 말이 옳다고 믿는 거야!’ 이 말이 좋았다.
재경이의 말. 고2인데 이런 사고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있을까. 전학도 대단하다.
똑부러지는 아이는 어디든 있다.
오빠도 차별철폐, 남매의 성격으로 보아 사고에 대해 부모가 적극적이지 않을까. 부모가 반대라서 그런가
형석이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형석은 문제가 쌓이는 아이인 것 같다.
작가가 아이들을 끊임없이 만난다.
지인 뇌성마비 아이가 있는데, 타인에 대해서 폭력을 가하면서 폭력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장애 감수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현실감 있게 글을 잘 썼다.
고민되는 부분을 『훌훌』에서도 『나는 복어』에서도 잘 표현했다.
애들은 도태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세상이 생각보다 후지다는 것이다.
같은 고민을 할 수 있다.
실업계고등학생을 벌레 보듯 실패자로 보는 경향이 싫었다.
친수처럼 일찍 철든 아이도 많다.
모든 실업계학교가 그렇지 않다.
강태 같은 아이가 학교전체를 잡고 있다.
사회자체가 차별적인 인식이 있다.
책속에 너무 많은 것을 다루었다. 아이 비교, 선생님, 가정적인 문제 등 작가가 원하는 것이 뭔가
너희둘이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많다.
할아버지가 의연하게 대처한다.
복어집이 따뜻하다.
우리사회가 어떤 면에서 서양제도 사람의 방식을 닮아간다.(산업사회, 자본주의)
폭력 아닌 폭력, 차별 없는 차별이 문제다.
국어교육계는 더 이상의 혐오금지, 차별금지 배려하는 마음을 환대, 동정심 없는 환대를 지향한다.
공고학생을 바라보는 시선을 불쌍하게 본다.
외국처럼 기술이든 공부든 어른이 되어서 삶의 수준이 비슷할 수 있게 우리사회도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사람의 실수로 몰면 안 된다.
부주의 역시 보장해주어야 한다. 실수도 착각할 수 있다.
재해인데 개인의 잘못으로 몬다.
제도적으로 개인의 실수로 너무 가혹하게 한다.
약간의 부주의와 기막힌 우연이 불의의 사고로 이어졌다.
사장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냉철하게 보면 사고를 인지한다.
사고는 일어났다. 금전적인 지원도 다양하다.
사장은 기술은 영원히 남는다. 너희들도 충분히 기술자로 성공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메시지로 봐도 될 것 같다.
인재이면서 사장이 독설적이다.
현장사고는 막을 수 있는 게 99%이다.
하청사고도 본청에서 책임지게 되어있다.
너희 오빠는 대학을 가라고 조언 해준 건 좋았다.
사장캐릭터가 현실성이 있다.
사장은 현실이랑 맞물려 있어서 나쁘다고 말하기 그렇다.
재미있게 잘 봤다.
▶ 다음모임은 9월26일(목) 달모임
▶ 부서모임은 10월2일(수)
『플랜B의 은유』/ 윤슬빛, 꿈꾸는 돌/ 발제 이아진, 글꾼 박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