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17일 76주년 제헌절입니다.
1948년 7월 17일에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한 날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국경일입니다. 원래는 대한민국 정부 공인의 공휴일이었으나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하여서 현재는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에 속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15일 제헌절(7월 17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것에 찬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과 공포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대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인데, 그 중 유독 제헌절만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을 다시 회복하자는 의미입니다.
어떤 조직이든지, 단체든지, 나라든지
규정과 법이 있어
어떤 정신과 원리로 유지해 나간다는
기초 뼈대를 세웁니다.
우리나라 대한 민국의 헌법은
5가지 기본원리에 기초해 있습니다.
첫째, 국민 주권주의
제1조1항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국가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에는 국민의 뜻을 우선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둘째, 자유 민주주의
제8조 1항 '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 정당제는 보장된다.’
국가 기관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 정당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뜻을 정치에 나타낼 수 있도록 정당을 만드는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셋째, 복지 국가주의
제34조1항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2항 '국가는 사회 보장, 사회 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국민이 인간답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는 사회 보장 제도를 실시하고, 사회 복지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넷째, 평화 통일 추구의 원리
제4조'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이에 따라 헌법에서는 우리 민족이 간절히 바라는 남북통일을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국제 평화주의
제5조1항 '대한민국은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은 부인한다.’
2항 '외국인은 국제법과 조약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그 지위가 보장된다.’
국가는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법으로 정해진 범위 안에서 외국인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5가지 기본원리가 잘 준수될 때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행복하고 멋진 복지국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헌절 노래에서도 헌법의 중요성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https://youtu.be/FPCO7c3q5YY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예순 남은 일이 하늘뜻 그대로였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새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 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
...
《제헌절 노래》(정인보 작사, 박태준 작곡) - 1984년
우리나라의 법은
삼천만 국민들이 한결같이 지킬 새언약입니다.
하늘의 뜻을 우리가 밝혀 순종하는 것입니다.
옛길 우리 선조들의 마음과 염원
그 위에 새 다짐 새 마음으로 걷는 길입니다.
이 계명
이 언약
이 약속이 잘 준수될 때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가 되어
무너지지 않을 행복과 기쁨을 만드는 대들보가 될 것입니다.
국가의 3요소는
주권, 영토, 국민입니다.
주권이 없는 국민,
영토가 없는 국민을 가련하고 불쌍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중에 국민과 영토는 있었지만
주권을 잃어버린 때가 있었습니다.
일제 36년 압제기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땀흘려 농사를 일구어 놓으면
공출이란 이름으로
따 뺏어가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주권을 가진 것은 일본이었기에
“이게 이 나라의 법이야”
그러면서 발로 짓밟고
다 빼앗아 가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법이 있듯
주님의 나라에도 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주님의 뜻, 주님의 법이 우리 안에 세워진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사탄의 나라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 1:13)
하늘의 백성이 되었으니
하늘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주님을 믿노라 고백하지만
하나님의 바른 뜻 안에 바로 서 있지 않으면
무익합니다.
지금은 통할지 모르나
주님이 오시는 그 엄중한 날
이런 선고를 들을 것은 뻔한 것입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
대한민국 국민은
마땅히 대한민국의 법을 준수해야 하듯
하늘백성은
하늘의 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롬 3:31)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준수해야할 계명을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친수로 기록하신 십계명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신 4:13)
①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② 우상을 만들지 말라.
③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④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⑤ 부모를 공경하라.
⑥ 살인하지 말라.
⑦ 간음하지 말라.
⑧ 도둑질하지 말라.
⑨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라.
⑩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그 법의 정신과 중심은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이 요약해 주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둘로 나누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을 내용으로 분류하면 이렇게 둘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①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② 우상을 만들지 말라.
③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④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이웃을 사랑하라
⑤ 부모를 공경하라.
⑥ 살인하지 말라.
⑦ 간음하지 말라.
⑧ 도둑질하지 말라.
⑨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라.
⑩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이웃사랑의 계명은 믿는 사람이거나 믿지 않는 사람이거나
다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 양심 속에 기록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율법 없는 이방인들이 본능적으로 율법이 요구하는 것을 실천하면 그들에게 율법이 없어도 그들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이 됩니다. 그들의 행동은 율법이 요구하는 일이 그들의 마음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며 그들의 양심도 이것이 사실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각이 서로 고발하며 변명하기 때문입니다.”(롬 2:14-15, 현대인)
어떤 이는 하나님의 십계명이 너무 독선적이라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이 그럽니다.
①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 왜 다른 신을 섬기면 안되고, 꼭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까?
② 우상을 만들지 말라. / 왜 우상을 만들면 안 됩니까? 우상을 만들어야 보고 믿기 편리하지 않습니까?
③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사실 그것은 부모와 자녀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① 너는 나 외에 다른 사람을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
② 아버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김가진 이렇게 부르지 말고, 김짜 가짜 진짜라고 불러라.
그런데 아들이 만약 아버지 그것 너무합니다.
왜 뒷집 아저씨는 나에게 아버지보다 더 잘해주시는데요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안됩니까?
그러면 아버지가 자식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1가지입니다.
내가 너의 아버지인
내가 유일한 너의 아버지인 충분한 증거는
너를 존재케 했기 때문이다. 너를 낳아 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아니면 네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느냐?
우리의 존재의 근거, 예배의 근거를 알려주는 계명이 네 번째 계명입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 4:11)
십계명을 하나로 말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그러나 죗되고 이기적인 우리는 그 법을 지킬 힘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할 때
성령을 통하여 새로운 동기
새로운 힘을 부여 받게 됩니다.
그래서 새 언약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히 8:8)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너트리는 언약이 아니라
우리안에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계명, 하나님의 품성을 아로새기는 것입니다.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10)
하나님의 뜻, 품성이 그 안에 기록된 자들이
참된 하나님이 백성입니다.
우리는 자주 권리와 의무중에 권리만 좋아합니다.
의무를 충실히 행하는 자들에게
권리는 마땅한 것입니다.
성경의 최종적 결론은 이것입니다.
“그의 계명들을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생명 나무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또 그 문들을 통하여 도성 안으로 들어가게 하려 함이니라.”(계 22:14, 한글킹)
“그러나 개들과 마술사들과 음행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누구든지 거짓말을 즐겨 행하는 자는 모두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 한글킹)
생각해 보면 성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은 그 내용들이 십계명의 조항들에 위배되는 자들입니다.
우리 주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 13:41-42)
https://youtu.be/ICCiPWP36Gc
https://youtu.be/x1f_s9hZqIg
https://youtu.be/9qI0lisaFns
https://youtu.be/1c7uBkEAMbw
https://youtu.be/-SJbIyrhQiY?list=PLkDm9k3-yeTghYjDofulIN7UDOndPe1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