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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혜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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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말구... 63빌딩.. 걔랑은 어떻게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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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연락먼저 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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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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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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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상태인지 넘넘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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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연락 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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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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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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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촌 대성학원 재수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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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이 이글을 보면 미쳤다고 욕할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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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학원에 좋아하는애가 생겨버려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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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인정안하겠지만 나는 그이를 홍경민이라고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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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나의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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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물론 내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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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지멋대로 할수도 없는거고 환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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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다른반인 문과남자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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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인지 삼수생인지 모르겠고 우리집과 멀지않은 곳에 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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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버스를 같이타고 나보다 늦게 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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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친구가 걔랑 같은 반이라서 자주보는걸로 만족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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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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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오늘은 4교시 수업이었지만 주중에 신경쓰여서 공부 안하면 정말 큰일이다..물론 오늘부터 너무 신경쓰이기 시작한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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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떠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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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런 글 적고있는 나도 한심하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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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홍경민때문에 큰일났어. 재수에 연애는 금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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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홍경민때문에 넘넘 신경쓰여-_-++ 오또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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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또라이라 불러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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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불타는 그이는 딱 나의 이상형이야.홍경민처럼 남자답게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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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홍경민 생각하면 넘 우울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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