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인 4월부터는 차박을 즐기시는 분들과
캠핑 하시는 분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시는 시기라
유명 한곳은 모두 만원 이었습니다
4월~6월 여행 후기 올려봅니다.
4월의 첫번째 출정지는 아산 곡교천 이었습니다
이곳은 은행나무길이 멋진곳 입니다.
가을철에 꼭 다시 한번 방문 해봐야겠습니다
자전거도 대여 해주기 때문에 곡교천 한바퀴
가족들과 둘러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아산 선장포 노을 공원
4월과 5월에 각각 방문할 만큼 좋은곳 이었습니다
이름답게 노을이 멋진곳이며
바로앞 어른들의 낚시터가 펼쳐지며
깨끗한 화장실과 잔디밭
그리고 작지만 아이들이 놀수 있는 모래 놀이터까지
캠핑하기에 최적의 장소 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료로 전환되었으며
2022년부턴 예약제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ㅜㅜ
(쓰레기부터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하네요...)
삽교천 함상공원
수많은 횟집, 80년대풍 놀이동산,어린이공원까지
주말 저녁에 나올때 교통지옥인점만 제외하곤 최고인 장소
최근에는 가보지 못했으나 여기도 막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페에 후기로 한번 올렸었던
어은돌 해변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좋은곳이라 당시에도
지명을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웠는데....
역시나 현재는 막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ㅜㅜ
(지인분이 갔었는데 캠핑카,카라반,차박 금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다고...하..이러면 캠카 산 낙이 없어지는데)
5월 연휴엔 보길도를 다시 한번 방문
보길도 통리 해수욕장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조개잡고 아이들과 종일 놀기 좋은곳입니다
4월~6월 한달에 한번씩 방문 했었습니다.
요즘에는 유명 차박지들이 많이 막혀
이곳은 유료인 곳임에도 불구하고(선착순)
토요일 오전에 가도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6월에는 고창 동호 해수욕장으로 스타트
동호해수욕장에서 집으로 오는길 들렀던
무창포 해수욕장
함평 해수찜
해수찜 사장님께서 캠핑카 멋지다고
앞마당 내어 주셨습니다.
멋진 일몰보며 고기 구워먹는데
아 정말 캠핑카가 이래서 좋구나 느꼈습니다...^^
정선 와인잔 폭포
정말 폭포가 와인잔 모양입니다.
다만 노지에 큰자갈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로 했는데 그 좁은 장소에도
차량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6월의 마지막은 동두천 어는 캠핑장에서
지인분이 양도해준 동두천 캠핑장을 방문 했습니다
캠핑장이다보니 팝업텐트 하나 올렸는데
주변 사이트에서 엄청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얼마냐? 몇명 자냐? 에어컨은 있냐? 내부좀 볼수 있냐?
저 차량 지붕위 텐트 도대체 뮈냐? 등
제가 마치 박람회장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오투캠퍼 직원 느낌 이랄까..
덤으로 주변 아이들 팝업텐트보고 부모에게 우리도
저거..저거...하는 ^^
4월~6월도 많이 다녔네요. 이시기를 돌아보면
[온수기]
겨울철엔 동파걱정으로 사용치 않았던 온수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5리터라 용량이 작을거라 걱정 했는데 아이들 씻기고
잠시 쉬었다(물이 보충되고 다시 예열되는 시간)
제가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온수기 전원을 끄지 않아 휴즈가 나갔던적이 있습니다
사용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 주어야 겠습니다.
[냉방]
6월이 되니 한낮에는 에어컨을 가동해 주어야 했습니다
저는 후면부 창이 위치하는 자리에 설치했는데
캐빈 주방-테이블까진 시원했지만 2층 벙커배드 부분까지는 다소 약한 느낌이었고 3층 팝업을 열면 당연하겠지만
냉방 효과는 미미해 졌습니다.
이분분은 내년 여름이 오기전 조금더 개선 작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중상황, 누수]
캠핑 갈때마다 비가 안와서 그런지 아니면 올핸 장마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비와 관련된 큰 이슈는 없었습니다.
일부 캠핑카는 비만 오면 차주도 함께 운다는 슬픈 전설이.있지만 누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팝업텐트는 아직 누수테스트를 정확히 해보진 못했습니다. 펼쳐진 상황에서도 밤에 가랑비 정도 맞은게 전부라 그정도로는 한방울도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021년 4월~6월도 돌이켜보니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좋은 후기입니다.
저도 어서 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elancholia님도 캠핑카 인수 받으셔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십시요~^^ 후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
갈수록 캠핑장 사정이 나빠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투캠카는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야 하는 것이 정답 아닐까요?
물론 음식 잔뜩 사갖고 가서요~~~
코로나기 끝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너도나도 차박지나 노지로 몰리고 있고 인터넷으로
정보가 공유되는 상황이라 사람없는곳도
연초 연말때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연초에는 한적했는데 7,8월정도 되면 그곳도 성지가 되고 9월이후에는 막히거나 유료화되는ㅜㅜ 이런 패턴이 벌어지고 반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