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우 부산23산우회 김해 백두산-화명대교/2017.09.25 2부

[송충송]

부산23산우회       김해 백두산-대동화명대교/2017.09.25       2부

사진모음

나무사이로  오늘 종주산행 종착지 백두산이 보이고 ,,,

급경사를 보니 머리에 쥐가 벌써 나지만  힘을 내어서 앞으로 나아간다.   하여간 저 산을 넘어야 집에 갈수 있으니까 ,,

우리 모두들도 지난 날을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온것 같다 .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막다른 컴컴한 인생의 터널속에서 ,,

괴정마을 삼거리를 지나서

정골마루쉼터   삼거리

여기서 백두산을 올라서  다시 내려와서 원명사로 빠지기로 한다

백두산 정상 300 미터

그런데  완전히 깔딱고개  !!!!    마지막 젓먹은 힘을 뽑아서 올랐다

육형제 소나무

김해시에서  이 소나무를 등록한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는데 ,,,,

저 소나무 가지에 머리를 대고  육형제 기를 받는다.

 뭔가모를 힘찬 기가 들어 오는것 같다

육형제 소나무기를 받아서 마지막 급경사를 오른다.

백두산 정상 (353)

전망이 기가 막힌다.    명풍이다.

낙동강과 그 주위 .   서낙동강 .  김해평야 .     다대포 끝머리까지 ,,,,.     

가덕도 연대봉도 가물가물 보인다

천지가 있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못가보았지만   여기 김해 백두산에 죽을똥 살똥 기어 올라 하늘에 브이를 그린다

김해시장 누구지  ???

아직까지 미세먼지로 시정이 안조타.     

 낙동강 넘어 화명동   금정산 파리봉  쌍계봉  그리고 백양산이 흐리게 보인다

조망도에 이 산을 백두산이라고 한 이유가 적혀있다

중간에 시례저수지가 보이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까치산에서 시작  장척산을 지나 백두산까지의 종주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멀리 신어산이 보이고 ,,

산행 파일에서  

김해비행장   서낙동강   녹산 봉화산   하단 승학산   다대포 몰운대까지 훤하게보인다.     전망이 천만불짜리다

산행 파일에서

덕산 정수장 쪽         동신어산과   멀리 물금 오봉산 자락이 보인다

낙동강  화명대교   화명동  구포다리  백양산 전체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화명동 뒤로 금정산  파리봉  쌍계봉 일대가 보이고 ,,

다시 한번 더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백두산을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원명사로 내려간다

육형제 소나무에 다시 손을 대고 기를 받는다

산에 가서 큰 나무를 만나면  손이나 머리를 대고 기를 받으세요.   진짜로 힘찬 기를 느낄 때가 있담니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그림같은 멋진 길이 나타난다

원명사

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절이다

 명품 소나무

대웅전 부처님께  우리 식구와 친구들 건강을 기도하며   

특히 어려움에 처한  친구에게 좋은 결과가 생기길 빌어 본다

원명사를 나와서  마을로 내려간다

초정 마을로 가는 길

초정마을 도착

여기서  종주 산행은 끝난다.   

까치산-장척산-백두산 종주길  약 15키로   6시간30분이 걸렸다   

 피곤 하지만  걸어서 대동으로 가서 화명대교를 건너기로 한다

초정 마을 모습        집 담벽에 그린  효에 관한 그림들이 이체롭다.

버스 다니는 국도를 따라서  대동중학교 방향으로 걸어간다

가로수가 은행나무라서  은행열매가 지천에 떨어져 있다.   

은행열매는 맛이 기막히게 고소하지만 많이 먹으면 않좋다.    독성이 있다

초정육교를 지나서,,,

지나가는 분에게 물어보니 무슨천이라는데 기억이 안난다.     " 김해 사령관아   이기 무슨 천이고  ???? "

하여간 서낙동강으로 흘러 가는것 같다

석류가 탐쓰럽게 익었다

대동중학교 도착           여기서  낙동강 뚝에 오르면  화명 대교가 보인다

뚝에서 본 김해 대동

흐리지만  멀리 까치산  신어산  백두산등이 보인다

뚝에서 본 화명대교

어마어마한 화명동 아파트군    그뒤로  금정산 파리봉 쌍계봉   그리고  우측 멀리 백양산이 보이고

화명대교와  낙동강 뚝길.      이 뚝길이 하단 하구언까지 연결된다

멀리 구포다리가 보인다

다리위에서 본    뚝길과  대교로 이어진  인도.

   다행히  화명대교에는 이렇게 사람다니는 인도가 연결되어있다.    

 사람다니는 인도가 없는  광안리 대교를 보면 참 한심하다 

내가 부산 시장이면  광안대교에 차를 못 다니게 하고  사람만 다니게 하겠다

 화명대교       

다음에   화명대교 - 낙동강 뚝길 - 구포다리 - 구포강변공원 - 사상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코스로 산우회 산행을 해야겠다

구포다리 사상다리에는 다 사람다니는 인도가 설치 되어있다

화명 강변 공원      

강가에 멸종되어간다는  잎이 큰 야생 가시연꽃이 보인다.     큰잎위에 하얀 새가 보인다

공원 운동장         게이트볼(?)을 하고 있다.

화명동 쪽에서 본   대동화명대교와  신어산자락과 김해 대동면

산행파일에서        낙동강 낙조       돗대산으로 해가 떨어지고 있다.

산행파일에서          돗대산에 걸린 해

나는 요사이 부쩍 저 모습이 좋다.   나도 이제 늙고 있나보다.   

지리산 반야봉 낙조가 명품인데 ,,,     달력이 바뀌기 전에 시간내어서 가보아야겠다.

화명역 근처에 도착

다시 시끄러운 도시로 숙명처럼 들어간다.        

부처님하느님산신령님  오늘도 안전산행 감사합니다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