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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기사원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63720
경남 김해 롯데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노동계는 사업주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경 김해시 불암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50대 노동자가 굴착기 삽(버킷)에 치어 현장에서 숨진 것이다. 창원고용노동지청 광역중대재해과와 양산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8일 낸 자료를 통해 "롯데건설 사업주를 구속 수사하고, 사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일상 점검 참여를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이들은 "굴착기는 토사 상차 작업이었으며, 고인은 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물을 뿌리는 작업을 하는 도중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굴착기의 특성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에서 주변에 통제는 매우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결국 두 작업자는 서로의 작업을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사고는 롯데 건설의 책임이 명확하다. 굴착기 작업 시 운행 경로 및 작업 방범을 명시하도록 있으며, 사업주는 굴착기 작업 시 출입을 금지시키고, 출입을 시키는 경우는 유도자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