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피천득
간다간다 하기에
가라하고는
가나 아니가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보이지 않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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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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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정명석목사님 : 피천득씨의 수필 "인연"에 나오는 시지요.
jms/정명석목사님 : 누군가를 많이 좋아하고 그리워해 본 적이 있는 사람,
jms/정명석목사님 : 누군가를 어떤 이유에서건 떠나보내야 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
jms/정명석목사님 : 그런 사람들은 이 시를 보면 마음이 시릴 겁니다.
jms/정명석목사님 : <보고싶은 얼굴>이라는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는 건 왜일까...
jms/정명석목사님 : 마음이 시리다고 하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jms/정명석목사님 : 제가 간간히 지옥 체험을 하면서 살았더라고요.
jms/정명석목사님 : 제가 마음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좋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자면
jms/정명석목사님 : 꿈에 이상한 것들이 나타나서 칼이나 창으로 가슴 쪽을 막 찔렀어요.
jms/정명석목사님 : 꿈인데도 심장이 턱턱 막히면서 숨쉬기가 벅차거든요.
jms/정명석목사님 : 예전에는 그게 뭔지 몰랐는데
jms/정명석목사님 :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라는 책을 읽어보고 나서 다시 그런 꿈을 꾸니까
jms/정명석목사님 : 알겠더라고요. 무섭습니다...
jms/정명석목사님 : 잠에서 깨고 몇 시간이 지나도 심장 쪽이 아프더라고요.
jms/정명석목사님 : 누군가를 좋아해서 마음이 시릴 때도 심장 쪽이 아팠어요.
jms/정명석목사님 :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ㅋ
jms/정명석목사님 : 아무래도 제가 심장이 약한 것 같은데요...많이 찔려서 그런가;;;
jms/정명석목사님 : 저는 정말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을 것 같죠? ㅋ
jms/정명석목사님 : 심장 자꾸 찔리면서 어떻게 살겠어요 ㅋㅋㅋ
jms/정명석목사님 : 그래서 정명석 목사님께 더 감사하게 돼요.
jms/정명석목사님 :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더 깊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니까요.
jms/정명석목사님 : 진실이 다 밝혀져서 정명석 목사님을 자유롭게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jms/정명석목사님 : 아무리 세상이 악하다해도 진실은 결국 밝혀지겠지요.
jms/정명석목사님 : 믿습니다!!!!!!!!
jms/정명석목사님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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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정명석목사님 : 하나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피천득 님의 시도 너무나 좋고, 꿈속에서의 마음...정말 공감합니다. 퍼갈께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