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대부분이 여름휴가군요
남들은 휴가 가는데
아침부터 마트에서 시장보고
열무김치 담그고
시장물가가 만만치 않아요
식당에서 먹는 열무김치 아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더위를 피해
집안으로만 들어오는 녀석들이
꼴 보기 싫어
마복산 개울 물에 가서 담가 버렸습니다.
금요일 밤낚시는
꽝 낚시였고
장간골님이 구경하시니 더 꽝입니다. ㅎㅎ
대신 토요일은
잠깐 사이에 40 농어 1, 꽤 괜찮은 빌돔 두 마리를
얼른 잡고 철수합니다.
언젠가부터
반찬거리만 만들면 철수하게 됐어요.
나이가 드나 봅니다
주둥이에서 억지로 바늘 빼기가 싫어졌어요. ㅎㅎ
이 자리는 햇볕이 늦게 들어요.
아침 커피 마시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7시 이놈들은
집안에 가둬두고
둘이서
오토바이를 탑니다.
친구분들과
고흥에 오신 고로케트님을 만나 뵙고
덕분에
저녁은 춘천 닭갈비를 먹었다지요. ㅎㅎ
점암에서 녹동으로 와
아침을 먹습니다
만원 백반이에요.
따로 소개해 드릴게요.
바지락 국물 반가웠는데
먹다 먹다 남겼어요.
이거 먹다가 재첩국 못 먹습니다.
밥값보다 후식이 더 비싸다는...
그래도
모처럼 휴일이니까..
휴가도 안 가고 있는걸요.
마눌이 궁금해하던 동봉마을을 둘러보고
피아노가 있는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여름 구름은 항상 변해요
그래서
여름 하늘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아침
이번 주만 잘 보내면
더위야 좀 사그라들겠지요.
태풍은 좀 멀리 피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이에요
갑자기 구름이 내려앉네요
태풍소식이 있는데
잘 피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두분이 멋진데이트를 즐기셨군요.
젊게 사시는모습 부러워요.
저는 친구들 점심해먹고 3시쯤떠난후
6시에일어나 풀좀더 뽑고
오늘 새벽5시출발 9시에 도착해 무사히 일상에 복귀했답니다.
진짜 젊게 사시는 분은 고로케트님입니다.
대단하세요
여름철 풀은 무시하고 살아야할 것 같아요
항상 조심운전 하십시오
제가 워낙에 어복이 있다보니
옆에 있는분은 괴기를 못잡습니다요..ㅋ
어쨌꺼나 반가윘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이제 갈치가 잡히면 조항 보고 하겠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준비 잘 하시고
토요일 일요일이 더 바쁜것 같아요
재미는 있습니다.
동봉마을이 우데까요 피아노도 있고 여그서 낚시를요~~?
낚시는 동네 앞 바다구요
동봉마을은 녹동에서 풍남항 가는 길의 우측 첫 마을 같았습니다.
길에선 안 보여요. 한참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