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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연령 : 33세
· 성별 : 여성
· 직업 : '예비' SNPE 인증강사, 즉, 자유로운 몸· 통증부위 : 목, 등, 허리, 엉덩이 왼쪽어깨, 고관절, 다리, 무릎 새끼발가락 (전반적으로 왼쪽절반이 다 통증)등
· 통증 원인 :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몸의 불균형, 심한 근육경직, 걷지 않는 습관 등
· 병명/수술여부 : 척수견인증후군, 일자 거북목c4-5, 근막통증 증후군, 이상근 증후군 등/ 수술X·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근골격계 통증 없는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자 시작· 운동 참여 기간 : 제대로 한지는 3개월 그전에는 깨작깨작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평균 4~5일· 운동목표 : 통증없는 평범한 일상, 체형교정, 내면강화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95기 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박.진.실 입니다.
벌써 지도사 과정 3개월이 지나고, 체험 사례를 쓰는 날이 다가왔네요.
3개월이란 시간은 사실 제가 몇 년 동안 지녀온 통증 기간에 비하면 정말 너무나 짧은 기간 이였지만,빨리 달리는 구급차에서 덜컹덜컹 할때마다.. 온몸을 칼로 도려내는 통증이 왔습니다.
응급 실에서도 저는 다리 통증 때문에 살짝 움직이기도 버거운데,
담요조차 안 덮어주고 불러도 오지도 않고 거의 투명 인간 취급, 응급실은 말 그대로 죽음과 직면한 응급 환자가
아니면 별로 신경 안 쓰는 느낌 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체온증 또 올뻔했습니다. 그때 누워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 다시 떠올리니까 또 눈물 나네요...
저는 처음 구르기를 했을 때, 등은 뒤로 넘어갔으나 발을 바닥에 닿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목에 담이 살짝 왔어요. 퉁퉁 소리가 심하진 않았지만 살짝 들리는 정도였고,
어리럼증 70, 구토증상 70, 두통20(경미한) 정도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지도사 과정 하기전에는 홈트로 혼자서 구르기 50~80개 하는게 다 였어요.
(50개 하는것도 속 울렁거려서 횟수 나눠서 했었어요..ㅋ)
보통 홈트로 할 경우, 그때그때 바로 옆에서 조언해 줄 사람이 없기에
속이 울렁거리거나 등에 자국이 생기거나 등 지레 겁먹고 구르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다행히도 SNPE운동의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처음에는 1도 없을때도 무식하게 하긴했어요 ㅋㅋ)
전혀 증상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고, 단지 하루빨리 그 증상들을 이겨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도사 과정을 들으며 수업 시간에 처음으로 구르기 200개를 하게 됩니다.
그때는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 목에 담이 얼마나 심하게 왔는지 남은 수업 시간도 앉아서
제대로 들을 수가 없어서 다나손을 대고 나홀로 누워 있었고,
다음 수업시간까지 일주일 내내 목담에 시달렸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나손으로는 목뼈 주변의 경직된 부분을 풀어줬고,
경추 1번~7번까지 차근차근 머리 무게를 실어 눌러줬고 ( 평균 1시간~2시간)
웨이베 베개에 누워서 도리도리 작업 많이 해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담이 풀린 후,
진짜 다시 구르기 하기가 두려워졌습니다.
구르기하면 그 동일한 담이 또 올까봐 그게 두려웠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구르기를 빼고 수련할까 하다가,
저는 살을 빼고 싶어서 구르기를 합니다..ㅋㅋㅋㅋㅋ
구르기가 전신운동 살빼기에는 직방이란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근데 what ..? 구르기를 하는데 목이 하나도 안아픈겁니다..ㅋㅋㅋㅋ
첨에는 제가 구르기를 잘못하나 싶었습니다. 안 아픈게 의심 스러웠으니깐요;;
근데 정말 구르기를 해도 목에 대한 부담이 그닥 없었고, 목 통증도 신기하게 사라졌습니다.
목 통증 95/100 -> 10/100 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등,허리가 아플때 보다 목 아플때 짜증지수가 거의 온 세상을 덮을 정도입니다..
물론 처음 제가 말했던 좌골 신경통 처럼 찌릿하게 저리며 아픈거랑 경추 통증은 느낌이 아에 달라요..
엉덩이-다리 저림은.. 지옥같은 고통의맛..이라면
목아픈건.. 고통을 동반한 짜증 불쾌지수의 끝판왕 느낌..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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