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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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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 DJIA -0.19%, 독 DAX -0.22%)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1078→1.1024, -0.49%, 엔/달러 124.39→124.41, +0.02%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상승(미 10년물 2.19%, +2bp)
ㅇ [ 유 가 ] WTI유 상승, 두바이유 하락(WTI유 42.62달러/배럴, +1.79%)
■ 주요뉴스
ㅇ 미국, 7월 신규주택착공 전월대비 0.2% 증가한 연율 120만6000채
- 지난주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년동기대비 1.6% 증가, 전주(+1.9%)보다 둔화
ㅇ 미국, 아틀란타 연은,“3분기 GDP 연율 1.3% 성장할 전망”
- 뉴욕 연은,“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 금융시장 유동성 위기 촉발”
- 셰일업계들, 새로운 기후변화정책으로 타격입을 전망
ㅇ 영국, 7월 CPI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전월(보합)보다 가속화
ㅇ Fitch,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CC에서 CCC로 상향
- 독일 의회, 그리스 3차 구제금융안 투표 앞두고 의견 엇갈려
- 스페인 의회, 그리스 3차 구제금융안 통과
- 그리스, 경제위기와 긴축정책 등에도 불구 Tsipras 총리 인기 여전
- 그리스, 12억유로 규모 14개 지방공항 운영권 독일기업에 매각
ㅇ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전일대비 6.15% 폭락
- 7월 신규주택가격 70대 도시중 31개 도시에서 전월대비 상승
- 인민은행 이코노미스트 Ma Jun,“향후 큰폭의 위안화 추가 절하는 없을 것”
ㅇ 일본, Abe 총리 자문 Honda,“정부의 3조5000억엔 규모 경기부양책 필요”
- BOJ 통화완화정책, 실물경제에 큰 영향 못 미쳐
ㅇ Moody's, G20 금년 2.7%, 내년 3.0% 성장할 전망. 종전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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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소폭 하락 [코스피지수 1,939.38(↓16.88p, -0.86%)]
급 락 [코스닥지수 670.55(↓29.25p, -4.18%)]
◦ 코스피지수는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로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리스크의 부각과 美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이
증대된 가운데, 前日중국 증시 급락(-6.2%) 등으로 소폭 하락
※ 원자재 가격,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
◦ 코스닥지수는 중국 수혜주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급락(장중 6%대 급락)
※ 특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 출회(그동안 풍부한 유동성과 성장 기대감으로 높은 벨류에이션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
2. 금리 : 소폭 상승 [국고채(3년) 1.73% (+0.01%p)]
◦ 국고채(3년)금리는 FOMC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상승
* 8.20일 03:00(우리나라 시간 기준) 美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3. 환율 : 강 보 합 [원/달러 1,185.3원(↑ 0.3원, +0.03%)]
소폭 상승 [원/100엔 953.8원(↑ 1.4원, +0.15%)]
◦ 원/달러환율은 中증시 불안 속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강보합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22억원, 채권 +602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1.6%, 중국 +1.2%, 미국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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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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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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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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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미국, 7월 신규주택착공 전월대비 0.2% 증가한 연율 120만6000채(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상무부, 예상(118만채)을 상회. 2007년 10월이래 최대. 고용시장 회복과 임금상승 등에 기인. 단일주택착공은
12.8% 증가, 다세대주택착공은 17.1% 감소. 건축허가는 전월대비 16.3% 감소한 111만9000채, 예상(125만채) 하회
ㅇ Evercore ISI 이코노미스트 Shipley,“고용시장, 가계소득, 저금리, 소비심리 확대 등 모든 요소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주택시장은 회복될 수 밖에 없어”
■ Fitch,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CC에서 CCC로 상향(Fitch)
ㅇ “그리스-채권단 구제금융 협상 타결로 8월20일 ECB에 대한 32억유로 상환, 9월 만기 유럽안정기금(ESM)
브릿지론 상환 등이 가능해져. 지난주 협상은 빠르게 타결되었으며 이는 채권자들과의 관계가 개선됨을 시사”
ㅇ ECB, 그리스 긴급유동성지원(ELA) 대출한도 904억유로에서 897억유로로 축소. 은행 유동성 여건 완화 등에 기인.
3차 구제금융안 승인에 따른 자신감 반영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전일대비 6.15% 폭락(블룸버그, 신화, WSJ)
ㅇ 선전종합지수는 6.58% 폭락. 당국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도 불구 증시부양책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등에
기인. 인민은행이 7일만기 역RP를 통해 12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
ㅇ 경기둔화 및 위안화 추가 절하 전망 등으로 자본이탈 우려가 증가
ㅇ DBS Group Holdings 애널리스트 Leow,“시장안정을 위해 풍부한 유동성 공급 필요”
ㅇ 공상은행 애널리스트 Liu Dongliang,“당국의 위안화 매수를 통한 시장개입이 지속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유동성
압력이 증가할 전망”
■ 중국, 7월 신규주택가격 70대 도시중 31개 도시에서 전월대비 상승(블룸버그, 신화)
ㅇ 국가통계국(NBS), 전월에는 27개 도시에서 상승. 29개 도시에서 신규주택가격 하락. 전월에는 34개 도시에서 하락.
부동산 규제완화 및 금리인하 등으로 16개월래 처음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한 도시수가 하락한 도시수를 상회
ㅇ Mizuho증권 애널리스트 Alan Jin,“풍부한 유동성과 가격상승 기대감 등으로 부동산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며
위안화 평가절하 및 주가하락 영향을 상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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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7월 청년 경제활동참가율 전년동월(60.5%)대비 하락한 60.0%(WSJ)
ㅇ 노동부, 역사적 평균(69.0%) 하회. 교육 인턴쉽 여행 등 자기계발 확대 추세에 기인. 16~24세 청년 실업률은
전년동월(14.3%)대비 하락한 12.2%, 2007년 7월이래 최저
■ 지난주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년동기대비 1.6% 증가, 전주(+1.9%)보다 둔화(블룸버그)
ㅇ Redbook, 8월 소매판매는 호조세를 보일 전망
◎ 기타
■ 아틀란타 연은,“3분기 GDP 연율 1.3% 성장할 전망”
ㅇ “산업생산 등을 감안한 GDPNow 예측 프로그램에 의하면 3분기 GDP는 Fed의 예측치(+0.7%)보다 높은
1.3% 성장할 전망”
■ DoubleLine CEO Gundlach,“Fed,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 시기 연기 필요”(로이터)
ㅇ “정크본드 수익률이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원자재가격 하락과 중국경기 둔화 등으로 금리인상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 뉴욕 연은,“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 금융시장 유동성 위기 촉발”(로이터)
ㅇ “2010년 5월6일 다우지수 장 마감전 갑작스러운 폭락, 3월18일 유럽증시 폭락, 2014년 10월15일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장 개시직후 폭락 등을 분석한 결과 잔량 및 시장 깊이(depth)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회복하는데 일주일 정도 소모돼”
ㅇ flash crash는 갑작스러운 금융자산 가격 폭락을 의미
■ 셰일업계들, 새로운 기후변화정책으로 타격입을 전망(FT)
ㅇ 청정전력계획 일환으로 메탄가스 규제방안이 발표될 예정. 이는 시추 과정에서 메탄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셰일업계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전망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영국, 7월 CPI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전월(보합)보다 가속화(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 의류가격 하락폭 축소, 항공운임 상승 등이 식품가격 하락을 상쇄. 전월(0.0%)대비 0.2% 하락.
근원CPI는 전년동월대비 1.2% 상승, 전월(+0.8%)보다 가속화, 5개월래 최고, 예상(+0.9%) 상회
◎ 기타
■ 독일 의회, 그리스 3차 구제금융안 투표 앞두고 의견 엇갈려(로이터, 블룸버그, FT)
ㅇ 모의투표에서 331명의 보수당원중 60명이 반대 또는 기권. 집권 연정은 그리스 3차 구제금융안 투표에
확신이 없어
ㅇ 사회민주당, 녹색당은 찬성하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당인 기독민주당, 바이에른 기독사회당은 반대.
Merkel은 반대하는 의원들 압박하고 있어
ㅇ 재무장관 Schaeuble,“IMF가 구제금융에 참여할 것이라 확신. 구제금융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이해하지만
설득할 것”
■ 스페인 의회, 그리스 3차 구제금융안 통과(로이터)
ㅇ 197대20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 스페인은 약 101억유로를 지원할 예정
ㅇ 오스트리아 의회도 구제금융안 통과
■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 Linde,“Rajoy 총리의 노동정책 지지”(로이터, 블룸버그)
ㅇ “정부는 약간의 차이로 재정적자 억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ㅇ 6월 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전월(11.42%)대비 하락한 10.99%
■ 그리스, 경제위기와 긴축정책 등에도 불구 Tsipras 총리 인기 여전(로이터)
ㅇ 내각 신임투표, 조기총선 거론 등으로 관심 고조. 지지자들은 Tsipras 총리가 젊고 신선하며 스캔들에
연루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지지
ㅇ Metron Aalysis 서베이, 응답자의 61%가 Tsipras 총리에 긍정적. 33.6%가 시리자당을 지지하지만 연정 없이
통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
■ 그리스, 12억유로 규모 14개 지방공항 운영권 독일기업에 매각(블룸버그)
ㅇ 구제금융안 합의후 첫 민영화 조치. 독일 공항운영기업 Fraport는 향후 40년간 14개 지방공항 운영 및
개발권을 얻게 돼. 계약은 11월에 정식 체결될 예정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기타
■ 칭화대학교 이코노미스트 Hu Angang,“중국, 향후 5년간 연 7%대 성장 전망”(신화)
ㅇ “경제성장은 13차 5개년 계획을 심의하는 10월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주요 안건. 2016~2020년은 2010년 GDP
및 1인당 국민소득의 2배 증가와 2020년 샤오캉 사회 건설을 위한 핵심기간”
ㅇ “2011~2015년에는 연 7.8% 성장. 2016~2020년 잠재성장률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7%를 상회할 것.
연 7.5% 성장을 전망”
■ 인민은행 이코노미스트 Ma Jun,“향후 큰폭의 위안화 추가 절하는 없을 것”(WSJ)
ㅇ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는 시장환율과의 괴리 축소를 위한 특별한 조치. 이번 절하로 환율결정 시스템의
유연성이 향상되었으며 추후 큰폭 조정 가능성이 크게 감소”
■ 인민은행, 7월 정책은행들에 930억달러 규모 유동성 공급(로이터)
ㅇ 국가개발은행 480억달러, 수출입은행 450억달러 지원하여 도시재개발 및 도시간 경제융합 프로젝트 등을 촉진
■ 블룸버그 서베이,“8월 외환보유액 400억달러 감소할 전망”(블룸버그)
ㅇ 인민은행의 위안화가치 하방압력 완화 조치 등에 기인. 연말 외환보유액은 7월말 3.65조달러에서 3.45조달러로
감소할 것. 위안화는 1달러화당 6.50위안으로 연내 1.6% 절하될 전망
■ BOA-ML,“중국 성장 우려로 신흥국 투자 매력 감소”(로이터)
ㅇ “신흥국 투자비중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 중국 성장모멘텀 둔화와 신흥국 부채 우려가 글로벌 최대
‘tail risk’로 급부상”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Moody's, G20 금년 2.7%, 내년 3.0% 성장할 전망. 종전전망 유지(로이터, Moody's)
ㅇ 2015-2019년 5년간 연평균 3% 성장하여 2007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3.5%)을 하회할 전망.
미국 금리인상, 중국 자산가격 조정,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
ㅇ 미국 유로존 일본 회복세가 중국 성장둔화와 남미 및 러시아 경기부진 등에 의해 상쇄될 전망.
신흥국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중기적 트렌드로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전망
ㅇ 남아공 터키는 달러화표시 부채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미국 금리인상 충격에 가장 크게 노출. 브라질은
정치적 문제에 직면중
■ 인도 정부, 중앙은행에 기준금리 인하 압박(블룸버그)
ㅇ 재무장관 Jaitley,“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율이 통제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7.5%로 동결(블룸버그)
ㅇ 수출이 악화돼 인도네시아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있으나 루피아화 방어를 위해 금리동결
ㅇ ANZ 이코노미스트 Wilson,“시장상황이 정책적 대응을 막고 있어. 중앙은행은 루피아화 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어”
■ 러시아 경제 자문 Belousov,“유가하락시 QE 중단 필요”(블룸버그)
ㅇ “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까지 하락해 외환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경우 중앙은행은 QE를 중단하고
루블화 방어에 나설 것”
■ 푸에르토리코, 디폴트 후 처음 추진되는 채권발행에 관심(블룸버그)
ㅇ 푸에르토리코 상하수도공사(PRASA) 7.5억달러 규모 수익채권 경매가 목요일 이후로 미뤄져.
푸에르토리코 신용도와 정부 정책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
■ 칠레, 2분기 GDP 전년동기대비 1.9% 성장, 예상(+1.7%) 상회(블룸버그, WSJ)
ㅇ 통화완화정책으로 인한 소비확대, 서비스업과 건설업 호조 등에 기인
ㅇ Pantheon Macroeconomics 이코노미스트 Abadia,“회복세는 미약하지만 산업생산 소매판매 호조 등으로
향후 전망은 긍정적”
5. Fed 금리인상 이후 미 장기금리 변동경로 추정
ㅁ [금리인상기 장기금리의 중요성] 금리 인상기의 장기금리 변동경로는 통화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금리인상
속도를 전망하는 데 있어 중심적 역할 수행
ㅁ [장기금리 변동경로 추정]
① 성장ㆍ인플레와 장기금리간 관계 및 불확실성에 대한 FOMC 위원들의 평가와
② 실질정책금리 전망 변화 및 과거 사례를 반영
ㅇ [방법1 : 성장ㆍ인플레ㆍ불확실성 고려]
- FOMC 위원들의 성장ㆍ인플레율 전망 집중치 합계는 ’16년말, ’17년말 4%대 초중반이나 일부 위원들이
경기하방 위험을 높게 평가하고 의사록에 명시했음을 감안
→ FOMC 위원들의 ’16, ’17년 성장ㆍ인플레율 전망 집중치에 기초한 fan chart 하단 4.0% 수준을 장기금리
변동경로로 추정
ㅇ [방법2 : 실질정책금리 전망치와 과거 금리인상기 고려]
- FOMC 위원들의 실질 정책금리 전망치 변화분과, 정책금리 수준이 높아지면서 장단기금리 격차가 축소되는
성향을 반영하여 명목장기금리 추정
→ 미 장기금리 추정치, 금년말 2.55%, ’16년말 3.55%, ’17년말 3.92% 수준
ㅁ [시사점] 현재 금융시장은 금리인상 시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향후 금리인상 속도와 장기금리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 FOMC 위원들의 장기금리 전망치는 중장기적으로 4% 수준을 크게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
ㅇ FOMC 위원들의 중장기적인 장기금리 변동경로로 추정되는 4% 금리 수준은 Fed 내부 staff 전망치나 IB들의
전망치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
ㅇ 앞으로 FOMC 위원들의 장기금리 변동경로와 시장금리가 크게 차이를 보일 경우 금리인상 속도 및 Fed 보유자산
만기환수 규모가 탄력적으로 조정될 가능성
6. 영국계 주식자금의 글로벌 투자흐름 점검
ㅁ [배경] 최근 영국계 자금이 국내주식을 상당 규모 순매도함에 따라 영국계 주식자금의 전반적 투자동향을
점검할 필요
ㅇ 영국계 자금은 6월중 국내주식을 2.3조원을 순매도한데 이어 7월에도 1.6조원을 순매도 하며 외국인 주식자금
이탈의 2/3 이상을 차지
ㅁ [英 해외주식투자 추이] 영국 거주자의 해외주식투자가 BOE QE 등과 높은 상관 관계를 보이면서 '13년 이후에는
순회수 흐름이 지속
ㅇ BOE QE 등의 영향 : '09년 이후 영국 거주자의 해외주식투자는 BOE 또는 Fed의 QE 확대 전후에 집중적으로 증가
ㅇ '13년 이후 순회수 : '13년 이후에는 BOE가 매입자산잔액을 동결하고 Fed가 QE를 축소 하면서 거주자의
해외주식자금 회수 흐름이 지속
ㅇ '15.2Q이후 선진국 선호 증가 : 뮤추얼펀드 자금 기준으로 채권대비 주식자산, 신흥국 대비 선진국 선호,
특히 자국주식 선호 증가가 뚜렷
ㅁ [국내주식 순매도 평가] 최근 영국계 자금의 국내주식 매도는 Sell Korea가 아닌 선진국 우위로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
ㅇ 최근 영국계 주식자금 흐름은 신흥국 대비 선진국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주식자금 흐름(EPFR)과 유사
ㅇ 영국계 자금은 여건변화시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04~'06년 글로벌 금리인상기에도
선진국 우위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
ㅁ [시사점] 영국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금의 선진국 선호는 ECB 및 BOJ 통화정책 완화가 Fed 금리인상의 영향을
흡수하는 완충 효과가 선진국에 집중되는 결과를 초래
ㅇ 신흥국의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Value Chain 약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美 통화정책 정상화의 부정적
영향에 노출될 소지
6. 외국인 국내주식 보유비중 감소에 대한 평가(※ 시황분석 자료 참고)
ㅁ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도 3개월간 외국인 주식
보유비중이 2%p 내외 감소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어 이상 징후 여부를 점검
ㅇ 8/1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32.1%(398조원)로 `11.8월 이후, 그리고 코스닥을
합친 전체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29.1%(419조원)로 `09.9월 이후 최저치
ㅁ 외국인 보유비중 감소에도 불구 6월 이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과거 사례에 비추어 제한적 수준
ㅇ 외국인은 6월 1.0조원/보유액 대비 0.2%, 7월 1.8조원/0.4%, 8/13일까지 0.8조원/0.2% 등 월평균 1.2조원/0.3%를
기록하여 `04년 이후 총 64회(월)의 월평균 순매도 2.2조원/보유액 대비 0.8%를 상당폭 하회
- 참고로 최근 10년간 외국인 주식보유액이 2배 이상 늘어났음을 감안할 때 단순한 매도액 보다는 보유액 대비
비중변화로 평가할 필요
ㅁ 외국인 보유비중 감소는 외국인이 집중 보유한 대형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하면서 평가금액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
ㅇ 외국인이 보유한 대형종목들의 주가가 6월 이후 10% 가까이 하락해 KOSPI 낙폭(-6%)을 상회.
이에 따른 외국인이 보유한 대형종목들의 평가액 추가 감소분은 13.4조원으로 순매도 3.6조원의
4배에 해당
- 핀란드, 그리스 등에서도 소수 대형종목에 외국인 투자가 집중되면서 외국인 보유비중이 급변동한 사례가 보고
ㅁ 외국인 보유비중 감소가 대형주의 부진을 반영하고 있는데다 외국인 순매도 또한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있는 만큼
신흥시장 불안과 연계하여 ‘Sell Korea’로 확대 해석하기 곤란
ㅇ 한편 과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는 일시적일 경우 1~4개월에 그치고 기조적일 경우 보다 장기화되는 경향.
지금까지 외국인 매도가 별다른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美 금리인상, 中 경제ㆍ금융 불안 등
불안요인의 전개에 따라 외국인 순매도가 본격화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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