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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아이들의 일상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프로그램’ 인솔을 마친 후, 8시 30분쯤에 해피홈에 도착하니 중등부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짐 정리를 마치고 나서 아이들에게 정리정돈을 함께하자고 말하자, 웬일인지 오늘따라 스스로 척척 정리하고 일찍이 이부자리를 피며 하나 둘 눕는다. “너희,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자니?”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요.” 이런 날은 아이들에게 잔소리하지 않아도 되니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어떤 날은 끝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아도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고, 또, 어떤 날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할 일을 스스로 할 때가 있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나 또한 그러하니, 물 흐르듯 상황에 부드럽게 다가서기 위한 삶의 연습을 하는 것 같다. - 정승아 교사 / 해피홈 보육원 생활지도 - -------------------------------------------- ‘황금보다 귀한 것’을 보육원 아이들에게 주어도 부모의 마음만큼은 줄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 ‘할 수만 있으면 더 잘해 주는 것’ 우리의 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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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 아픈 사연이네요
보육원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그려지네요
몇년전에 T.V에서 어느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탈랜트 여자분들이 아이들을 하나씩
맡아서 입양 보낼때 까지 몇주
길러주던 프로그램 이였어요
김민이라는 여자분이 맡았던 아이는
돌이지난 남자아이였는데 넘
잘생기고 이쁜 남자 아이였어요
둘이는 찰떡 궁합처럼 잘 지내더라구요
시간이 되어서 보내주는데
김민씨는 눈물 범벅이였구요
아이는 새로운 부모 품이
두말 없이 한번도 돌아봄 없이
그렇게 떠나더라구요
그 아이들의 특성이래요
아무 에게나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어린 머리 안에도
박혀 있다고 하더라구요
피치 못할 사정에의해서 버려
지는 상황도 있겠지만요
길에 아무렇게나 자라난
풀 한포기도 생명이 있어서
고귀하고 어여쁜 마음으로
봐야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사회에서 고귀하고 존엄한
생명인 어린아이들을 그렇게 아무렇게나 버려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을 질 수 없다면 낳지를
말아야하고 낳았다면 최소한의 책임이라는
것이 따라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이 안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요
암튼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죄스럽네요 오늘도 반성하는 하루 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넘 두서 없이 장황 하가만 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 아우님!
오랜만에 인사합니다!
일찌감치 다녀가셨네요.
많이 반갑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요
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모의 품에서 깊은 정과 사랑을 받을 어린 나이인데
너무 일찍 쉽게 이별하는 법부터 배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오늘 새벽편지는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촤대한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편안한 시간 되세요 우주향기님~~^^
그렇지요
주는 쪽에선 부모의 마음 자리에서 ..
다 주었다고 해도,
그 아이들은 잠깐 보여 주는
얼굴 들이 곧 가야될
사람들임을 이미 알고 있잖아요
잠깐 주었다 가져갈
마음 들이라는걸요.
아이들의 속 깊은 마음 까지를
헤아려 주지 못 하구요
좋은글 감사 드림니다
할수만 있으면
우리도 할수 있는 일*
따뜻한 마음 으로 댓글
달아 드리기요.
rain 님
따뜻한 시간 되시어요.
수고 히셨읍니다.
안녕 하세요?
미나로즈 님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일찍 다녀가셨네요.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은 이별하는 법을 너무나 잘알고 있어요
사랑을 듬뿍 받을 어린 나이인데 안타까워요
되도록 잘보살피고 못다준 사랑을 주는 길만이
조금이라도 아픔을 치유해주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나로즈님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꾸미오리 님
인사 드림니다.
네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가을이 왔다고 들떠 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이
문 앞에 와 있네요
님의 11월은 건강과 행복이 함께
공유 하는 복된 날들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마음 나누고 가심에
감사 드리어요.
@rain lee 님"
바쁘심에도 답글 주심에
마음으로 감사 드림니다
편한 시간 되시어요.
해성 보육원,
우리 유치원과 한 울타리 안에 있는 보육원 입니다.
백 년이 넘는 역사와 국내 입양만 하는
유치원과 같은 수도 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영,유아와 저학년 어린이 까지만 있고
큰 아이는 없지요
지금은 제도와 시설이 훌륭해서
거의 중산층 생활을 한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도 다 다니고
물론 학교도 잘다니지요.
교사와 보조원 외에 봉사자들도 많이 근무하지요.
장애와 비정상적인 아기도 많은 편이죠
이 아가들이 대부분 미혼모의 아기들이랍니다.
드물지만 자기 아가를 보러오는 맘도 있어요.
경제적 기반만 잡히면 데려간다는 맘이죠.
미혼모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이런 보육아들은 계속 태어날 것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요
늘 감사합니다!
오라버니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미혼모의 아픔도 상당히
클거라 생각합니다
불장난처럼 일어난 상황을
어쩌지 못하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어린마음에 많은 아픔도
따르는 상황이겠지요
그렇지만 나아서 버려진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더 큰 아픔을
생각하게 되네요
모두다 아픔이겠지요
버린쪽이나 버려진 아이들이나
보는 우리들이나
현실이 만들어낸 상황이니
어쩔 수 가없지만요
오라버니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되시구요
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감기와는 동떨어진 생활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랑합니다 오라버니
@꾸미오리 아침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rain lee 지기님, 안녕하세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성큼 추위가 다가왔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평화가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향기 아우님! 안녕?
다정한 인사 고마워요.
보육원 아이들에겐
선생님이 있고 엄마라 부르는 봉사자가 있고 이모라 부르는 보조원들이 있어요
제도가 잘 갖추어져서
옛날같이 그리 불쌍하지는 않아요.
친핏줄은 아니지만
보살피는 정도 듬뿍 받고
씩씩하게 자란답니다.
아우님도 건강 잘챙기시고
늘 평화가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미오리 오리 오라버니
좋은 아침입니디ㅡ
오라버니가 이방에 돌아
오셔서 활기가 넘쳐요 ㅎ
신경이 이제 덜 쓰이네요
지기님 기운빠지실까
내심 열심히왔어요 ㅎ
우딜가시지 마시고
방장 오실동안 문꼬리
잡아주시와요 ㅎ
추위졌어요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화이팅십니다
사랑합니다
@꽃과나비 아우님! 안녕? 방가워요!
저번에 사정이 있어서
사흘간 쉬었습니다.
아우님 열심하신거 눈팅은 했지요..
건강은 물론 좋아졌겠지요?
아우님이 함 맡아 보시는 것은 어때요?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열심히 밀어 드릴게요.
그러게요
추위가 다가왔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꽃과나비 아우님? ♡ ♡ ♡
@꾸미오리 ㅎ
지가 기운이 딸려못해요
아직 휴유증땜시
한의원 치료중 이랍니다
출근준비도 해야되고
몸따로 마음따로
놀고있어요
건강챙기시고
오늘도 해피데이~♥
@꾸미오리 답글 감사드립니다
오라버니
그렇군요
마음으로라도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지녀야 겠네요
그것이 별 도움은 안되는것은
넘 잘 알지만요
오늘 좋은 하루 되시고
편안하시길요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를 피치 못해서
입양 보내던날..
미용하고 새옷입히고
안타깝게 보내던날 딸 아이가 울었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애처럽기도 하고..
울지마라고 달랬더니
목욕탕 갔다가 새옷입혀져서
새 부모 만나서 끌려가는기분일것 같겠다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아무리 예쁘게하고 있어도
아무리 맛있는걸 먹는다 해도
제 부모품만 못하다는 뜻이겠지요
설움의 아이들이네요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매달 이체되는 소액의 나눔이
맘 가난한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랬는데
보이지 않는곳에 더 아린 아이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현실이 슬퍼집니다.
더 잘챙겨줘야 겠구나..
더 예뻐해줘야 겠구나..
아침처럼 새로운 마음이 생기네요
늘 함께여서
항상 곁에 있어서 소홀하거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들의 존재가
감사라는걸 한번 더 느끼게 되네요
할 수 있다면..
따뜻한 사람이 될수 있도록
더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줘야 겠습니다.
책임..
그건 책에서 읽는게 아니라
마음에 생각에 걸고 살아야 하는것인데.
무념의 마음들..
무의미한 행동들이 야속할 뿐이네요
아픈 아이들이 더는 없으면 바랄뿐입니다.
고운하루의 시작..
감사의 하루가 되고
의미있는 시간 되길 바랄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지기님
@ㅇ 작은뭉치 ㅇ 뭉치님 말에 동감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리라 생각하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주워도
주워도
주고싶은게 자식간에
사랑입니다
내자식만 중요한게 아니라
소외데도 버려진 애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갈수 있다면
우리 애들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지 않을까요
안타가운 현실이지만
진솔한 운영자와
봉사자들이 많아
이 애들이 밝은 웃음으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피한 오늘되세요 지기님
나비언니 안녕하시지요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소외계층의 마음에
오늘은 조금 그렇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조금 아프네요
언니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 하신 하루 되시길요
늘 사랑합니다 나비 언니
@우주향기 아우님
방가워요
올.글이 아프게 하지요
여기는 겨울가는 길목날씨네요
그곳도 여기와 비슷하게 날씨가
가지만 춥지는 않지요
건강하고 해피한
오늘되세요
사랑합니다 향기아우
@꽃과나비 네 이곳은 춥지는
않아요
낮에는 여름같고 아침 저녁은
쌀쌀하구요
오늘 글은 정말 우울한
마음이네요
그래도 우리도 같이 우울하면 안되니까요
언니 걍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기찬 생활 해야겠지요?
언니 좋은 시간 되시구요
사랑해요 언니~~~
@우주향기 아우
감기조심하고
오늘도 해피한
오늘이길요
러브 러브~♥♥
오늘 하루도 잘보내셨는지요 나비님~~^^
사랑이 필요하고 정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사회적 배려심 필요하고 껴안고 보듬어야 될 아이들이죠~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허울이 아닌 마음으로 보살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가 추워졌는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