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 운흥사(德龍山雲興寺)
- 전남 나주시 다도면 암정리
신라 도선국사(827~898)가 세운 '도성암'이었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도 유지하였고, 웅점사, 웅치사 등으로 사명도 바뀌었다.
조선 때는 전각 15채, 산내암자 20여 곳으로 규모가 컸다고 한다. 운흥사란 이름은 18세기에 바뀐 것으로 여긴다.
해남 대흥사에 동상이 있는 초의선사 의순(1786~1866), 이분은 운흥사로 출가하였다.
다도면, 다도, 초의선사와 연관 지을 수 있다. (운흥사 안내문 참조함)
운흥사 석장승 /국가민속유산
1719년(숙종 45)에 세웠다. 상원주장군은 높이가 2.7m. 운흥사와는 500m쯤 떨어져 있다.
上元周將軍(상원주장군)
下元唐將軍(하원당장군)
일주문 역할을 하는 해탈문은 숲속에 있다.
침계루, 가장 최근에 지은 건물 같다. 폐허인 운흥사는 1990년부터 불사를 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산신각
대웅전 앞 지주, 이 돌이 세월을 말해주는 것 같다.
대웅전 안 불상
관음전
운흥사 절 부지는 넓지만 조용해도 너무도 조용하다. 대웅전에서 50~60m 떨어진 숲속에 요사가 있다.
나오는 길에 어떤 젊은 여인이 재물을 들고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는것을 봤다.
절을 잘 가꾸면 정원이 좋은 절이 되겠지만 문제는 돈이고, 돈이 있어 잘 다듬어도 찾아올 신자가 없는 산골이다. 아쉽다.
문성암(文聖庵)
- 전남 나주시 다도면 암정리
운흥사 가는 길 왼편 골짜기에 있다. 운흥사에 갔다가 내려 오는 길에 들렀다. 1km쯤 떨어졌을까?
1987년 운흥사 문수암 터에 문성암을 지었다고 한다.(블로그, 가볍게 떠나는 불교여행)
요사
단출하다. 2층 건물이다. 2층에 참회전(懺懷殿)이 있지만 가지 않았다. 나도 참회할 것이 많아 가면 하루를 다 보낼 것 같아서.
덕룡산 불회사(德龍山佛會寺)
- 전남 나주시 다도면 마산리
백제에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가 세운 절이라고 하지만 신뢰할 수는 없다. 고려 때 처음 절을 지은 것으로 여긴다. 불호사(佛護寺).
언제부터 불회사라 하였는지는 백과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나오지 않는다.
전통사찰을 찾아다니니 전, 오래전에 우연히 들렀던 절, 그때 느낌이 좋았다. 특히 석장승이 재미있었다.
불회사도 비자나무숲이 있다.
초전성지덕룡산불회사
석종형 부도(왼편)
9월 중순, 꽃무릇이 한창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비자나무
불회사사적비
대양루
범종각
불회사 대웅전 /보물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多包系) 팔작지붕건물. 1808년(순조 8)에 고쳐 지은 건물.
1798년 불회사(佛會寺) 대법당 상량문과 불회사 대용문(大用門) 상량문에 백제 마라난타가 절을 지었다고 적혀 있다고 함.
내부엔 여러 점의 그림이 있는데 내부 촬영 금지.
불회사 건칠비로자나불좌상 /보물
건칠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유행하였던 불상의 재료, 건칠불상은 우리나라엔 약 20구 있다.(앞선 글엔 15구 내외)
대웅전 뒤는 동백나무숲이다.
극락전
명부전
삼성각
응향각, 나한전
원진국사 청간 진영
사운당
공포
액자는 대웅전 여러 문양이다.
비로선원
불회사 원진국사 부도 /전남 유형문화유산
원진국사(1171~1221), 법명은 승형(承逈)
1317년(충숙왕 4) 건립, 탑명은 '圓眞國師通照之塔(원진국사통조지탑)'
원진국사, 13세에 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출가, 1197년 승과 합격, 1215년 대선사로 승급 뒤 경북 포항 보경사 주지로 감.
1221년 대구 팔공산 염불사에서 입적. 고려 고종은 시호로 '원진'으로 내렸고 국사로 추증함.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보물), 보경사 승탑(보물, 원진국사 부도)가 있다.
불회사 석장승 /국가민속유산
조각수법과 형태로 보아 인근의 운흥사(雲興寺) 석장승과 같은 시기인 1719년(숙종 45)에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
상원당장군, 하원주장군......운흥사 석장승은 상원주장군, 하원당장군.
경내 무궁화꽃이 예뻐서 찍었다.
2026년 9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