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가 5살이 되었는데 둘째가 생긴걸 알고.. 기쁘기도 했지만
이제 편해질만 해졌는데 다시 고생을 해야하나 하는맘에 걱정이 앞섰답니다.
직장맘이다 보니 둘째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정신없이 24주를 훌쩍 넘기는 어느날.
만삭사진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생겼답니다.
첫애땐 병원에서 연계된 사진관에서 제가 입고간 옷입고 찍어서 친구들 배불뚝이
보이게 찍은 사진을 보니 넘 부럽기도 해서 고민 고민했었는데 우연히 웹서핑 중
넘넘 예쁜 만삭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나무그린!! 에서 찍었답니다. 나 ! 무! 그! 린! http://www.namugreen.com/
배불 뚝이 나온거보믄 분명히 만삭사진은 맞는데 스타일이나 컨셉이 넘 예쁜거예요.
그때부터 막막 뒤지기 시작했죠.
신랑이랑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임산부 혼자 찍은 사진도 있고 아이랑 함께 찍은 사진.
어쩜 다 글케 이쁜지..
근데 더 중요한걸 발견했답니다.
이렇게 예쁘고 멋진 사진을 공짜로 찍었다는데 제 두눈과 귀가 홀낏~~~
당장 나무그린 카페에 가입완료!! ㅎㅎ http://cafe.naver.com/namugreen
목동점/광명점/동탄점/수지점/분당점/미사리점/청담점/홍대점/부천점 까지
이 많은 점중에서 사진컨셉이 넘 맘에들면서 가깝기도한 광명점으로 선택!!
내가 도전한다고 되겠어. 하는 맘이 들긴했는데
“대상: 30주 이상 대한민국 거주 예비맘이라면 누구나!!” 라는 글귀에 용기를 얻었답니다.
우선 2010 나무그린 예비맘 체험단이 되기위해서
1. 신청양식을 꼼꼼하게 채워라~ 나 글좀 쓰는 예비맘이야~
(척~하니 붙여주는 예비맘 사진은 필수!)
제가 올린걸 살짝 공개하자믄.. http://cafe.naver.com/namugreen/30942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6번이라는 도전을 통해 당첨되서 찍을수 있게 되었답니다.
너무 여러번 도전해서 좀 창피하기도 했지만
“일곱번 떨어져도 여덟번 도전을 준비할 수 있는 예비맘~” 에 힘입어 또 또 도전했답니다.
월~금요일까지 등록해서 일욜 오후8시에 당첨자발표.
5번씩이나 떨어졌으니. 을마나 맘이 아팠겠습니까. 속상함을 이루말할수없었죠.
어튼 6번만에 당첨되었을때. 얼마나 얼마나 기뻤는지 난리가 났답니다. 드뎌드뎌 당첨!! 눈물 찍~
http://cafe.naver.com/namugreen/31028
2. 베이비 관련 카페에 20곳이상 가입하라.
당첨이 되고나면 카페나 육아사이트 20군데 이상 자랑을 해야합니다.
둘째다 보니 아무래도 기존에 가입되어있던 카페도 많고 해서 어려움은 없었구요.
체험단 신청할 당시 20군데 이상 벌써 가입완료했었답니다.
3/28일 일요일 저녁 당첨자 발표
또 실망할까봐 일부러 월욜 출근하자마자 열었는데 첫번째에 제이름이 있었습니다.
감격~ 감격~~ ㅎ
바로 신랑과 통화해서 5/3일 저녁 6시로 예약완료..ㅋ (예약도 1등으로 하고 싶어서 당장했답니다.)
5/3일을 기다리면서 마사지도 열심히 받고 회사에선 500ml 물병들고
날씬한 팔뚝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답니다.
드뎌~ 5월 3일
촬영전날 문자주시는 센스~~
머리스탈은 자연스럽게 화장은 예쁘게 5시 30분.
만삭촬영을 위해 딸래미 유치원도 하루 땡땡이 치고 점심먹고 열심화장하고
나무그린으로 고!고~ 신랑이 같이 가지못해 아쉬웠지만..
초보운전에 만삭에 딸아이 까지 뒷좌석에 태우고 열심 달렸습니다.
초보인 저에게 광명까지 좀 멀긴했지만 무사히 도착.
일찍 출발했는데 초보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고 주차하는데 시간좀 걸려서
미용실에 좀 늦게 도착했답니다.
2층 미용실에서 세팅말아주셔서 예쁘게 변신해서 7층 스튜디오로 올라갔습니다.
스튜디오에 딱 들어서는데 넘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이사진 촬영중이셔서 대기실에서 잠깐 기다리는데 대기실도 깜찍 깜찍.
쇼파위에 아이스크림 모양의 소품부터 예쁜 책장. 책상..
벽지도 넘 예쁘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잠깐 기다리는동안 대기실에서 딸아이와 사진촬영도 하고 시원한 초코티와 둥글레 주셔서 넘 맛나게 마셨답니다.
사진찍는중 눈에 띄는 의상하나 웨딩드레스~ 딸 정말 이쁘다 난리났습니다. 흐흐
* 컨셉정하기*
차 마시는 동안 기존 만삭촬영했던 카페에서 자주 뵈었던? 낯설지 않았습니다. 크크크
그분들 사진중 의상 컨셉 2가지를 고르라고 하셨답니다.
맘에 담아뒀던 멜빵과 갈색 체크 남방에 치마를 골랐습니다.
근데 이미지가 넘 비슷해서 둘중 선택해야 했는데 갈색체크남방+치마가 더 어울리겠다는 말씀에
그걸로 선택. 남은 한가지는 추천을 부탁드렸답니다.
의상을 갈아입는곳에 어른들 의상도 정말 많더라구요. 신발도 소품들도 다 해보고 싶을정도로
예뻐서 다 신어보고 입어보고 싶었답니다.
우선 배불뚝이를 보이게 찍고 싶어서 갈색체크남방과 치마를 입고 나왔는데 좀 쑥스러웠답니다.
딸아이도 두건에 가디건을 걸쳤는데 넘 깜찍하게 변신하고 나왔어요.
*** 첫번째의상은 딸아이와 함께 촬영했습니다.
가방도 들어보고 안경도 써보고 책도 들어보고 연필도 잡아보고 배에 귀를 데보기도 하고.
다양한 컨셉으로 표정까지 시범보여주시면서
열심 찍어주셨던 강나미 점장님.. 어쩜 표정도 예쁘게 잘 하시는지.
저도 글케 예쁜 표정을 다양하게 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히히
소품을 달리 할때마다 표정도 다르게 포즈도 다르게 연출해주셔서 넘 재미난 촬영이었답니다.
두번째 의상 준비를 해주시는 동안 딸아이와 스튜디오 구경겸 사진촬영을 했답니다.
어찌나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은지 다 가져가고 싶을 정도 였답니다.
아이들 옷도 넘 많고 예쁘고 신발들도 정말정말 많더라구요.
*** 두번째 의상은 꽃무늬가 들어간 하얀색 원피스였어요.
두번째의상은 추천해 주시는걸루 했어요. 근데 맘에 쏙 들었어요.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요.. 히히
두번째엔 저 혼자만 촬영하는거였어요. 베이글들고 눈 질끈감고 정말 잘 안되었는데
좋아요~ 이뻐요~ 해주시니까 마냥..헤헤
표정연습도 많이 했는데 자연스럽지 못한거 같아서.. 무지 아쉬웠어요.
금새 촬영하는 1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어요.
촬영 끝나고 바로 사진 볼수 있다고 기다리라고 하셔서 잠깐 동안 딸래미와 또 사진촬영타임~
애들 소품도 많더라구요.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촬영. 또 촬영.
5분~10분쯤 되었을까요.
대형TV가 있는방에서 사진을 볼수 있었습니다.
배고플까봐 챙겨주신 막 구워진 토스트랑 시원한 음료을 먹으면서 잼나게 사진을 볼수 있었습니다.
촬영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넘 재미난 촬영이었답니다
강나미점장님. 박병희부장님. 한분은 성함을 깜박. 모두 감사합니다.
만삭촬영/아가들 촬영을 계획하시는분이시라면 완전 강추하고 싶어요.. 흐흐흐
나무그린 스튜디오!! 짱짱이예요.
첫댓글 큰아이도 이뿌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