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목요일은 닥터 김 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침은 머리로 배워 입으로 놓는 것이 아닙니다. 가슴으로 배워 손이 저절로 응해야 되며 시설에 계신 분들은 침을 무서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금요법으로 관리해드리세요.
간호사쌤이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받고 6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았으나 팔을 뒤로는 거의 못 돌리고 앞으로는 60도 정도 드는 것을 상응점에 서암봉을 붙이고 근육을 조금 풀어주니 뒤로 양손을 맞잡고 팔은180°로 주욱 들어 올렸습니다. 회전까지는 무리였으나 간호사쌤이 재활운동보다 수십배나 효과좋다며 우리가 봉사 마치고 나올 때 배꼽인사를 했습니다. 평소에 수지침을 띄엄띄엄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아마 다음 달부터는 어르신들 상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줄겁니다.
봉사를 마치고 나오는 데 닥터 김 주간보호센터에서 설이 다가 온다고 봉사자 모두에게 떡국 떡을 한 박스씩 선물로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추워도 더워도 꾸준하십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늘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오산마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