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1월 대통령의 부석사 방문을 보도한 대한뉴스.
열차로 풍기역까지 간 뒤 승용차로 갈아타는 장면 속에서 공사가 중단된 전철설비들이 보입니다.
금강산선과 달리 경원, 중앙선의 일제시대 전철설비는 그 모습을 찾기가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어차피 지지대나 전기줄의 모습은 거기서 거기이긴 합니다만 남한 최초의 간선철도 전철설비이고
완성하지 못한 채 폐기돼버린 아쉬움때문에 궁금증이 더했던것 같습니다.
▲ 차창으로 반사되어 보이는 V형 트러스빔(붉은 원 안)
▲ 선로를 따라 세워진 전차선로 지지설비들(붉은 사각형 안)
▲ 선로를 따라 세워진 전차선로 지지설비들(붉은 사각형 안)
▲ 2000호대 디젤전기기관차와 난방차. 전쟁으로 전기기관차 운행은 좌절됐지만 대신 디젤전기기관차 시대가 시작
▲ 빔의 길이가 짧아 하중이 덜 걸리는 개소는 단순 크로스빔을 설치
* 중앙선 제천-풍기 전철화공사(DC3000V)
1941 착공
'45 중단
'47 재개
'50.5 전철설비 및 전철차량기술진 일본연수파견
'50.6.15~23 일본 기술진 방문, 단양전철변전소 변압기 및 정류기 검수(전체 공정률 75%)
'50.6.25 전쟁발발 후에도 일본파견 기술진은 연수 계속 진행
전쟁중 변전소등 중요설비 파괴로 공사 포기
첫댓글 그러다가 다시 전철화 공사 재개했답니다 그러던중 1988년 도담~영주구간이 단선전철화가 들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