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심을 두번째 두둑에 각종 액비를 희석한 물을 뿌리고 비닐로 멀칭하였다.
세번째 두둑에는 2주일 전에 감자를 심었고, 세번째 두둑에는 저 쪽 끝머리에
강낭콩을 두 줄로 일부 심었다.
우측에서 두번째는 생강심을 곳인데 액비를 뿌리고 차광막으로 덮어두었다.
가운데 푸릇푸릇한 거는 초벌부추 먹어보겠다고 비닐 덮었더니 오히려 잎이 타고 땅이 말라서
또 액비를 뿌려주었다.
수로 끝부분에도 액비를 뿌리고 나눔받은 고당 옥수수 씨앗을 넣었다.
따스한 봄볕아래 궁디방석을 깔고 앉아서 쑥을 뜯는다.
햇살 좋은 곳에는 제법 자라서 양이 잘 불어나지만....
형수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와서 철수!
복숭아도 이제 솎아내기를 해야한다.
1. 적뢰: 불필요한 곳의 꽃눈을 따서 양분 손실도 막고 일손도 던다.
2. 적화: 불필요한 꽃을 따낸다.
3. 적과: 5월 하순경 봉지 씌우기 전에 키울 놈만 남기고 모두 따낸다.
가지 윗부분의 꽃과 열매는 무조건 딴다. 열매는 한뼘 간격으로 둔다.
같은 값이면 가지 중간 부분에 열매를 달아라.
겨울 난 대파가 봄볕에 싱싱하다.
계속 나오는 냉이도 일부 캤다.
임야터 수세미, 식용박, 호박 심을 구덩이에 재거름과 액비를 넣었다.
부추 옮겨심기는 오늘 하지 못하였다.
첫댓글 4월에 씨앗 넣기는 호랑이콩만 남은 거 같다.
토란, 땅콩, 생강, 서리태, 참깨 등은 지온이 최소 15도 이상 되어야 하니 5월 중순이다.
수박 참외 고추 가지 박 고구마 호박 수세미 오이 방울토마토도 모종으로 심으며
역시 5월 중순에 심어야 냉해가 없다.
그러다 보니 비가 와서 두둑에 촉촉해지면 비닐을 멀칭해야 안심이 된다.
큰 형수님은 뇌수술 후유증으로 21년간 반신불수와 언어장애로 고생하다가 오늘 돌아가셨다.
유병장수보다는 무병장수....
하지만 그게 내 뜻대로 안되니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