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오늘 저녁> 작가가 옻골을 촬영하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장마철이라 월요일은 비가 온다하여 화요일로 날을 잡았으나
평일이라 관광객과 체험객이 별로 없을 때라 한예원 회원들을 동원키로~~
마스크가 좋은 구본홍총회장께서 당첨됐다.
방영은 13일 금요일 오후 6시10분 부터~~!
대구는 앞산, 옻골. 약전골목등이 단골 촬영 장소로 약전골목을 촬영하고 오느라
약속시간보다 1시간 반이나 넘겨 PD와 리포트가 헐떡벌떡 달려왔다.
촬영할 때는 항상 작가와 원장이 캡셉에 대한 의논을 하고 진행하는데
날짜가 임박하여 급히 통화하는 바람에 미쳐 매듭이야기는 못했으나 매듭부스를 열어 관심을 유도했으나
작가와 사전 협의가 없어 그런지 PD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결국 우리의 장끼인 한복체험을 하기로 했다.
리포트는 가수인 미우새!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여러 체험을 했는데 한복에 큰머리는 처음이라고 너무 좋아한다.
구회장님과 함께한 선비는 9월30일 작은결혼식때 점심을 담당할 동양뷔페 권사장이다.
오늘 처음 맞난 사람으로 급히 섭외했는데 젊은이가 어찌나 붙임성이 좋은지
대뜸 구회장님께 "형님" 하며 살갑게 대했다.
회장님!
오늘 참한 아우 하나 얻고 전국 방송망타고......
일진이 좋은 날이네요 ㅋㅋ
혹시 차실을 촬영할까하여 김지희선생도 출동했으나 .......
예쁘게 매듭부스를 열어둔 소미준선생....다음에 띄워 줄께요. 미안해요.
PD와 촬영팀을 기다렸으나 약속시간이 한시간 반이나 지나도 소식이 없다.
소선생 , 더운날 고생했어요.....
새로 구입한 대창의(大氅衣-벼슬아치가 입던 평상복. 소매는 도포같이 넓고 뒷 )을 입고 촬영장으로 가는 두 선비
바지나 행전을 못 갖추어 .~~^^ ㅋㅋ
어디서 꽃같은 여인이 나타났는고?
본인을 가수 미우새라고 소개하는데 .......들어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음다.
천상의 꽃, 하늘 꽃인 능소화가 지고 있네요. 리포터 미우새씨 이쁘지요?
이건 제 폰으로 셀카로 찍은 모습입니다. ^^ 오똑한 코가 조각같네요.
드디어 한복체험하는 관광객을 가장한 구회장님과 권사장을 발견한 리포터.....여성엑스포 때 가져간 물품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비녀도 큰비녀가 없어 ......엉망입니다.
우리 구선비님, 예쁜 여인을 만나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입니까? ㅋㅋ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이런 모습 보기 쉽지 않죠이~~~ ........우하하
무슨 애기들이 오갈까요? 참으로 궁금하네~~~
PD 도 극한 직업 같애요.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동촌비행장서 전투기가 날아 찍고 또 찍고 지우고 ....땀 범벅
MBC 신동신 PD님
모두들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더운날 촬영에 임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첫댓글 한두번도 아니고 방송국 횡포에 여러번 당하면서도 또 당했다는 느낌이다. 작가는 분명히 13일자 6시 10분 방영이라 하고선 13일자는 서울 인근만 방영한 정황! 인터넷 으로 mbc에 "대구 빨간떡"을 검색하면 잠시 촬영분이 나온다고 한다. 찌는 듯한 더위에 여성 리포터가 입은 체험장의 비싼 한복은 땀으로 흠뻑 젖어 땀을 닦아내다가 한복을 다 버렸는데 .....사기당한 느낌! 엄청 불쾌하다. 녹화분을 보내준다고 했으니 기다려보고 이번엔 조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