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모르고 증상만 수집되며 치료방법이 없는 병들은 소위 희귀병이라 부른다
열 한 살 어린아이가 갑자기 심장이 멎었는데 무슨 증후군이라고 한다
두세번 심장이 멎으니 부모들 심장도 같이 멎었다 살았다 한다
생체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전기충격을 두번이나 맞고 두번 죽었다 살아났다는데
10세-30세에 발병하는 무슨 증후군이라지만
병명만 확인됬지 언제 또 쓰러질지 몰라 온 가족 친지 형제가 전전긍긍한다
평생 심장박동을 쳌크하는 기계를 달고 살아야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어떤 친구는 아토피라고 여기고 수십년 지나쳤던 피부발진이 무슨 피부암은 피부암이라는데
이름이 생소해 본인말고는 외우지도 못한다
새소리에 깨어나는 골짜기 이른 아침
어제 들은 병증이야기가 하도 생생해
오늘이 어제같다
그렇게도 원인이 오리무중이라면 머리카락의 중금속검사를 해보라고 권했는데
환자의 이모는 대학병원에서 온갖검사를 다해보았다고하니
그것도 했을 거라 한다
약사가 머리카락검사하는 권하는 건 보았지만
병원서 검사한다는 얘기는 못들었는데 아마 혈액검사로 대체하면 된다할거야
성인병이나 암, 이름모를 희귀병이든 일단 걸리면
나날이 지치고 곤고하다
깊은 병은 아주 작은 습관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식사시간이 기막히게 짧은 우리 식습관,
잘 씹지않고 넘긴 음식이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한국인의 위암발생율이 이런 습관과 유관하지 않을까
어느새 바지가 여성들의 정장이 되어버린 지금
꼭 끼인 바지가 자궁암을 부른다?
냉장고보급 이후 각종질병이 많아졌다?
작은 냉장고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이든지 해야하나
싱싱한 식재료가 면역을 높이는데..
작은 버릇이 고약한 습관으로 자리잡기 전에
고속도로에서 방어운전하듯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겸허한 자세로
한 주의 첫날을 시작하자
첫댓글 선생님 글 읽고 요즘 전자렌지 사용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아기 우유랑 밥, 반찬을 늘 전자렌지로 데웠는데 사용안하는게 너무나 불편해 그냥 사용하면서도 고민은 늘 되네요. 냉장고도 줄이고 렌지사용도 안할 방법 어렵지만 찾아볼께요.
저희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들 해요 저를 만나 힘드신가요?^^ 렌지를 버리더라도 도끼로 깨서 버리랍니다 다른사람이 주워쓸테니까요 저는 20년째 렌지없이 사는데 별 불편이 없어요 육식을 줄이고 꼭 필요한만큼씩만 사면 어떨까요..
지난주 다락골에서 삼순님과 전자렌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서울와서 바로 전자렌지 코드를 뽑았어요. 재활용품으로 버릴까 했는데 도끼를 찾아야겠습니다. 다락골열람실에 전자렌지 폐해를 옮겨놨는데 정리해 주세요.
어쩔 수 없이 아파트에 사는 저 같은 경우, 몇년동안 김장을 하지 않고 이집, 저집서 얻어(?) 먹다가 올해는 고추,마늘값등 모든 재료들이 너무 비싸 얻어 먹는것도 민폐인지라 배추 10포기, 총각김치 조금, 동치미 조금 담궜는데 둘 곳이 없어 처음으로 김치 냉장고를 구입하였습니다. 전자렌지는 물론 없지만, 냉장고는 어떻게 줄이지요? 달걀 10개도 냉장고 없이 보관이 어려운데,먹다남은 반찬, 고추장통,된장통,식구적은 우리는 콩나물을 사도 유통기한 맞추느라 분주하네요. 삼순님 아무튼 존경스럽습니다.육식줄이고, 기름사용 될 수 있는대로 줄이고, 다 늙어 고군분투 합니다. 삼순님에 비하면 족탈불급 입니다 만..
-계란은 상온에서 닭이 품고 병아리까는 20일 동안 상하지않아요 오히려 냉장실이 나쁘죠 방사계란 아니면 아픈 이들은 안 먹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겨울에는 -한겨울엔 닭이 새끼 얼어죽을까봐 알을 안낳거든요 요새 생협 계란도 밤에 불을 켜놓지요 알을 너무 안낳는데 수요는 많으니까요 계란반찬 없는 제철 겨울밥상 저희는 동그랑땡도 겨울엔 안먹어요 닭이 알을 안낳으니까요 그리고 겨울은 콩나물기르기 좋은 계절입니다
울집에도 일반냉장고. 김치냉장고에 넘치네요. 건조시키기 보다는 늘 습대로 냉장집에 넣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것까지 모조리 집어 넣지요. 음식의 고유한 성분을 다 무시하고...
냉장집 재밌는 별칭이네요 생명체들이 얼마나 추울까 갇혀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