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약사일당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김모(29.여)씨 등 약사 21명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시중 약국에 공급한 백모(76)씨 등 공급자 2명과 허위 처방전을 부정 발급한 의사 배모(74)씨도 함께 입건했다.
김씨 등 약사 22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1정당 2000원(정품 1만7000원)에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를 1만5000원(정품 2만원)에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약사는 발기부전치료제가 가짜와 정품의 구별이 어려움 점, 대부분의 발기부전 환자들이 의사의 진료를 기피하고 처방전 없이 약국을 찾는 점을 악용해 가짜 치료제를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첫댓글 TV뉴스에도 크게 나오던데..창피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