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마미로봇플러스 리뷰
두번째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물걸레 기능과 구분해 그 이전의 진공흡입기능 활용 위한
로봇청소기 기본활용편으로 엮어보았습니다.
로봇청소기를 처음 받으면 반드시 매뉴얼과 부속품이 빠짐없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먼저 조립해야 하는 기본순서대로 따라 조립합니다.
(이부분은 음...그냥 쉬운 것부터 하다가
다시 분리하고 조립해야 할 경우가 생길수 있지만, 크게 제약은 없어요.)
참고로 전 매뉴얼 안보고
충전지 접합 전에 물걸레 판 먼저 부착했다가 다시 분리하고 순서대로 했다는 사실...^^*
1. 첨엔 먼저 사이드 브러쉬를 조립해 줘요.
로봇청소기를 뒤집어서 시계방향으로 돌려 주면 되는데,
이때 주의사항: 주름을 잘 맞춰 중심잡아주세요. 비뚤어지게 돌아가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2. 충전지 커버를 살짝 열고서 아래사진 처럼(오른쪽 위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충전지 접합부분을 확인하고 꼬~옥!!! 끼워줍니다.
주의사항: 접지부분이 딱하고 소리날 때까지,
아니면 완전 꼬~옥 눌러 접지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전선이 커버사이에 끼어 전선껍질이 벗겨지는 일이 없도록 잘 넣어주세요.
3. 물걸레 로봇 청소기 마미로봇플러스의 장기
물걸레판 부착방법이에요.
먼저 물걸레판이 뒤집히거나 상하위치가 엇갈리지 않도록 잘 잡아주세요.
그리고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꼬옥 끼워줍니다.
주의사항: 오른쪽 걸레판을 부착할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야되요.
그리고 다 부착되면 아래 맨밑 오른쪽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튕겨서 잘부착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4. 이제 어답터 연결부분이에요.
여기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어요. 그냥 꼬옥 끼우주면 되고요.
LED 창에 화살표모양으로 충전중이라는 표시가 나는지 확인만 해주면 되요.
5. 로봇청소기 충전 중에 리모컨에 건전지를 넣어주세요.
잘 살펴보시면 건전지가 서로 다른방향으로 끼워줘야 한다는 거...보이시죠?
잘 모르지만...직렬회로 같네요.(틀리면 웬망신...^^)
심심하면 충전중인 로봇청소기에 대고 신호를 줘 보세요.
맨 앞의 센서등이 깜빡거릴거에요.
6. 2시간정도 충전이 되면 FULL이라면서 LED 창에 표시가 되어요.
그럼 청소시~작!
저는 아이들방을 먼저 청소했는데요.
작은애 침대밑에 들어가 청소를 하더니
밖으로 나와 맞은편 언지 침대밑으로 들어가 청소를 하더라고요.
침대밑을 청소한지 꽤 되었는데....걱정이 앞서네요.^^
아이들방이 벌써 청소끝났나봐요. 한 10분정도 된거 같은데,
로봇 청소기 마미플러스, 얘가 거실로 나와 테이블 밑을 청소하고 있네요.
테이블 다리 옆을 훑어 내더니 김치 냉장고 옆을 깨끗이 청소하고...
아이들 책꽂이 옆으로 다가가 청소를 합니다.
참으로 거실이 실평수로 9평정도 되는데요.
로봇 청소기 마미가 참~ 열심히 달리네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2~3분 쯤 지나니 책장을 지나서
아이들 피아노 밑으로 기어들어갑니다.
아이들이 자주 앉아 있는 곳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건더기(?)가 눈에 보이네요.
참고로 아이들 거주시간은 요 순서네요.
침대 > 책장 > 피아노
아이들이 많이 있는 곳을 집중청소해주는 게 나을 거 같단 생각입니다.
방과 이제 거실청소도 다 마치고 마미가 복도로 기어 들어가네요.
아참, 저희집 신방장이 조금 낮아요.
그래서 검정테이프로 선을 그어놨어요.
마미가 5~7cm정도를 절벽으로 인식하고 진입안한대요.
그런데 저희는 조금 애매모호해서 마미가 다칠까봐 미리 선을 그어놨더니
조롷게 더이상 가지 않고 주변청소한 후 돌아가네요.^^
7. 청소를 다 마치면 이제는 먼지통을 비우고 먼지필터를 갈아주세요.~
허걱!!!
애들 침대밑이 많이 더러웠던거 같네요.
창피하지만, 솔직하게 공개합니다...ㅡㅡ"
먼지필터, 2~3번 쓰고 교체하라지만,
제생각엔 1~2번 쓰고 교체하는게 위생적일거 같네요.
이점은 로봇청소기 마미가 정말 잘한거 같아요.
필터 물로 씻거나, 털어서 쓰려다가 오히려 저기 묻어있던 먼지가 호흡기로 도로 들어갈 거 같단 생각이...
흐억~!!! 생각만 해도 끔찍... ㅠ,.ㅠ
밀폐형 먼지통을 비우고 먼지필터 모두 갈아주니
이제는 로봇청소기 마미플러스가 아이들 친구가 되어 버렸네요.
두자매가 이런 저런 물건을 실어서 서로에게 전달하는게
로봇청소기를 매신저로 생각하나 봅니다.^^
첨엔 몰랐는데, 로봇 청소기가 우리가정에 풀지 않은 선물 상자 같아요.
왜냐고요?
사용하면서도 자꾸 놀라거든요.
점점 더 청소기능과 갖가지 다양한 로봇청소기의 능력을 보게되니까요.
선물꾸러미를 풀기 전 기대,
지금도 여전히 저의 가슴에 남아 있는 듯합니다. ㅎㅎㅎ
아, 넘 힘들어서 요건 그냥 올렸는데요.
울집 안방에서 아이들방으로 문턱을 넘어 올라가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문턱높이가 1.1cm 정도인데요.
문턱에 걸려 후덜덜 하는 모습을 은근슬쩍 기대했는데.
훌쩍 넘어가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마미로봇에 전화해 충고같은 걸 해보고 싶었는데,
이건 웬걸...
로봇 청소기 잘쓰고 있다고, 감사하다고...
제가 밤늦도록 사용후기 까지 쓰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