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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강단-441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누가복음2장1-7절)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2장 1절에서 7절까지 봉독합니다.
[누가복음 2장]
1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장에는 우리 주님께서 탄생하는 그런 내용인데, 그 탄생할 때를 여기 자세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구절이 1절과 2절이예요.
2장 1절과 2절에 나와 있는데,
[누가복음 2장]
1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가이사’ 하는 말은 우리 성경에서 우리만 가이사라고 해요.
저쪽 사람들은 ‘케사르’, 혹은 ‘시이저’ 이렇게 이야기하죠.
시이저 케사르 우리는 가이사.. 나는 한참 후에 이것을 알았어요.
낮에 말씀드렸죠.
교회에 처음 와서 ‘마가, 누가’가 성이 마가 누가 형제간인가 성이 마가인가 누가인가..
마가는 있거든요. 우리 한국에.. 마씨는 있는데, 누씨는 있는지 몰랐잖아요.
처음에 교회에 오면 참 이상한 거야.
그 이름들이 보통 ‘줄리어스 시이저’ 이렇게 배웠지, 이게 가이사라고는 생각도 안 했고 이게 케사르라고 불려진 것도 몰랐거든요.
이런 것은 빨리 음역을 새로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아구스도’라는 말은 줄리어스 시이저가 암살당하고, 그의 양 아들로 있었던 옥타비아누스라는 사람이 있어요.
이 옥타비아누스가 아주 똑똑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아주 정치를 잘 해요.
그래서 로마 역사에 가장 탁월한 지도자였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그리고 이 옥타비아누스 그리고 나폴레옹 이 사람들을 3대 영웅으로 3대 정복자로 손꼽을 정도로 로마 역사에서 가장 탁월한 정치인이었다 하는데,
이름은 옥타비아누스인데, 아구스도라는 말은 ‘아우구스투tm’라는 말인데 ‘존경할만한 자, 존엄한 자’ 그런 뜻이예요.
그러니까 그 이전에 줄리어스 시이저가 천하의 영웅이라도 그런 사람은 왕이 아니고 집정관이죠. 공화정 시대였거든요.
오히려 공화정에서 왕정으로 가게 되어서 역사가 거꾸로 갔는데, 로마사람들이 한 사람의 독재자 절대 권력을 가진 독재자가 횡포를 부리는 것 도무지 못봐준다 해가지고 공화정을 했고, 그 임기도 짧게 하고 그리고 원로원에서 항상 집정관을 갈아치울 수 있도록 이렇게 했던 건데,
옥타비아누스가 워낙 처신을 잘해가지고 세상에 그런 살벌한 원로원에서 황제로, 황제 중에서도 존엄한 자로 이렇게 존경을 받게 된 거예요.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가 로마 초대 황제예요.
사람은 제가 볼 때 참 사랑을 받거나 존경을 받거나 하는 것도 자기 할 탓 같아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받으면서 존경받으면서 사는데, 어떤 사람들은 욕만 먹고 사는 사람들 있잖아요.
옥타비아누스가 그런 면에서는 탁월한 인물인데, 이 사람은 사실 로마 역사에서 초대 황제예요.
그 이전에는 황제가 아닙니다.
줄리어스 시이저라도 황제가 아니고 혹시 어떤 사람들이 저 사람은 황제가 될려고 하는 것 아니냐? 해가지고 브루투스 일파가 암살 했잖아요.
그런데 황제가 줄리어스 시이저 같은 천하의 영웅이 황제가 될까 싶어서 암살했는데, 암살하고 그 아들을 황제로 만들어낸 게 로마라는 거야.
그런 것을 보면 로마도 줏대머리가 없는 거죠.
그 부근은 로마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인데, 여러분 이런 때에 로마 얘기가 나왔으니까 한번 로마사를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시간 나면 그런 로마인 이야기라든지 로마 쇠망사 이런 책을 읽어보면 재미가 있어요.
아구스도가 영을 내렸다는데, 보통 이 ‘호적하라’ 하는 것은 14년마다 한번씩 인구 조사를 했다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구스도 옥타비아누스 케사르 하는 이 사람부터 이른바 ‘12가이사’라고 하는 케사르 하는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사람이 한 12명 13명 정도 되는데,
그런데 그냥 케사르가 아니고 ‘아구스도 케사르..’
이름 앞에다가 ‘케사르 아구스도 누구누구’ 이렇게 붙이는 거예요.
굉장히 존경할만한 황제 누구누구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데, 이탈리아 황제 이름은 어떤 것은 한줄에 다 못쓰고 두줄 넘어가서 세줄까지 가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아무도 못 부릅니다.
그것 부를려면 머리가 좋아야 돼요. 절대 입에 담지 못하게..
이 다음에 제일 이름 긴 것 빼올테니까..
옥타비아누스 다음에 티베리우스.. 티베리우스는 우리 성경에 디베료라고 하죠.
그 다음에 갈리굴라..
이 갈리굴라는 전혀 인간이 되먹지 않았는데, 그래도 어떻든 앞에 해오던 것이 있으니까 ‘케사르 아구스도’를 붙였어요.
그 다음에 클라우디우스, 클라우디우스는 우리 성경에 사도행전에 글라우디오라고 나오는데, 네로 황제의 아버지죠.
그 다음에 네로.. 그 네로는 미친 사람이지 어떻게 존엄한 자가 되겠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붙여온 것이 존엄한 황제 네로..
그 다음에 네로 황제가 68년에 죽고 나서 갈바..
갈바 때에는 로마가 갈 바를 몰랐어요.
어떻게 갈 바를 몰라가지고 1년 동안에 황제가 세번 바뀝니다.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그렇게 또 죽고 또 죽고 이런 회오리가 치는데, 비텔리우스가 죽자 바로 유대 나라에 와서 정복을 할려고 했던 베스파샤누스 장군이 로마로 소환되어 갔는데 보니까 황제 자리가 비어 있었던 거야.
그 베스파샤누스의 아들이 티투스죠.
AD70년에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티투스, 디도라고도 하는데, 티투스 황제, 티투스의 동생이 도미티아누스 황제, 그리고 도미티아누스 다음에 네르바까지 12가이사 이렇게 말해요.
이 가이사가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는데, 호적하라는 명령은 간단하죠.
그 목적은 징병과 세금이죠.
세금을 얼마나 매길 것인가 하는 세금의 총량을 산출하기 위해서 인구 조사를 하는 거야.
그리고 징병을 위해서도 하는데,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예루살렘 총독이 아닙니다. 수리아 총독이예요.
예루살렘은 수리아 영에 속하니까 수리아 하면 안디옥에서부터 그 전체가 수리아 영에 속합니다.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120km걸어서 가는데, 120km는 진주에서 부산만큼 되는 거예요.
진주에서 부산까지이면 꽤 멀죠. 한 300리..
건강한 사람이 하루에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보통 80리로 봅니다.
옛날 어른들이 부엌에서 방으로 마을로 빨래터로 방앗간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게 ‘도랑 80리’라고 하죠.
하루에 80리 정도 걸어간다고 보는데, 그러면 마리아가 몸이 좀 무겁기 때문에 천천히 가면 사실 일주일 정도 걸어가야 돼요.
갈릴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일주일 정도 걸어가야 하는 먼 길입니다.
장정이 막 내리달아 가면 한 4일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고, 몸이 무거운 마리아와 함께 동행했다면 거의 일주일 걸릴 수 있는 그런 거리입니다.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이런 것을 보면 마태가 기록한 것을 보면, 도착하자마자 몸이 갑자기 그냥 산통이 오고 그냥 어디가서 ‘방 있습니까?’ 없다 해가지고 말구유에서 그냥 낳아가지고, 낳았는데 그냥 동방박사 와서 예물 받아가지고 그것 챙겨가지고 바로 애굽으로 도망간 것처럼 이런 식으로 마태가 쓴 것인데, 누가가 쓴 것을 자세히 보면 전혀 그렇게 된 게 아니야.
적어도 거기 와서 상당한 기간동안 체류했다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마도 그 체류기간이 제 생각에는 두달 이상 되었지 않겠는가..
미리 몸이 너무 무겁기 전에 왔을 것이고, 거기 와서 있는 동안에 해산 달이 차서 해산한 후에 난지 8일만에 할례도 받고, 또 할례받은 후 33일 지나서 그러니까 40일 되겠죠.
예루살렘에 가서 초태생의 남자 아이는 하나님께 바치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베들레헴에 도착해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예수님을 바치기까지는 근 두달 가까이 지났지 않았겠나..
이렇게 된 것을 마태복음에는 전혀 읽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누가가 자세히 살피고 모든 일을 살피고 근원부터 살피고 미루어 살피고 다 살펴 가지고 썼다는 거예요.
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우리가 보는 마굿간은 그냥 행랑채 아랫채에 그저 문도 없는 짚을 가지고 밑에 깔고는 소나 말이 있는 그런 마굿간으로 생각하는데,
베들레헴 쪽에가서 보면 마굿간이라는 게 꽤 은신할 수 있는 굴입니다. 굴..
바위 굴이 상당히 깊은 그런 곳에 피할만한 그런 곳이었어요.
그리고 시기를 계산 해보면 우리 달력보다 한 3개월 정도 늦게 가요. 이스라엘 달력이..
그래서 세례 요한 탄생한 것보다 6개월 늦게 탄생한 것으로 보면 그 때가 9월 말에서 10월 경 정도 되었다고 봅니다.
여러분 9말에서 10월이면 그 때도 베들레헴이 좀 추워요. 밤이 되면..
이스라엘 나라가 이상한 기후가 되어가지고 밤 되면 여름에도 추울 정도로 그런 곳입니다.
그래도 그들이 덮고 있는 겉옷이 워낙 두텁고 해서 어지간하면 지낼만한데, 그래도 산모는 다르잖아요.
어떻든 사관에 있을 곳이 없었다고 하는 거죠.
8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이것을 보면 여러 차례 무서워 했다고 하죠?
마리아도 무서워하고 사가랴도 무서워하고 목자도 무서워하고..
왜 무서워 하는 거예요?
다 죄를 지었거든요.
죄인들은 아무나 보면 무서운 거야. 그냥..
벼락만 치면 무섭고 번개만 치면 무섭고..
죄를 지었기 때문에 무섭고 부끄럽고 그런 거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여기 ‘좋은 소식’이란 말이 복음(福音)이죠.
우리가 말하는 이른바 복음, ‘뉴앙겔리온’, 좋은 소식..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니까 기쁜 소식에다가 좋은 소식이죠.
왜냐하면,
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크리스토스예요. 우리는 그리스도라고 했는데 헬라어로는 크리스토스예요.
‘크리노’라는 ‘기름을 부었다’ 라는 뜻인데, 기름부음을 받은 자..
히브리어로는 ‘메시야’라는 말인데, 헬라어로 할 때 크리스토스.. 우리는 그리스도 이렇게..
한문으로 쓰면 기독(基督)이라고 쓰거든요.
쓰기는 기독(基督)으로 두자로 쓰고, 읽기는 그리스도로 읽습니다.
기독교하지 않고 그리스도교라고 해야 맞는 거예요. 사실..
기독교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영 발음이 세상에 메시야에서 크리스토스에서 그리스도에서 기독으로 되어버리는 거야..
말이 이렇게 많이 변하는 거죠.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하나님은 우리 아브라함의 신앙고백 같으면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죠. 맞아요?
여호와 이레..
그런데 좀 제대로 예비하지 그래.. 예비할려면..
우리를 위해서는 온갖 좋은 것을 예비하시면서, 하나님의 독생자가 이 땅에 태어나는데 겨우 예비한 게 마굿간 구유예요.
여러분 그러니까 여러분 중에 ‘내가 너무 가난하게 태어났다. 어려운 환경에 태어났다.’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예수님 앞에서 그런 말 하면 안 돼요.
우리가 아무리 가난해도 방에서도 났잖아요. 아니면 병원에서 났든지..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가 마굿간에서 났다는데 우리가 어디 감히 입을 열어 불평을 해요?
불평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그런 얘기 했죠?
예수님께서도 나사로 집에서 그렇게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사람 부자되게 해준 것도 아니고, 나사로 병을 덜컹 고쳐주지도 않고 나사로의 누이 동생이 구차하게 몸을 팔아가지고 밀가루 바꾸어 먹는데, 그런 것도 해결 안해주고 그대로 놔두고 사랑했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오시는데 겨우 예비된 것이라고는 마굿간 구유..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우리 가난한 자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이죠.
..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그러니까 예수님은 아무에게나 평화가 되지 않습니다.
나중에 시므온이라는 할아버지가 하는 말을 보면, 예수님은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비방받는 자의 표적이 된다.
예수님께서 오셨다 해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다 복이 되느냐?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안 됩니다.
예수님 때문에 패한 사람이 많아요.
교만한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다 패하는 거야.
겸손한 자는 은혜를 받지만, 교만한 자는 예수님 때문에 넘어지게 됩니다.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우리 자매님들 잘 들어요.
무슨 말을 들었을 때 그냥 바로 귀로 들어가서 입으로 나오지 말고, 말이 들어갔으면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는 자세..
어렵습니다만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는 그런 속이 깊어야 돼요.
너무 속이 얕으면 그냥 귀로 들어가서 입으로 바로 나와.
들어도 그냥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거예요.
또 요셉도 그렇죠?
요셉도 고민을 혼자 마음에 깊이 고민하다가 나중에 천사의 현몽, 꿈으로 지시를 받는 그런 것을 볼 수 있어요.
20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목자들이 여기 찾아온 이야기가 다른 복음서에는 안 나오고, 누가가 이것을 소상하게 조사를 했는데, 모든 일을 살피고 자세히 살피는 중에 이 사건도 찾아낸 거예요.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러니까 바로 애굽으로 간 게 아니죠.
..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그러니까 할례하는 랍비가 ‘이름을 무엇이라 하오?’ 하면 ‘예수라 하오.’ ‘예수에게 할례를 주노라.’ 이렇게 양피를 베는 거죠.
..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컬은 바러라
천사가 이어준 이름이죠.
22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결례’라는 것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았을 때 피가 산혈이 맑아지는 기간인데, 남자를 낳으면 33일, 여자를 낳으면 66일이 지나야 돼요.
그래서 33일, 할례할 8일 하고 하면 한 40일 되지 않았나. 짐작이 가능합니다.
혹은 난지 33일 이렇게 말하는 분도 있고, 할례한지 33일 이런 말도 있는데, 여성이 성전에 성소에 갈려면 산혈이 맑아진 이후에야 제물을 드릴 수 있어요.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22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그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의 거리가 제법 되니까, 한 30-40일 정도되니까 몸이 어느 정도 움직일만큼 되는 거죠.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하나님께 구별해서 드리는 아이다 해서,
..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어린 반구’는 멧비둘기입니다. 산비둘기..
하나는 번제로 하나는 속죄제로 드리는데,
그 때,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하는 것은 메시야를 대망하는 사람이었어요.
어떻게 계시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너는 메시야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어떤 계시를 받았어.
죽어야 되는데, 죽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 때가 메시야가 왔을 때의 분위기를 조금 보면, 아시는 대로 정치적으로는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정권을 잡고 있었고, 왕권은 헤롯이 갖고 있었죠.
그리고 언어 문화라든지 이런 것은 헬라 문화가 만연되어가지고 지금 우리 한국에 영어 발음은 아무 것도 아니야.
그 때는 헬라어를 못하면 별 볼일 없는 사람이야.
그 정도로 헬라문화가 휩쓸고 있고, 로마가 실권을 잡고 있고, 왕권은 헤롯이 잡고 있고,
기껏 남아 있는 게 종교적인 것 하나 남아 있어요.
그 종교적인 것이 남아 있는데, 그것도 지리멸렬한 거야.
아시는 대로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 헤롯당원 이렇게 갈라져가지고 거기다가 그 사람들이 볼 때는 나사렛에서 뭐가 났대. 또..
세례요한도 세례요한대로 고함 댑다 지르지..
그야말로 예루살렘의 운명이나 유대인의 운명은 상한 갈대요 가물가물하는 등불이야.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런 등불을 끄지 않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그래도 마지막 은혜의 기회가 온 것인데,
그러나 시므온이라 하는 할아버지가 한 사람이라도 그래도 경건하게 기도하고 그 예루살렘에 거의 의인이 별로 없는데, 아시는대로 여기 참 의롭고 경건한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할아버지가 하나 있는 거야.
젊은 사람은 다 헬라의 물이 들어서 전부 다 이렇다 할 사람이 없고, 하나 더 있다면 니고데모라든지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든지, 그리고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도 바울이나 스데반이나..
다 해봐야 예루살렘에 수에 칠만한 사람 많지 않은 그런 때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 시므온이라는 할아버지 한분이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데,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는 거죠.
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직관적으로 알아보는 거예요.
영감을 가지고 직감적으로 알아보는 건데,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이제는 죽어도 되겠군요. 하는 거예요.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누가가 어떻게 시므온 할아버지가 하는 말을 들었을까요?
누가에게 누구 말한 거죠? 이 말을 누구에게 들었죠?
고민 안 되면 참 좋은데, 고민되면 머리가 세는 거야.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마치고 로마로 가기 전에 가이사랴 감옥에 2년간 갇혀 있었어요.
그 때 누가가 자유했다는데, 그 2년 기간에 특히 누가가 마리아를 만나고 그리고 세례요한의 어머니를 만나보고 그래서 소상하게 다 들었어요.
마리아에게 직접 들은 얘기예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직접 들은 얘기이기 때문에 정말 신빙성이 있는 거죠.
그래서,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여기 참 기이히 여길게 참 많죠.
발음도 잘 안 돼요. ‘기이히 여겼다.’
나는 제일 발음이 잘 안되는 게 기이히 여겼다. 잘 안 돼요.
34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예수님 때문에 많은 사람이 낭패를 보겠죠?
..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예수님 때문에 어떤 사람은 망하고 어떤 사람은 흥하는데, 어떤 사람이 흥하느냐?
가난한 자, 우는 자,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그런 사람은 복이 있다는 거야.
배부른 자, 가진 자, 내노라고 하는 자, 당시의 바리새인 제사장 율법학자 하여튼 그 당시에 잘 났다고 하는 사람은 다 패하는 거야.
어떤 성경학자가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헷갈리게 하시는 분이다.’ 그런 말을 했어요.
예수님이 굉장히 잘 생겨가지고 알랑드롱처럼 생겼다든지 그러면 몰라도, 외모가 초라하고 그리고 팀도 보니까 우리끼리하는 말이지만 그렇잖아요?
갈릴리 어부들 그런 사람들 같이 있는데,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친구를 보면 안다고..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 다 그렇잖아요?
또 예루살렘에 오면 누워 잘 데나 있나? 베다니에 가서 나환자 촌에 헛간에 가서 누워 자고..
이러니까 교만한 사람은 도무지 예수님 못 믿게 되었어요.
그래서 예수님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패하고 얼마 겸손한 사람이 흥하는 거죠.
그 다음에 35절,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을 예언하는 거죠.
..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예수님 오시기 전에는 우리는 바리새인들이 그렇게 악한지 사두개인들이 그렇게 못됐는지 제사장들이 그렇게 악한지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는데, 예수님이 딱 나타나셔서 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는 그 짧은 3년 기간동안에 종교 본색이 다 드러난 거예요.
제가 가끔 드리는 말씀인데, 좋을 때는 잘 몰라요.
교회가 어려움을 닥치면 원색이 본색이 다 드러나요.
그래서 이런 일이 없으면 우리 자신이 우리 자신을 보지 못하겠구나..
어려움이 닥치니까 사람의 근본이 다 드러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우리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 상당수가 하나님 근방에도 가지 못하겠다 할 정도로 본색이 드러나는 거예요.
예수님이 오셔가지고 아시는대로 예수님 오른편에 못박힌 강도 눈에도 이 분이 하신 말씀과 하신 일중에 옳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잖아요.
다 옳은데, 그 옳은 예수님을 다 때려죽일려고 하는 거야.
헤롯도 죽일려고 하고 본디오 빌라도도 죽일려고 하고 종교 지도자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율법학자 다 죽일려고 하는 거야.
그래서 요새 조심해서 읽어야 되는데, 어떤 얼치기 목사가 쓴 ‘모든 종교는 다 구라다.’
그런 책이 나왔어요.
목사가 썼대. 또..
그러면서도 종교는 유익하다고 썼어요. 다 구라인데 유익하대..
제가 이번 집회 마치고 사볼 참이라. 여러분 나보다 먼저 사면 곤란합니다.
그런데 종교 다원주의밖에 길이 없다.
모든 종교가 좀 느슨하게 자꾸 자기 신만 유일하다고 하면 안 되고, 서로 종교를 존중해주는 길 밖에 없다. 그런 식으로 글을 썼는가 봐요.
그리고 짐 헤리스라고 미국의 유명한 학자가 ‘종교의 종말’이라는 책을 썼는데, 미국에서 그 책이 출간되자 밀리언 셀러가 된거야.
그 동안에 우리 교회가 참 잘못 가르치고 잘못 배운거야..
예수님께서 오시면서,
.. 여러 사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제가 오래전에 예수님 하신 일들을 하신 말씀들을 쭉 정리하면서 제일 제가 충격받았던 게 우리가 청년 때에 신학교 다닐 때는 박종철 사건 이런 끔찍한 것 많잖아요. 물고문 사건 있었잖아요.
참 예수님을 보고 감동했는데, 예수님은 심문도 고문도 물고문도 안 하고 온 세상의 그 많은 사람의 죄를 다 자백받은 실력을 보세요.
심문도 고문도 없이 그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다 자백하는 거예요.
그게 예수님의 능력이죠.
사람 속에 있는 죄를 다 드러낸 거야.
또 한분 소개하는데,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 된 지 팔십 사 년이라,
그것만 해도 몇살이죠?
7년과 84년 이면 91년이죠. 맞아요?
91년이면 15살에 결혼했다면 106살이예요. 그렇죠?
그런데 아직 선지자야. 은퇴도 안 하고.. 106살..
..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그러니까 여러분 늙었다고 ‘나는 끝났다.’ 그러면 안 됩니다.
106살 안 되었으면 딴 소리하면 안 돼요.
지금 안나가 과부된지만 84년이야.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거죠.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예수님을 전도하는 거죠.
39 주의 율법을 좇아 모든 일을 필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그러니까 여기 보니까 애굽으로 피난 안 간 것으로 되어 있죠.
맞아요?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자라며’ 하는 것은 키가 자라는 거죠. 육체가 자라는 것이고, 그 다음에 심령이 강해지고,
여러분 아이들 기를 때 너무 심약하게 기르면 안 됩니다.
인큐베이터 안의 콩나물처럼 기르면 안 돼요.
심령이 약하지 않게..
특히 남자 아이를 너무 그렇게 콩나물처럼 기르면 안 돼요. 야성있게 길러야 됩니다.
모기 하나 물리면 큰일 나는 줄 알고 난리 굿을 피우지 말고..
모기에게 물리면 감사한 거야.
그래서 여름에 일부러 산에도 가고 들에도 가고 더러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이렇게 해야 강건해집니다.
제가 전에 원지교회에서 시무할 때는 청년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 데리고 다녀요.
산에 가는데, 거의 길 없는 곳으로 갔다가 길 없는 곳으로 옵니다.
어쩌다가 길을 만나면 길을 피해서..
그런 식으로 강하게 강도높은 훈련한 사람은 속히 낙심하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강한 거예요.
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방을 얻을 형편이 안 되니까 대학안에 계단 밑에 청소도구 넣는 거기에 이불 깔고 자면서 공부를 하는 거야.
공부를 열심히 해가지고 나중에 한전에 들어갔어요.
여러분 한전에 파워 있죠.
전기가 몇만볼트 되니까.. 파워 있잖아요.
거기 들어가기가 어려운데 지금은 한전이 얼마나 좋은 직장이예요?
워낙 강도높은 훈련 했기 때문에 그런 것 얼마든지 참을 수 있는거야.
너무 편하게 그렇게 기르면 안 돼요.
그래서 좀 정신 훈련을 강도높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우리 때는 겨울 되면 그냥 장갑도 안 끼고 양말도 없이 스케이트 탄다고 강에 나가서.. 동상걸리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요즈음은 물에 빠질까 싶어서 스케이트 타러 보내지도 않아. 아예..
좀 강하게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여러분 지식도 지식이지만 아이들 기를 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돼요.
여러분 유대인들이 옛날에는 헬라인이 지혜를 구하고 유대인은 표적을 구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헬라인들은 지혜도 안 구하고 멍청하고 유대인들은 얼마나 지혜를 추구하느냐?
유대인들이 보통 아들을 10명이나 15명 낳는 이유는 그 중에 하나가 정말 지혜자 랍비가 혹시 나올란가? 그런 기대감 때문에 너도 나도 아이를 10명 15명 낳는 거야.
그 중에 하나가 진짜 랍비 성경학자가 나왔다. 그러면 조상대대로 지금 2500년 동안 써 내려온 탈무드라는 책, 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책이 탈무드인데, 그 탈무드의 분량이 얼마나 되느냐? 75kg이나 돼요.
조상때부터 내려온 탈무드 분량이 책이 75kg인데 장정이 겨우 지고 일어날만큼 되는 거야.
지혜문서가..
그리고도 지금도 끝나지 않고 유명한 학자가 살고 나면 그 사람이 일생을 살고 남긴 지혜를 그 뒤에 보태고 보태고 계속 심사하고 보태는 거야.
앞으로 우리 에스라 하우스나 샤론교회나 한국성서한림원같은 데에서 이 운동을 할려고 해요.
유대인들을 뛰어넘는 지혜..
예수 그리스도까지 알고 신구약을 다 알고 쓴 지혜들. 이런 지혜를 다 모아가지고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학교 정규 과목 외에 이 지혜 공부를 그 지혜 문서를 부단히 갈고 닦아서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길러야 돼요.
그래서 저는 유대교에서 아주 잘못하는 게 많고 교리적으로 신학적으로 많이 잘못되었지만 우리가 배울게 있는데, 지혜를 그렇게 소중히 여긴다는 거예요.
지혜문서가 2천 몇백년전 바벨론 포로가서부터 시작된 건데, 2천 몇백년 동안 모은 책이 장정이 자기 지혜의 책을 한짐 짊어지고 일어날 만큼 75kg이니까..
그 책을 읽으면 지혜롭지 않겠어요?
물론 책을 읽어도 머리만 복잡한 사람 있지만..
그래서 제가 지금 우리 에스라 하우스 홈페이지에다가 이런 저런 지혜를 다 모아가지고 언젠가는 제1권 2권 이렇게 하면서 지혜문서를 출판할 생각이 있어요.
거기에는 ‘우호잠언’ 그런 것도 있어요.
지혜가 없으면 곤란해요.
또,
..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우리 샤론의 어린 새싹들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41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당하면’ 하니까 제가 이런 말 하면 안 된다고 무안에서 늘 하던 얘긴데, 여러분 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부정적이예요. 그렇죠? 사고를 당한다든지..
유월절 당하면 어떡합니까?
전에 있는 교회에서 장로님이 기도할 때 꼭 ‘주일을 당하여..’
아무리 해도 안 돼요.
‘주일을 당하지 마시고 주일을 맞이 하세요.’ 그랬어요.
그리해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거야.
성경에도 당하는 게 있어요. 여기..
유월절을 맞이하면 유월절이 다가오면,
..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 두 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12살쯤 되면 성년식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3살 만으로 하면 12살 그 때 성년식을 하는데,
아마 엄마는 그랬겠죠. ‘성년식 했다고 사내라고 남자라고 아버지와 갔나?’ 했을 것이고,
또 요셉은 뭐라고 생각했겠어요?
‘성년식 했는데 젖이 덜 떨어졌나?’ 그러면서..
자기에게 안 오니까 서로 미루고 갔는데, 중간에 가서 마리아가 요셉을 만났는데 없는 거예요.
‘어허 당신과 함께 안 갔소?’ 없는 거야.
그래가지고 여러분 먼길을 가서 휴대폰도 없고 미아보호소도 없는데, 시골 사람이 와서 12살 된 아이 다 키워가지고 잃어버려봐..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아마 모르긴 해도 마리아가 온 예루살렘 거리를 다니며 그냥 정말 입에 침이 바짝바짝 마르면서 ‘예수야! 예수야!’ 하면서 ‘우리 예수 안 봤소?’ 하면서 온 골목을 다녔을 거야.
사흘동안 헤메고 다니다가 혹시나 하면서 성전에 가 봤어요.
예수님은 여러 아이들 여러 학자들과 태연히 앉아가지고 주고 받고 묻고 하는데, 어른들이 예수님의 대답과 질문에 감복하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생각할 때 온 학자를 모아놓고 예수님이 강의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런 게 아니고 그런 명절같은 때에는 시골 랍비에게 물어도 해답이 안 나오는 까다로운 문제가 있는 거야.
서울에 가면 대랍비 대학자가 있으니까 거기에 묻고 하는 것은 참 좋은 문화죠.
지금도 청소년들이 진리에 대해서 묻고 목사가 대답하는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예요.
그런 교회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만 한국에서..
그래도 우리 교회만큼이라도 전통을 세우기를 1년에 몇차례 질문하고 대답하는 그런 것을 만들어가지고, 이상한 프로그램으로 동네 개만 짓게 하지 말고..
질문하고 대답하고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예수님은 그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이 너무 신나가지고 엄마 아빠 가는 것도 몰라..
사흘 동안 모르고 오로지 거기 너무 신나가지고..
그리고 예수님이 보나마나 반박도 많이 했을 거야.
그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따지기도 했을 것이고..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기도 하고 묻기도 했어요.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또 기이히 여긴다고 하죠?
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태연한 거예요.
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는 거죠.
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여러분 마리아가 참 침착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들어서 마음에 새기고 간직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지혜와 키가 자라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셨다.
하나님께도 사랑스럽게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사람..
지혜도 자라고 키도 자라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사람앞에 더 사랑스러워 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태어나시고 또 할례받으시고 자라서 하나님과 사람앞에 사랑스러워 가시는 모습까지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준비한 후에 30년 준비하셔서 공생애 3년을 사셨지만, 그 창세이후로 온 인류가 다 함께 힘을 합해도 이루지 못할 어마어마한 그런 인류의 구속사역을 완수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또 믿음과 소망과 그 큰 사랑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나이다.
앞으로 우리가 주님의 삶을 잘 배우고 그 사역도 잘 배워서 주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말씀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