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사무소 근무한지 한4개월 되가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아져요~
첨에 저도 화장실 갈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서 넘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요령도 생기고 많이 수월해졌답니다~
저의 동도 민원이 많기로 소문난 곳인데...
다른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처음에 좀 힘든 곳에서 일해야 그 다음 어떤 곳에 배치되도 덜 고생한다더군요~
맞는 얘기 같아요~
--------------------- [원본 메세지] ---------------------
저 발령받은지 이제 한달 되는 시보인데요.
동사무소 근무해요.
근데 너무너무 힘들어 정말 미칠것 같아, 넋두리 몇 자 적습니다.
일이 쉽거나, 만만할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적 없지만, 정말 이렇게 힘들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근무하는 곳이 워낙 일이 많고, 민원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너무 힘이드는군요.
지금 동사무소에서 일하다가 너무 속상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져서 멍하게 앉아 있습니다.
해도 해도 일이 줄지도 않고 매일 매일 해야 할일이 쌓이기만 하고..
한 달 내내 토요일, 일요일, 하다 못해 추석연휴에도 나와서 일을 했는데도 일이 하나도 줄지를 않는군요.
제가 너무 일을 못하나봐요..
아, 그만두고 싶네요.
저, 참 철이 없죠?
그래도 정말 그만두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