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주막 토욜(9.24)
아침 자전거를 타고 고대산으로 향한다.
고대산 안내소에 자전거를 맡기고(친구가 안내원이다) 산애 오른다.
칼바위쯤에서 연천농협 상무를 만나고 대광봉에서 연천어린이집 원장을 만났다.
점심 같이 먹자며 잡아끄는 바람에 땅에 묻어 놓은
머루포도주 1병을 꺼내주었다.
그들은 이내 하산하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져 38아지트로 갔다.
신발벗고 마루에 앉아 먼 산을 내려본다.
가을은 알게 모르게 우리 앞에 와 있다.
이렇게 산에서 나 혼자 자연의 경치보며
혼자 있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
누워서 자다가 늦은 시간에 하산했다.
38아지트에서 내려다 본 금학산으로 뻗은 줄기
제일 높은 본우리가 금학산이다.
신문읽다 졸려우면 잠도 청하고 -
첫댓글 고대산에 신선이 따로없습니다.
아!!!언제나 지기님 짬내셔서 신선아지트 함 가보려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