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미국 시장 3대 지수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의 등락은 (특히 나스닥 지수가 카카오엔 좀더 중요. 지난 글에 작성함),
1. 3개월 채권 금리와 10년물 채권 금리와의 스프레드(간격) 차이와 3.25일 발표될 연준의 기준금리(시장에선 2.15 금리 추정 중), 2. WTI 원유 선물 가격의 60달러 회귀 가능성(63달러 이하는 그래도 주식시장엔 부담이 적음), 3.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110 유지 여부.
근래엔 모든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의 3대 주가지수를 일과적으로 참고하는게 사실입니다.
6개월 아니 3개월 전만 하더라도 개인들 사이에서 부재했던 다우존스, 나스닥 7천300, 10년물 채권(금리와 수익률 즉 가격은 항상 반비례함. 검색/참고 가능. 실제로 이해가 용이함) 3% 금리 구간 등 같은 단어들이 개인들은 물론이고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늦게나마) 미국과 국내 시장과 관련된 정보와 의견은 넘치는데 '진짜' 지식은 아무도 전달해 주질 않습니다. 사실 돈보다 더 귀한게(아님 돈을 위해서인지) 지식이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야 일반적인 소견만 있을 뿐이지만, 지금처럼 선형적인 즉 "동일 반복어"만 재생산하는 뉴스나 리포트에는 염증을 느낍니다. 1년 기간을 기준 시, 적어도 주식시장과 학문분야에선 선형적인 말을 많이 쓰거나 이에 익숙해지면 결과적으로 필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선형적이란 말의 의미는 우월한 통찰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관찰력만' 지닌 체 명쾌한 해석에 도달하는 비과학적 태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컨대 - 공포에 단순하게 반응한 심리, 하락 후 곧 반등하니 지금은 저가 분활매수의 시점, 급락장이 되려 약이 됐다, 또는 무분별한 투기가 부른 악재 곧 경기 폭락, 미래는 이미 절망이다 - 이런 말 들이야말로 바로 전형적인 선형성의 말 들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말 들에는 그 어떤 누적된 역사성이나 미래를 가늠해 볼 행태적 분석도구들이 부재한다고 사료합니다. 2월1일 부터 글로벌 시장 관련 국내 뉴스나 리포트들은 예외없이 전부 다 (다수가 아니라) 선형적이기만 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과거에 늘 비관적인 리포트만 내는 자들 역시 근거-제시나 통찰력 부족은 마찬가지) 선형성의 단순함을 넘어서는 순간 기회를 (이익이던 손해 방지던) 앗아가 버리는 기존의 대량 정보들 같습니다.
미국 3대 지수나 국내 시장 지수의 등락을 숫자로만 보도하고 몇몇 반응들만 적는 보도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향후 대응이나 전망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 (실상 미국도) 뉴스와 리포트에서 심층적이고 심화적인 분석도구/근거들은 잘 생산되질 않고 있다고 사료합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시장의 (국내 시장도) 지수의 수치 등락만 보고 알 수 있는 건 사실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국내 시장은, 개인, 외국인, 기관의 누적 매수금액 데이터 잔고를 지수 수치의 등락과 함께 파악하시는 분들이 다수인 만큼, 일별.주별/분기별의 수급논리를 가늠해 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편 입니다. (설마 단순하게 가격 이동선만 보는 분은 없으리라 사료합니다.)
국내 지수의 등락은 1. 시장(종목만이 아니라) 투자주체별 누적 매수금 잔고. 2. 기업(종목아님)의 사업 현황 및 기술 경쟁력. 3. 투자 유치 및 거래대금 유동성. 4. 글로벌 경제 지표, 이 4 가지를 최소한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동시분석 하는것이 필수적입니다. 아울러 kodex 200, tiger 200과 같은 인덱스 펀드/etf 의 "분기별"(단순 일자별은 매우 위험함) 동향도 함께 보는게 유용합니다. 참고로 개인 의견 일 뿐이지만, 저는 위 etf 들은 단 한번도 거래한 적이 없습니다. 투기가(이익이던 손해던) 될 가능성이 매우 큰 변동성의 국면이라서 그렇습니다. 물론 제 개인의 생각일 뿐 입니다. 국내 인덱스 etf로 수익과 손해 둘 다(너무 뻔한 애기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참고로 미국에서도 작년에 CS가(카카오 등 국내 기초주권 공매도 주체 맞음) 자사의 인덱스 etf 상품 투자상품 설명서 192 페이지에서 10년 이상 장기투자시 주식시장 지수가 최초 설정일보다 상승한 경우에도 가치(순자산가치 nav라고도 함)는 0%일 수 있다고 미국 증권 감독회의 명령에 못 이겨 불가피하게 해당 안내 문구를 작성하긴 했습니다.(우리 시장에선 그런 안내가 설명서에 없음) 인정하기 싫지만, 미국자본시장법보다 못 한게 국내 자본시장법이며 공매도 GDR 원주 교환 같은 사례입니다.
그리고 미국 시장 3대 지수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의 등락은 (특히 나스닥 지수가 카카오엔 좀더 중요. 지난 글에 작성함),
1. 3개월 채권 금리와 10년물 채권 금리와의 스프레드(간격) 차이와 3.25일 발표될 연준의 기준금리(시장에선 올해 전체 2.25 ~2.5 금리 추정 중), 2. WTI 원유 선물 가격의 60달러 회귀 가능성(63달러 이하는 그래도 주식시장엔 부담이 적음), 3.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110 유지 여부. 4. 3대 시장의 ETF 가격 및 거래대금량(현재 미국 시총의 대략 30% 이상으로 추정됨) . 5. CPI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6. 미국 정치 신뢰도 관한 뉴스 (트럼프와 무관하게/ 이미 정부 부처의 저항이 강함. 2/28일 법무부장관의 공개적 트럼프 특검 지지 사례.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한 eu의 맞 대응 등. 중국은 그냥 9월전에 서로 타협하지 않을까 싶음. 개인 추정임)등 최소한 이 6개를 주가 지수의 등락과 함께 동시에 관찰해야 한다고 사료합니다.
왜냐하면 지수 등락의 수치, 그 자체는 수치말고는 실상 별도의 지식을 주지 못하기 떄문입니다.
참고로 제 개인 의견일 뿐이지만 미국 3대 시장 ETF와 관련된 정보는 블랙록 자산 운용사의 분기별(일자별만은 매우 위험) 가격 동향을 참고하는게 (그리고 블랙록 리포트의 숨겨진 의도는 정말로 별도 분별력을 요구) 유용할 수 있다고 사료합니다. 특히 SP 500과 나스닥 지수를 위 ETF와 교차비교하며 지수변동을 추적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견일 뿐이지만 제 의견은 6월초 전 조심스런 회복으로 아직까진 지난 글과 대동소이 합니다. 그리고 곧 올(매우 빠를 듯함) 향후 변화의 방향을 하락이던/상승이던 탐색 중 임. 낙관과 경계 둘 다 가지고 있는 편)
끝으로, 근본적인 회복 즉 손실의 회복이 이루지지 않는 한, 날이 갈수록 예민해질 수 밖에 없게 저를 포함한 모든 개인 투자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적/경제적 부담으로(그런 분들이 계신다면) 위로조차 섣부른 실수가 될까 서로 조심하는 상황에서 위에서 제가 비판한 선형적인 리포트나 뉴스 보도들은 실로 유감이라고 사료합니다.
또한 이런 변동성의 국면에선, 기관도, 개인도 자기 이익에 따라 매수나 매도로 즉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론이 모아지질 바라는 속내가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또 자기 감정에 따라 타인에게 호전적으로 또는 의존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조차 시시각각 히스테리아적인 행태를 보이는게 엄연한 사실 같습니다.
실로 분별력이 필요한 시대가 틀림 없습니다. 이런 떄 일수록, 전문적 지식을 가진 분들이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타.
저 같은 사람은 지금의 글로벌 자산시장 경기의 변동성이 그저 좀 답답한데, 그 이유는 되려 주가에 앞서 총체적('거시적'이 아니라) 지식의 공람이 부재해서 그렀습니다. 아무도 그걸 제공해 주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심리적 불안이나 공포와는 좀 무관합니다.
오직 지적 호기심조차 막는 지금의 변동성 국면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원래 호기심이야말로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보호장비'인데요.
주식투자에 선의가 어디있고 악의가 어디에 있느냐, 파생효과는 무시하고 이익만 쫒는다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결말은 빠른 동반 하락의 지름길 같습니다. 뭐던 나만 이익만 되면 좋다라는 심리는 극단의 최상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심리만 가득한 장소에서 수익을 올리거나 자기 자산을 보호하는 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부자로써의 정보가 없는 일반 개인은 자기확신으로 거래하고 책임지되 오직 공동의 투자문화가 선의로 좋아져야만 확실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사료합니다.
사람에겐 늘 선의와 악의 둘 다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향후에는 투자문화가 지금과 달리 선의의 쪽으로 축을 선회할지 모른다고 사료합니다. 즉 개인들이 공생게임 이론의 공동담론 효과로(공동거래 아님) 시장에서 상호 도움과 안정을 교환하려는 시대가 아주 빨리 올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불확실성 시대는 그리 무섭지 않은데, 불신의 시대는 손실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록 근거중심 의견들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숨은 전문가 분들이 개인들의 공동담론 효과를 위해서 글로벌 시장, 국내 시장, 그리고 카카오 등과 관련된 근거 중심의 의견을 공람해 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K* 적고나서 보니. 미국 주식 관련 투자상품 설명서는 230 페이지가 기본인게 상기 됩니다. 흠. 저는 이게 상식적인 거라고 봅니다. 미국 시장 자본법도 물론 엄청난 병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요.
읽으면 읽을 수록 횐님의 깊은 통찰력이 느껴집니다
전업투자자가 아니다보니 모두를 체크할순없지만 주식을 하면서 꼭 참고할만합니다^^
K*네. 우선 국내 증권사 hts의 주체별 매수 데이터 및 프로그램 잔고, 금융투자협회 사이트 통계, 구글 finance black rock etf 검색(영어-한글 자동 변역 기능. 참고할만 한 수준) 3대 지수 등의 확인은 시간은 오랜 안 걸립니다. 익숙해지면 좀 많이 빨리 보실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