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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지음/이지연 옮김, 인풀루엔셜
누구나 영향을 받는 주제 : 건강과 돈
금융 위기를 심리학과 역사의 렌즈로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약세장 바닥에서 자산을 팔아버리나를 알려면 계산법 공부가 아니라 가족들을 지켜봐야 한다
나의 투자가 우리 가족의 앞날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 하면서 그 고통을 생각해봐야 한다.
볼테르 :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돈에 대한 우리의 행동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돈을 다룰 때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행동 원인, 편향, 결함 20가지 보고서로 냈다.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우리는 세상의 아주 작은 한 조각을 경험해보았을 뿐이다. 투자 의사결정.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 성인기 초기 경험에 좌우. 돈을 경험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다. 인덱스펀드. 금융시스템의 역사 20-50년 밖에 안됐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리스크일까. —-레이크사이드 중학교와 빌게이츠. 행운과 리스크. 우리가 이뤄낸 결과 단순한 개인의 노력말고도 여러 가지 힘에 좌우된다. 교육의 질, 기회의 문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크게 관련이 있다. 2006년 10억 달러 제안을 거절한 마크 저크버그... 천재라 칭찬.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을 거절한 야휴. 비난.레버리지 투자를 보는 시각. 누구를 칭송하고 누구를 무시할지 신중하게 결정하라.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100퍼 노력, 의사결정 이뤄지는 것 없다. 어느 순간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아무도 알 수 없다.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들—-멈출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 남과 비교하는 것이 문제다. 라스베이거스를 이기는 방법은 바로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 타인의 부 따라잡기도 똑같다.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이익이 있어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뭐가 그리 중한가? 명성, 자유, 독립, 가족, 친구, 사랑하고 사랑받기, 이것을 지키는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 지 아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가 좋아하는 두 가지 : 부를 만들어내기 그리고 부러움 만들어내기 누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도박장을 이기는 방법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것이다.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라—-서늘한 여름의 녹지 않는 얼음층 빙하기를 가져왔다. 얼음층 만든 건 눈의 양이 아니라 아무리 적어도 그 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것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비상한 결과 낳을 수 있다. 과소평가하지 말라. 버핏의 845억 달라 자산 중 842억달러가 쉰 번째 생일 이후 축적된 것이다. 75년 동안 투자를 한 사람. 지금도 현역. 버핏 성공의 비밀은 시간. 사춘기 시절 쌓은 금전적 바탕위 노년기까지 손을 떼지 않은 덕분. 바로 복리의 원리. 가장 훌륭한 주식거래 전략책 : “닥치고 기다려”이다. 달랑 한 쪽자리 장기경제성장그래프 그려진 책. 최고 수익율 올리는 훌륭한 투자가 아니라 꽤 괜찮은 수익률 꾸준히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이다. 시간의 힘=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라.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겸손함과 편집증. 돈을 버는 것은 버는 것이고 이를 유지하는 것은 별개이다. 돈을 버는 것=리스크 감수, 낙천적 사고, 적극적 태도, 돈을 잃지 않는 것=겸손해야 하고,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행운 덕분이라 생각하고 과거 성공을 되풀이할거라 믿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복리는 참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10년, 50년, 예측불가능한 오르막과 내리막을 견디고 살아남아야 한다. 버핏은 패닉에 빠져 주식을 파는 일 없이 14번의 하락장 경기침체를 견뎠고 살아남았다. 생존. 장수. 건강. 포기 않기. 은퇴 않기가 복리의 기적으로 이어졌다. 그의 성공의 핵심이다. 그저 썩 괜찮은 수익율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똑똑한 이들 처첨하게 부서진 것이 모두 자만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부자로 남는 것. 살아남는 일이 더 중요하다.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몇 안 되는 소수의 사건이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것. 정말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 되는 날에 당신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아마존 파이오폰 출시 실패. 실패작들 작업 계속하고 있다. 그 중 어떤 것은 파이어폰을 작디작은 점처럼 보이게 만들어버릴 것이다. 미친 프로젝트를 많이 시도해야 엎어지는 비율이 지금보다 높아야 한다. 아마존웹서비스 같은 것들이 그 출혈을 상쇄한다. 꼬리가 성공을 주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똑똑한 행동. 아마존 프라임(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메가 히트작), 버크셔헤서웨이 4-500곳 투자 돈을 벌어준 곳은 그중 10곳. 몇몇 사례 빼고는 장기실적은 거의 평균에 가깝다. 늘 해가 뜨는 날만 있는 것이 아니다. 흐린날 바람부는 날도 있다. 열에 여섯 번 맞히면 전설. 중요한 것은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 사실-독립성과 자율성. 언제 무엇을 할지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 내 인생이 진정으로 바뀐 것. 자유를 찾은 스물 두 살 때. 좋은 우정을 나누는 것. 큰 뜻 위한 일에 참여하는 것. 자녀와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
8. 페라리가 주는 역설—-근사한 무언가를 사는 것. 존경 칭찬과 거리 멀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 가져다 줄 것이다. 근사한 무언가 그 물건만 볼 뿐이다. 물건과 그 사람.
9. 부의 정의 :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백만 달러를 쓰고 싶어요는 백만 장자가 되는 정반대의 길이다. 부자가 되는 길은 가진 돈을 쓰지 않고 가지 않은 돈은 쓰지 않는 것이다. 웰디와 리치의 차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 운동하여 태운 칼로리 네 배나 많다고 착각. 그래서 두 배로 많이 먹어. 웰디는 한 끼를 거절하고 순수 칼로리 태우는 것. 어렵고 자기 절제가 필요한 것. 평생 잡역부로 살며 800만 달러 남긴 로널드 리드는 그가 죽은 뒤 금융 롤모델이됨. 보이지 않는 것은 배우기 어렵다. 검소해 보이는 사람이 자산가인 사람이 많고 부자처럼 보이지만 한 발 만 잘못 디디면 파산해버리는 벼랑에 있는 사람도 많다. 어떤 부자를 원하는가? 리치 앤 웰디
10. 뭐, 저축을 하라고—- 부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 더 적은 돈으로 만족하는 법. 쓸 수 있는 돈 견줘 지출이 적으면 저축률이 높다는 뜻. 소득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 늘리기가 중요. 자존심과 소득과의 격차. 돈은 금융보다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 있음.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저축=미래의 포인트, 저축이 있다면 월급은 적지만 내가 바라는 더 큰 목적이 있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저축이 있다면 간절한 순간 갑자기 찾아온 절호의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능력이 자동화된 세상 경쟁 우위는 복잡한 소프트 스킬 쪽으로 기운다. 소프트 스킬의 핵심 능력은 소통능력, 공감, 유연성 같은 것들이다. 유연성이 있다면 내가 열정을 가진 일, 나에게 꼭 맞는 일을 나만의 속도에 맞춰 찾을 수 있는 여유가 더 있을 것이다.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시간과 많은 선택권[자율권,기회]=가장 가치 있는 화폐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의사의 목표는 환자가 참을만하고 적당히 합리적 범위 내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것(포모) 투자 대상을 사랑하는 것. 불안한 전략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쁜 시절 덜 예민하게 반응하고 뭔가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기분을 가진다. 자국 편향 : 근질거리는 마음을 해소하기 위한 적은 양의 데이 트레이딩*개별종목 투자도 적당히 합리적인 행동이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하다. 100퍼센트 상승선만 타는 투자는 없다 또한 폭락 앞에 멀쩡한 정신의 투자자도 거의 없다.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투자는 과학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행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사안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다. 똑똑한 이도 예민하고 욕심을 내고 편집증을 갖게 된다. 대공황, 2차대전, 닷컴버블, 구일일테러, 2000년 주택시장 붕괴... 이례적 사건. 후쿠시마 원전 역사상 최악의 지진 견디게 설계 되었다 그러나 더 나쁜 경우는 상상하지 않았다. 개인연금제도 시작 1990년. 벤처케피털은 예전에 없었다. 침체기의 평균2년에서 5년 지난 50년간은 8년으로 길어졌다.지금 우리는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다. 2007년 12월 이후 12년 만이다. 남북전쟁 이후 가장 긴 간격이다. 그 초입에서 노크를 하고 있다. 가장 위한한 두 마디(투자 사전) : “이번에는 달라”, 가장 위험한 일곱마디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두 마디는 ‘이번에는 달라’이다.”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 뿐이다. 코로나바이러스.
13. 안전마진 ——실수의 여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견딜 수 있는 것과 정서적으로 가능한 것 사이의 차이. 1870년 이후 미국 시장 연평균 수익률 ‘6.8%’, 안전마진이라 할 수 있는 돈을 모아야 한다. 행복해지는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 리스크 감수, 여기서 악마는 레버리지. 리스크를 과소평가하다가 살아남지 못한다. 성공하려면 살아남아야 한다. 2차대전 독일군 전차 멈춰세운 생쥐떼.리스크를 알아채고 리스크 회피가 뼛속 깊이 프로그램된 사람. 실패확률 5%라도 그 실패 대가가 파산이라면 그 위함을 감수해서는 안된다. 파산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14. 과거의 나 : 미래의 나—-복리의 첫째 원칙 : 절대 불필요하게 중단하지 않는 것. 적은 수입 소박한 삶(가정X, 은퇴준비 미흡) : 호화로운 삶 뼈빠지게 일하기(건강X, 좋은시절을 일만하는 삶), 금융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매몰비용(돌려 받지 못하는 과거의 노력에 얽매인 의사결정하게 만듦)은 ‘미래의 나’를 ‘과거의 나’의 포로로 만든다. 미래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 빨리 결단을 내릴 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연간 수익률 11%. 전고점보다 5% 이상 낮은 시기가 길다.돈의 신은 대가를 치르지 않고 이득을 취하려는 자를 좋게 보지 않는다. 변동성과 격변(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을 받아들이며 대가를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자동차에 대한 대가, 주택에 대한 대가, 음식에 대한 대가, 휴가에 대한 대가는 기꺼이 지불하면서 왜 훌륭한 투자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려 하지 않는가? 기를 쓰고 피하려 하는가? 시장 변동성은 수수료라고 생각해야 한다. 수수료 지불해야 그만큼 대가 얻는다. 현금과 채권 값싼 공원 보다 높은 수익률 얻기 위한 놀이공원 입장료이다. 입장료를 벌금으로 보면 이 마법을 즐길 수 없다. 대가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그 값을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거품기간이 있다. 모멘텀을 붙잡기 위해 단기거래 쪽으롤 움직이는 경향. 나와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누군가의 행동에 휘말려 내 현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수익에 눈이 멀어 마치 마약처럼 낙천주의자로 돌어서면 곤란하다.내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이 간단한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필자 - 세상이 진짜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낙관하는 수동적 투자자. 30년간 바로 그런 성장이 내 투자에도 쌓여갈 것이라 확신한다. 미션 선언문 작성 후 올해 시장 성적, 내년 경기침체 이런 것들은 내가 하는 게임이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고 그에 설득당할 위험도 없게 되었다.
17. 비관주의의 유혹-낙관주의는 제품 홍보처럼 들리고 비관주의는 나를 도와주려는 말처럼 들린다. 비관주의가 지적인 매력이 풍긴다. 절망을 부추기는 자가 현자로 추앙받는다. 인간의 유전 본능-기회보다 위협을 더 긴급하게 취급함. 살아남아 번식할 확률 높이기 위해. 비관주의자들은 시장이 어떻게 적응해갈지 고려하지 않고 미래를 추정한다. 문제는 고쳐지고 사람들은 적응한다. 위협이 크면 클수록 해결책이 나올 동인도 커진다. 진보는 느려 알아채기 어렵고 파괴는 빨라 무시하기 어렵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발견 최초 비행 후 4년이 지나서야 기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의학의 발전. 변동성과 손실 그 성공의 대가를 기꺼이 지불해야 한다. 스트븐 호킹 박사 21세에 운동신경세포병으로 기대치가 0이 되었다. 그 이후는 덤(보너스)라 생각한다. 비관주의의 늪. 6개월40% 빠지면 크게 동요. 6년140%올라도 눈치조차 못챈다.
18. ‘간절하게 믿게 되는 법이죠’—- 매력적인 허구와 스토리는 통계보다 강하다.내러티브 손실(주택시장이 계속 상승한다는 내러티브가 깨지자 걷잡을 수 없이 폭락) 매력적인 허구를 믿는 경향. 우리 시대의 문맥. 돌파리 의사. 실수의 여지에 대한 대비, 유연성, 경제적 독립성, 잠재적 결과의 범위가 무언가 사실이기를 바라서 예측 범위가 현실과 동떨어지면 안된다. 실제로가 아니라 당신이 그걸 바라기에 그렇게 보이고 들리는 것이다. 권위있는 사람에게 의존 정서적 가려움증 해소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가져온다. 불확실한 현실보다 결과 통제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에 집착한다. 천체 물리학은 정확성의 영역, 비지니스 경제 투자는 불확실성의 영역이다. 스타트업의결과는 자신들의 노력 못지않게 경쟁자의 실적과 시장의 변화에 크게 의존한다.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의학계 질병을 치료 하는 것과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달느데 미묘하게 교수법이 바뀌고 있다. 재무상담가도 마찬가지. 자존심을 줄이고 부를 누려라(미래의 옵션 위해 소비를 줄일때 부가 만들어진다),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마련하다(금융 의사결정), 시간을 보는 눈을넓혀라.(투자의 핵심 능력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시간이다) 포트폴리오의 일부(개별투자가)가 아닌 전체를 보라.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지라. 당신 물건에 열광하는 이는 당신 뿐이다.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존경인가 칭찬인가 자동차와 시계가 아니라 친절과 겸손을 통해서이다.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정의할 수 없는 목적을 위해 저축하는 것도 최고의 까닭이다. 성공을 위한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라. 불확실성, 의심, 후회라는 비용. 수수료라 여겨라 수업료라 여겨라 결코 벌금이 아니다.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인내는 시간이 지나면 복리의 마법을 부리도록 만들어준다. 극단적 선택을 피하라. 금단적일수록 변해가는 당신이 후회할 가능성도 커진다. 리스크를 좋아하라. 시간이 지나면 제값을 할 것이다. 파산할 정도의 리스크는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 부화뇌동하지 말고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다른 사람의 게임에 영향을 받지 말라. 돈 문제는 의견이 다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정답은 없고 나에게 맞는 답이 있을 뿐이다.
20. 나의 투자 이야기
*** 자녀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
투자팀 입사지원하는 이들에게 “당신은 당신 돈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여달라.”
“의사들은 어떻게 죽는가”(서더캘리포니아대 켄 머리 교수 연구) - 훨씬 더 적은 치료 받더라. 조용히 떠나는 것을 선택.
보편적 진리란 없다. 나와 내 가족에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다.
저축전략 : 독립성-그만하면 됐노라 결심하고 일을 그만 두는 것.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 언제든 준비가 되었을때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내 뜻대로 내가 하는 일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모든 경제 목표의 어머니의 어머니다. 독립성이란 일을 그만둔다는 뜻이 아니라 원할 때 원하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생활양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 내 능력치 보다 낮은 수준에서 편안하게 살면 압박 적다. 참된 성공이란 경쟁의 챗바퀴에서 빠져나와 내 활동을 마음의 평화에 맞추는 것. 대출없이 집사기. 살다보면 행복할 것인지 ‘옳을’ 것인 둘 가운데 선택해야 하는 때가 있다. 현금비중을 높게 유지한다. 20%쯤. 현금은 독립성의 산소이다. 보유 주식 어쩔 수 없이 파는 일 절대 없기를 바란다. 리스크 선호도가 낮다. 주식을 파는 일이 없으면 보유주식이 최대한 몸집을 키울 확률이 높아진다. 찰리멍거의 표현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로 쓸데없이 손대지 않는 것이다.’
투자전략 : 개별주식X, 모두 다 저비용 인덱스펀드이다. 이렇게 정기적 일정금액 투자가 장기적으로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다. 시장 수익률 이기는 것. 액티브펀드 85% 지난 10년 동안 S&P500지수를 이기지 못했다. 수십년간 투자 돈이 혼자 불어나게 내버려두면 우리 가족의 경제 목표 달성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했다. 검소한 생활양식. 시장수익률 능가하려는 시도하는데서 비롯되는 추가 리스크 부담없이 목표 달성 할 수 있다면 굳이 리스크 안을 필요가 없었다. 우리 가족에게는 이게 맞다. 수입이 있으면 인덱스펀드에 투자한다. 정해진 목표 금액은 없다. 쓰고 남은 돈은 투자한다. 동일한 펀드에 은퇴자금을 최대치까지 투자하고 세제 혜택 받는 학자금 저축에 일정액 적립한다. 순자산은 집, 체크 계좌, 뱅가드 인덱스 펀드 몇 가지가 전부다. 나의 투자전략은 투자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 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거나 이런 것과는 상관이 없다. 저축률을 높이고, 인내하고, 세계경제가 앞으로 수십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란 낙관적 시각이 전부다. 이 중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저축률과 인내심이다. 저축이나 투자방법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목표는 항상 독립성이며 밤에 깊은 잠을 들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돈의 심리학에 통달하는 것. 이것이 나의 최종 목표이다.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찾아야 한다. 재무결정은 수익률이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
모건 하우절(미국의 작가)이 자녀에게 보낸 금융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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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언젠가는 너희도 금융에 대해 배워야 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때 너희를 위해 이런 얘기를 해주고 싶다.
살아가다보면 자신이 내린 선택으로 부와 가난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서 ‘우연’이란 것을 과소평가하기가 쉽다. 우리 인생은 내가 겪은 경험과 내가 만난 사람들을 반영한다. 하지만 그 중 많은 부분인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에 의해 좌우된다. 우리는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진 다른 가족에게 태어나고, 국가도 세대도 다르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누구를 만나느냐는 순전히 운이 결정한다. 이런 것들은 나중의 결과에 대단히 큰 구실을 한다.
나는 네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의 가치와 그 보상을 믿으면 좋겠다. 그러나 모든 성공이 노력의 열매인것도 아니고, 모든 가난이 게으름의 결과도 아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너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를 판단할 때 이 점은 꼭 기억하면 좋겠다.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네가 원할 때, 원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래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값진 물건을 소유하는 기쁨보다도 더 크고 더 오랜 행복을 줄 것이다.
비싼 물건을 가지면서 얻는 기쁨은 금세 사라진다. 그러나 일하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일하러 다니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원하는 일자리를 가진 기쁨은 질리지 않을 것이다. 넉넉하게 저축한 돈이 있어서 위기의 순간에 스스로 적절한 시간과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면 일하는 기쁨을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네가 원할 때, 네가 준비됐을 때 은퇴할 수 있는 기쁨 역시 대단히 큰 것이다. 네가 모은 한 푼, 한 푼의 저축은 모두 남들 손에 맡겨질 수 있었던 네 앞날의 한 조각들을 가지는 것과 같단다. 우선순위가 뭐가 되었든지 말이야.
엄마와 아빠는 열심히 일해서 너를 지원하고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그렇지만 너를 응석받이로 키우긴 싫다. 야박하게 굴겠다는 게 아니라 1달러(1200원)가 얼마나 귀한지 경험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1달러의 가치를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 네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계획을 세우고, 저축을 하고, 이미 가진 것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법이니까. 비참해지지 않으면서도 검소하게 살 수 있는 기술은 인생을 살아가며 지녀야 할 꼭 필요한 능력이다. 이 능력은 살아가며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길흉화복 앞에서 매유 유용할 것이다.
나폴레옹은 전쟁의 천재를 ‘주변 사람들이 미쳐 돌아갈 때 평범한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돈을 관리하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오랫동안, 꾸준히, 망치지만 않는다면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엄청난 실수(빚더니에 파묻히는 것)만 피해라. 이것이 그 어떤 조언보다 힘이 될 것이다.
더 적은 것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이런 삶의 방식이 경제적으로 가장 큰 힘이 되는 지렛대가 될 것이다. 이것은 네가 벌어들이는 소득이나 투자의 수익률보다 네가 통제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5만 달러(5600만원)를 벌지만 4만 달러(4500만원)만 갖고도 행복한 사람은 15만달러(1억6천8백만원)를 벌면서 15만 1000(1억6천9백6십만원)달러가 있어야 행복한 사람보다 더 부자다. 수익률이 5%여도 지출이 적은 투자자가 수익률을 7%로 올려도 마지막 한 푼까지 다 써야 하는 투자자보다 더 넉넉할지 모른다. 네가 얼마를 버느냐가 네가 얼마를 갖느냐를 결정하지 않는다. 네가 얼마를 가졌느냐가 네가 얼마를 필요로 하느냐를 결정하지도 않는다.
필요하다면 중간에 마음을 바뀌도 괜찮다. 열여덟 살에 인생을 모두 파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니 네가 고른 전공이 나중에 즐겁지 않아도 되고, 네가 딴 학위가 열정을 느끼는 분야가 아니어도 된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져도 괜찮다. 가치관과 목표가 조금씩 바뀌었노라고 인정하는 것도 좋다. 마음을 바꾼 네 자신을 용서하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다. 특히나 젊은 시절에는 말이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다. 바쁜 직업의 대가는 가족, 친구와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다. 장기적인 시장 수익률의 대가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다. 자녀를 응석받이로 키우는 대가는 온실 속의 화초 같이 현실능력이 없는 아이가 되는 것이다. 가치 있는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고, 그 대가의 대부부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지불할 가치가 있는 대가도 많지만 그 대가는 곧 비용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점을 받아들이면 시간, 인간관계, 자율성, 창의성을 현금 만큼이나 귀중한 화폐(돈)로 보게 될 것이다.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얻는데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재산의 정도가 아니라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금융 조언은, 너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들은 돈이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네가 살아갈 세상은 우리가 살아온 세상과 다를 것이다. 내가 살아온 세상이 나의 부모님이 살아온 세상과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까 앞에서 한 이런 조언들은 받아들이지 않아도 괜찮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의 조언이라고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기 바란다(하지만 엄마가 하는 말은 늘 잘 들어야 한다. ^^*)
끝으로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