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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을 워낙 두서없이 장황하게 하는지라 지금 적어낸것보다 훨씬 길게 답변했고, 그래서 질문 자체를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면접스터디때도 하도 두괄식의 중요성을 많이 조언으로 들어서 알고있었는데 진짜 현장가니까 두괄식에 두자도 기억이 안나고 제 입이 저도모르게 마구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막히는 질문 없이 다 답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면접관님 두분 다 넘 좋은 분들이시고 젠틀하신데다 제가 운이 좋아 오전2번이어서 아직 덜 피곤하실 떄인지라 5분발표도 아마 7분30초는 한 것 같은데 안끊으시고 다 들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님 두분 중 한분이라도 좀 까다로운 분이셨으면 분명 멘붕 올 상황이었어서…
어쨌든 써보긴 했는데… 기억이 어찌나 빨리 휘발되는지, 질문의 순서가 마구 섞이네요. 최대한 순서대로 적으려고 노력했으나 아마 실제와 꽤 다를 것 같습니다.
((글로 적은것보다 훨씬 더 장황하게, 많은 ‘음~’, ‘어…’, 손 제스쳐 등을 사용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쓴 것만큼만이라도 매끄럽게 말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느끼면서 썼습니다.))
<긴장 많이되시죠? (네^^) 여기 앉아있는 저희도 똑같아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너무 떨지마시고… 준비되시면 시작하세요.(사람좋은 웃음 두분 다 발사해주심)>
((5분발표))
네 그럼 지금부터 5분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시문은 자송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우선 남탓하지 않고 조상탓 하지 않고 본인을 돌아본다는 점에서 저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송을 실현하려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족한 점을 물어보고 그 의견을 반영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적극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남탓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본다는 점에서 책임감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극성과 책임감이라는 공직가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적극성입니다. 적극성이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 정부는 공직사회의 자송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고자 적극행정 면책제도 및 지원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엔 무역개발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승격하였는데, 저는 우리 정부의 이런 적극행정에의 노력이 이런 자랑스러운 결과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하신 고용노동부의 서현승 사무관님의 사례를 통해서 적극성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서현승 사무관님께서는 지청에서 근무하실 때 인문계 졸업자들의 극심한 취업난을 해결하시고자 노력하셨습니다. 이때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IT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IT 산업협회 등의 기관과 기업들에 설문하셔서 실제로 어떤 교육을 받은 청년들을 보내주면 바로 채용이 가능하실지를 알아내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개발된 ‘직종별 IT특화 클래스’는 해당 교육 참가 청년의 68%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저는 이 사례를 통해 공무원에게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책임감입니다. 인사혁신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책임감이란 ‘맡은 업무에 대하여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유지하며, 외압에 굴하지 않고 소신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 고용노동부에서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시는 많은 국민들을 돕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1차적으로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고, 2차적으로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까지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적극성과 책임감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헬스케어 기업의 준법경영부서에서 근무하였으며, 타부서 분들께 회사 내외의 규정에 대해 교육해드리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였습니다. 한번은 영업팀 과장님께서 지나가는 말씀으로 서류업무는 주로 막내사원들이 수행하는데, 팀내 신규 인턴들이 워낙 자주 변경되다 보니 한번의 신규입사자 교육으로는 좀 부족하다고 고충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친분이 있는 인턴사원들에게 물어봐서 결론적으로 기존에 제공되는 교육자료에 부서의 업무와 관련된 구체적인 관련예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팀 회의 결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렇게 관련예시까지 정리된 자료를 제공해 드리면 오히려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팀에서 부서별 상세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각 부서에 제공해드렸고, 이 자료를 통해 내부감사 지적사항이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제시문에서 적극성과 책임감이라는 공직가치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공직에 활용할 방안으로서 제게 공직에 나아갈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면 직업상담직 공무원으로서 저를 찾아와 주시는 민원인들의 문제를 잘 듣고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5분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말씀하신 공직가치를 발휘했던 경험이 있나?
A: 네, 저는 사회초년생때 문과출신이라 품질관리부서에서 일을 시작하였는데, 중소기업이라 보직변화가 생기면서 의료기기의 인허가 업무까지 같이 담당하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기술적인 부분이 너무 어려웠지만 맡은 업무를 잘 해내고 싶어서 책임감을 갖고 노력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알앤디팀의 연구원들, 시험검사기관의 연구원님들께 레포트에 대해 여쭤보고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하는 무료교육도 참가하면서 무사히 인허가를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Q: 아… 5분발표인데 거의 10분가까이 발표를 해주셔서 시간관계상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A: 어머 진짜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Q: 아니에요 괜찮아요~(인자한 웃음~~) 그럼 직무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개별면접과제))
직무형//
□ 근무하고 싶은 부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국민취업지원팀
□ 관심있는 직무: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 및 직업능력개발 지원
□ 관련 경험(A)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노력(B)
A1.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 언니의 선천적인 장애, 파견/기간제 근로 경험, 출산 후 경력단절 및 실업급여 수급 경험(정부 정책의 효용과 필요성 체감)
A2. 경영학과 졸업 후 사기업 근무경험 7년(중소기업 3년, 대기업 파견/기간제 근로 약 4년): 타부서와의 협업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 함양.
A3. 봉사활동: 1.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션스쿨 건설현장 봉사 2개월, 2. 미국 교환학생(학부3학년 과정) 기간 중 유니세프동아리 활동, 3. 아프리카의료봉사단 정기적 후원중.
B1. 센터 방문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사 인터뷰: 현업의 고충 및 현실적인 조언 들음.
B2. 고용노동부 21년도 주력 정책 숙지(1. 전국민 고용보험, 2. 국민취업지원제도)
B3. 직업상담사 2급 및 마인드교육 전문강사 자격증 취득: 상담 및 소통능력 함양.
상황형//
□ 상황 요약: 원상복구를 전제로 세모산을 개발했으나, 주민들은 관광수입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이유로 유지를 주장함. 환경단체는 환경보호를 이유로 반대함. 개발부지 유지의 경제성은 낮을낮을 것 예상됨.
□ 나의 대처: 절충안으로서 경제성이 높은 일부는 유지함.
1. 실제로 경제성이 어떠할지 조사(전문가 의견 청취, 유사 선례 찾아봄.)
2. 주민들의 관광수입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효과가 가장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조사(전문가 의견 및 주민들 의견 수렴)
3.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들이 모두 모여서 어떠한 시설을 남기고 어떠한 시설부지를 복구할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 여기서 복구 및 유지사업의 취지를 설명함.
4. 관광 수입의 일부를 환경보호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여 환경단체를 설득.
□ 사후 대처: 시설의 유지 관리 등 운영방안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함. 차후 비슷한 개발상황이 있을 시 처음부터 관련자들에게 사업에 대해 공개하고 의견을 들어서 진행함.
Q: 경험 많이 적어주셨는데 가장 해당직렬에 지원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면?
A: 저는 중소기업을 다니다가 좀더 문과성향을 살려보고 싶어서 이직을 하였는데, 처음에 대기업 파견근로1년으로 시작하여 연장이 되고 기간제로 또 2년을 근무하면서 총 4년가까이 한 회사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인정도 받았고 정말 열심히 일을 했는데, 임신을 하게 되고 출산을 하면서 기간제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경력단절을 겪으면서 실업급여를 받게되면서 나름대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때 실업급여 관련 궁금한적이 있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지청의 고용노동부 직원분께 전화로 질문을 드렸었는데, 그때 제 얘기를 잘 들어주셨고, 또 긴 통화는 아니었지만 분명한 정보를 전달해주셔서 도움을 받았고 또 따뜻한 위로도 받았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실업급여를 받으며 경력을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럼 내가 진짜로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걸 한번 해보자, 시험이 어렵겠지만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직업상담직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아까 적극성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는데, 적극성을 발휘해서 현업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A: 제가 두가지 정도 감히 생각해보았는데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8? (네) 감사합니다. 우선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의 경우 구직촉진수당을 받으시려면 사업소득이나 근로소득이 50만원이 넘으시면 안되는데, 한부모가정의 여성가장께서도 이 제도를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그분들의 경우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 등을 하시면서 근로소득이 50만원을 넘는 경우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경우 부정수급이 되어 2번 이상 적발되면 3년간 해당 제도를 이용하시지 못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 안타깝다고 생각하여 이런 부분을 좀 완화는 방안에 대해 현업에 가게 된다면 상부에 조심스럽게 건의드려 볼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최근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관심이 뜨거운데, 이러한 것에 직업상담직으로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대재해처벌법에 관련된 작은 팜플팜 같은 것을 만들어서 제가 취업알선을 해드리는 분께서 건설현장이나, 이번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항만 등으로 일을 나가시게 되는 경우 그 팜플렛을 드리고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해서 꼭 설명을 드려서, 혹시 산업현장에 나가셨을 때 좀 안전상의 위험을 느끼신다면 사업주께 이러이러한 법이 있으니 안전장치를 보강해달라고 꼭 말씀을 드리시라고 안내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Q: 직업상담직렬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
A: 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센터의 현직 직업상담사님께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민원인들께서 다 본인은 고용유지지원금이든 국민취업지원제도등 다 나는 지원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래도 지원제외대상이실 때 그걸 설명드리면 화도 내시고 해서 그 부분이 참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통능력을 발휘해서 그런 분들의 말씀도 잘 들어드리고 또 다른 고용노동부나 다른 부처의 지원책에 대해서도 먼저 알아봐서 알려드리는 등의 노력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지원하시는 직렬에 오기 위하여 평소에 가장 노력했던 점은 무엇인가?
A: 네, 저는 현직 상담사분과 인터뷰를 할 때 국민들께서 상담사님께 왜 본인업무만 알고 다른건 잘 모르냐, 공무원인데 다른 지원책들도 알아야지, 라며 항의하실떄가 있으시다고 그런 부분이 힘들다는 말씀을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원하는 직업상담직렬 관련 정책이 아니어도 고용노동부에서 수행하는 여러 다른 사업들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근로감독관이라던지 산업안전감독관 이라던지, 이런 것들까지 전반적으로 찾아보고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아, 뒤에 뭐라고 하셨죠?
A: 네,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감독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종이에 열심히 적으셨어요)
<그럼 이제 상황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Q: 많이 적어주셨는데, 가장 먼저 뭘 파악해야 할 것 같은가? 그것의 근거는?
A: 우선 제시문에 경제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되어있어서, 실제로 얼마나 낮을지에 대해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의견을 듣거나, 해외 유사사례등을 찾아보고 다른 곳에서는 유지를 했을 때 어떠한 경제적인 이득이 있었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대안 이거저거 잘 적어주셨는데 한번 설명해달라.
A: 저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최대한 절충안을 선택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다 잘 듣고 그 절충안으로서 관광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주민 생활 편의 시설로서의 기능이 큰 시설은 남기고 다른 부분은 복구하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또 답지에 적지는 못했지만 추가적으로 생각해보았는데, 경제성이 낮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하는 방안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제시문에서 제가 국가부처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해서, 분명 해당 시의 지자체에도 이런 주민편의시설을 관리하는 부서가 있을텐데, 그 부서들과 시설 관리 비용에 대해서 반씩 부담한다던지 해서 경제성이 낮은 것을 극복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경제성만 중요한가?
A: 아 아닙니다. 공무원으로서 주민들께서 현재 강력히 유지를 주장하신다는 상황에서 경제성만으로 판단을 할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내용도 듣기 위해서 현재 시설중에 가장 편의성에 도움이 되는 시설들을 파악하여 복구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였습니다.
Q: 환경단체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좀더 구체적으로?
A: 네, 환경단체를 설득하기 위해서 관광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에 대한 부담금이나 기여금의 형태로 기금을 마련하여서 이 예산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한다던가, 아 제시문에 세모세모산에 지어진 것이니 자연경관이 훌륭할 것이라고 예상되니 이런 환경보호에도 인력이나 예산이 많이 들어갈 텐데, 이렇게 모아진 예산으로 환경보호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Q: 공무원으로써 이런 환경단체와 주민의 의견이 대립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A: 저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한쪽의 편을 들 수는 없을 것 같고, 민주성을 발휘하여, 또 저의 친화력을 발휘하여 양쪽의 이해관계자들이 저에게 여러가지 의견을 편안하게 말씀하실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최대한의 절충안을 찾아서 그 방법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일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이런 문제가 근본적으로 왜 생기는 것 같은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초에 이런 국제회의를 위한 시설을 일시적으로 짓기 위해서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해당 시설을 짓고 다시 복구하는 것이 좀 예산 낭비라고 생각해서, 처음 시작단계부터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주민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에 대한 것도 반영하고, 환경 단체들의 의견도 듣고 하면서 최대한 시설을 지어 놓고 복구하는 예산낭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처음부터 계획을 잡고 차근히 진행할 것 같습니다.
Q: 최근에 환경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 왜 그런 것 같은가? * (진짜 처음보는 질문이었네요..)
A: 네, 그만큼 환경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 프라스틱 사용량도 엄청나게 늘어났고, 또한 한국판 뉴딜의 첫번째는 디지털 뉴딜이고, 두번쨰가 그린뉴딜로,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이라고 알고있는데, 그만큼 우리 사회가 환경을 보호해야만 하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우리시대만 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도 물려줘야 하는 땅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문제가 너무 심각할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말 대잔치… 그렇치만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질문입니다. ㅎㅎ)
Q: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상황이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A: 우선 언론에 보도된 사항들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고 필요하다면 정정보도를 요청하겠습니다. 정정보도를 해줄 것이라고 믿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SNS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사실에 대해 국민들께 알려드리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여론이 부정적이라면 좀.. 우리가 이 사업을 이렇게 진행하는 것에 대한 취지에 대해서 다른 언론사에 전문가 기고 라던지 이런 기사들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저희의 사업의 취지를 잘 아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 2분정도 남았는데, 하고싶은 말 있으시면 하시라.
A: 네, 면접을 준비하면서 제가 왜 직업상담직렬에 지원했는지, 저는 정말로 이 일을 잘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또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굉장히 감사합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져서 공직에 나아갈 수 있다면 지금의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제게 찾아오시는 민원인 한분한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긴 시간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눈웃음 발사!)
Q: 네, 수고하셨습니다. 나가보세요.
A: 감사합니다! (일어서서 나가다가 입구앞에서 뒤돌아서 다시 감사합니다! 배꼽인사 하고 나왔습니다.)
후배님들을 위한 조언: 전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고, 면접스터디때 워크북의 과제들을 실전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터디원 운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뒤로 갈수록 상황형이 어려우실 텐데, 모의문제까지 꼼꼼히 다 풀어보았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전연습이 중요하니 녹음해보면서 많이 들어보시면서 스피킹 기초체력 자체를 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파이팅입니다!^^
첫댓글 후기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