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이렇게 결정하였습니다.
아래내용으로 기존 손편지 수신자에게 우편발송하겠습니다.
10월부터는 수신을 원하시는 분만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평생학습도시 안산의 행복⋅희망⋅성장의 터전 안산시평생학습관입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이웃에게 손편지를 배달하여 안부를 나누고 응원과 격려의 따뜻한 이웃공동체를 만들어 가기위한 사업을 진행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위해 <안산여성문학회>회원 여러분께서 매회 정성껏 편지를 써주셨고 <안산우체국>에서 우표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 편지는 잘 받으셨는지요?
모쪼록 저희가 보내는 손편지에 담긴 따뜻한 체온과 사랑이 귀하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성문학회 회원들이 한번도 뵌적이 없고 잘 모르는 분께 매월 편지를 쓰는 일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기쁨이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도 있다면 더 큰 행복이 없겠으나 무엇보다 편지를 쓰는 동안 자신이 행복 하였으므로 편지를 받아주신 분들께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상호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보내는 편지는 때로 답답하고 무의미한 두드림이 아닐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편지를 쓰신 분들의 이러한 마음을 받아들여 지난1년간 편지를 받으신 분들의 의견을 여쭈어 보고자 이 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편지를 받고 싶으신지, 아니면 그만 보내주셨으면 하는지 의견을 편지나 문자, 전화 중 한가지 방법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의견표시는 본인의 이름과 함께 ‘수신원함’ 과 ‘수신거절’로 간단하게 표시해 주셔도 됩니다.
첫댓글 이 방법밖에 없다면 이렇게 해야겠지만 이 편지 또한 잘 전달될지 모르겠군요. 만일 그렇다면 손편지를 그만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회신이 오는 대로 정리 부탁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0 19:53
계속 편지받기를 원하지만 전화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실 상황인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담당자께서 최종 전화확인을 한번 더 하시는 것도 시도해주시면 어떨까요?
수신자의 전화번호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답신이 와야만 계속 수신 여부를 결정짓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