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앉은 사람은 내가 앉은 의자에 계속 발을 문질러 댔고....
친구 옆에 앉은 여자는 핸펀을 진동으로 해 놓지두 않아....마구마구 40화음의 밸소리가 울려대구.....뒤에선 아가가 울어대는데.....처음엔 영화에서 나는 소린줄 알았지만 아니였고....가장 결정적인건 내 옆에 땅꼬마 미용실스텝 분위기의 아가씨였다...
어찌나 목소리도 큰 아가씨가 감정표현이 최고던지.....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다면 나름대루 재밌게 보아줄 만도 했지만...
정말 넘쳐나는 짜증을 어찌할 수가 없어.....너무 괴로웠다...
.......정말이지 안양에서 떠나고 싶어지는 두번째 날이였다......
아.....차승원오빠의 연기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었고....궁금한건 그 아역배우들은 정말 시골애들인지 전문배우인지가 궁금했다....
첫댓글 ^^;; 선생님요~~~~ 마지막 졸업식 노래를 부를때가 생각나네요...
하이라이트죠........쩝....
ㅎㅎ 웃다 울은 영화였죠;; 말투가 너무 웃겨서 혼났어요,
칠칠맞게 영화보고 울었답니다.-_-;;
다른 아역 배우들은 모르겠지만 소석으로 나온 아이는 전문 배우랍니다 예술성 상업성 등등을 떠나 그냥 담백 하게 봤어요..
아......소석이는 전문배우군요....그랬었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