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100대 명산이 뭐라고 이 더운날 길을 나선단 말이고. 갑자기 휴무라는 남편 의 말에 주섬주섬 베낭을 산다. 오늘은 원주 감악산이다. 본시 내일 (토요일)가려던 곳이다.
대충 아침밥 먹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니 에그1머니나?????군데 군데 공사중이라 속도가 안난다. 원주까지 2시간 30분인데 이래가 언제 가겠나 싶다. 공사구간이 뚫리고 생생 달리나 싶더니 또 막힌다. 오늘 왜이러지?싶다. 가보니 사고다. 왕복 4차선 중앙고속도로에 흙을 싣고가던 덤프트럭이 중앙 분리대를 부딛치며 내동댕이 쳐 있다. 어째든 거기도 무사히 통과 3시간 30분만에 주차장 도착이다. 길은 좋은데 내 몸이 힘들다. 날씨도 덥고 몇발작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 하다. 그래도 걸어야 한다. 이왕 100대 명산 시작한거 끝은 봐야 안되겠나 싶다. 정상 근처에서 까칠함을 보여주는 감악산!!! 힘들었지만 좋았다.
첫댓글 감악산 악산이지요
오래전에 남편과 다녀온산
요즘은 엄두가 안나니
갈수가 없네요 즐거운 산행하셔요
사진으로 눈호강하고 감니다
그래도 걸을만 하데요
멋있어요~~
감사요
더위에 대단하십니다.
안산하시고..아자..아자..아자~
그죠...늘 안산 해야죠
이왕 한거 마무리 해야지요.
100대명산 다하면
우리나라 괜찮다는
산은 다 가보는거니(그외도 물론 좋구요).
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아침 119탔어요.
과로.스트레스?인듯.
다른검사에 이상 없으니~
그래도 몸 살피면서
다녀요.
그게 누적되면 큰일나요.
가끔 난 내가 청춘인듯 착각~~ㅋ
그럼요.
이왕 시작한거 끝은 봐야죠.
지금은 몸좀 어떠세요?
@물구나무서기 어제와 오늘은
다른 세상이네요.
확 나아져서
내일도 산행계획중~^
근데 남편 눈치보는 중.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그저 감사요
대단하시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