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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쌀밥에 따뜻한 국, 소박한 재료로 만드는 밑반찬이 모여 만들어내는 하모니.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한 끼 식사가 되어 주지만 요즘에는 제대로 된 한 상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찾기 쉽지 않다. 반찬 하나하나에 노고와 정성이 깃든 곳, 오늘은 백반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쌓여진 쟁반의 높이만큼이나 엄청난 인기의 백반집, 춘천 ‘강릉집’
인플루언서 ‘맛탐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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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맛있는 생선구이백반이 유명한 춘천의 맛집. 40년째 어머니의 대를 이어서 운영중인 곳이다. 집밥이 생각나는 분들께 강력추천드리는 백반집이며, 가격도 저렴하고 반찬도 푸짐해서 든든하게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ㅣ식신에서 ‘강릉집’ 더보기
강원 춘천시 서부대성로 46
매일 06:10-16:00 매주 일요일 휴무
맛있는 생선구이백반 10,000원 모듬구이백반 15,000원 갈치구이백반 14,000원
존경심이 들게 하는 한식마스터의 갈라쇼, 남원 ‘지리산나물밥’
인플루언서 ‘맛탐영’ 제공
인플루언서 ‘맛탐영’ 제공
인플루언서 ‘맛탐영’ 제공
지리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텃밭에서 길러낸 나물을 가지고 밥을 지어 진한 풍미가 일품인 곳. 깔끔하고 정갈한 지리산 나물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모든 반찬 하나하나 맛이 좋고, 간이 쎄지 않아 담백하기 먹기 좋다. 떡갈비와 갈비찜이 많고, 다양한 나물 반찬과 함께 식사하기 좋고, 건강밥상이라 더 좋다.
ㅣ식신에서 ‘지리산나물밥’ 더보기
전북 남원시 인월면 달오름길 22-5
매장문의
나물밥 10,000원 나물밥+떡갈비 12,000원 청국장백반 9,000원
21개 밑반찬이 푸짐, 무안 ‘일로장터백반’
인스타그램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일로장터백반’은 무려 21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찬으로 유명하다. 단돈 9,000원으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라도 특유의 진한 손맛이 돋보인다. 전라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풀치 무침, 황석어젓갈, 감태무침 등.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여러 반찬들로 밥 두공기는 거뜬 하다. 육해공 가릴 것 없이 제공되기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ㅣ식신에서 ‘일로장터백반’ 더보기
전남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7-12
매일 09:00 – 16:00 월 휴무
백반 10,000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다녀간 광장시장 ‘승우네식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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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종로 광장시장 상인들의 배달 백반집으로 유명했던 ‘승우네식당’. 지금은 소문난 맛으로 광장시장의 상인들 뿐만이 아니라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부 손님들로 늘 붐비는 곳이 되었다. 큼지막한 양은 쟁반에 푸짐하게 담긴 반찬들과 메인메뉴로 한 상이 차려진다. 뚝배기에 지은 흰 쌀밥은 백반 맛의 중심을 잡아준다. 호박과 멸치가 듬뿍 들어간 청국장은 쿰쿰한 냄새는 적고 진하고 구수한 맛은 깊게 느껴진다. 부드러움이 남다른 두부도 청국장 맛에 한 몫을 단단히 한다. 30년 넘게 상인들의 한 끼 식사를 책임진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ㅣ식신에서 ‘승우네식당’ 더보기
서울 종로구 종로 190-4 지상1층
월~토 07:00-15:00 (라스트오더 14: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시장 휴가시 휴무
청국장백반 8,000원 순두부백반 8,000원 우거지백반 8,000원
포항인이 추천하는 숨겨진 보물 같은 식당, 포항 ‘인천식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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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포항의 백반 맛집 포항 ‘인천식당’.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메인메뉴를 못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손맛 좋게 만드는 반찬이 훌륭하다. 가장 인기 메뉴는 바로 ‘두루치기’. 두루치기를 주문하면 구수한 맛의 된장찌개를 함께 내어준다. 묵은지를 함께 넣어 볶은 두루치기는 새콤한 김치와 돼지고기의 절묘한 밸런스가 인상적이다. 푸짐한 양은 말할 것도 없다고. 1인 1메뉴가 필수로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다.
ㅣ식신에서 ‘인천식당’ 더보기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328-1
월~토 10:3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된장찌개 9,000원 김치찌개 10,000원, 소고기찌개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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