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 [明智山] 1,252m
명지산은 경기 가평군 북면과 하면을 경계로 솟아있는 경기도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명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굴잠나무군락, 전나무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익근리계곡과 천연림의 조화가 장관이다.
계곡 입구에서 50여분 올라가면 계곡이 깊어지면서 계곡 중간의 명지폭포를 볼 수 있다.높이 7~8m의 명지폭포는 가을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명지계곡에는 바위 위를 차지한 나무그늘이 햇빛을 가려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을 사이에 하고 있으며,
강씨봉, 귀목봉, 청계산, 우목봉 등 산세가 웅장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연인산(戀人山)-1,068m
연인산은 경기도 제2의 고봉 명지산의 남녘 능선을 잇는 산이다.
가평군 제1의 휴양지인 용추계곡 최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19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란 뜻에서 이 산 이름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