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지금은 운동을 안한지 오래 되었지만, 비비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간만에 찾아와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하는 일이 바닥에 장시간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일전에는 무거운 것을 들고 허리를 숙여 지나가다 왼쪽 등근육에 부상도 입었었고요.
그 이후로는 조금만 일을 해도 등근육에 통증이 자주 찾아옵니다.
인터넷에서 위 그림을 찾아보니 척추기립근에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척추에는 통증이 없는데, 척추를 중심으로 옆구리까지, 위로는 겨드랑이 아래쪽까지의 근육이
여기저기 수시로 돌아가며 통증이 발생하고, 근육이완제나 파스, 병원 물리치료를 받아도 그 때 뿐이고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여 곰곰이 생각해보니 운동을 그만둔지 오래라 체중도 많이 줄었지만 (106Kg ---> 87Kg)
근육량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근력이 약해진데다 노화현상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시간을 내어 다시 운동을 해 볼 생각에 있습니다만,
통증이 자주 찾아오는 척추기립근 운동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인터넷을 찾아보면 서로 상반된
의견 - 앞으로 숙이는 운동을 하지말라 VS 전통적인 운동방법은 앞으로 숙이는 운동이 많아서
누구 의견을 따라야 좋을지 헷갈립니다.
어느 덧 나이 50에 접어드니 이제 젊은 시절은 다 갔는데 아직도 자신이 젊은지 알고
그간 너무 무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약해진 신체를 이제부터라도 다시 운동을 통해서 강화 시켜봐야겠습니다.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쪼그려 앉는다라 함은 의자에 앉는것이 아니라 양발을 바닥에 붙인상태에서 엉덩이가 바닥에 닿기전까지 그냥 주저앉은 것을 말하지요?
쉽게 표현하면 재래식 화장실에서 큰 일 볼 때 쪼그려 앉는 자세를 말합니다.
엉덩이는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자일리톨 어차피 운동하는건 당연한 대답이니 됐구요, 조그마한 의자라도 두고서 앉을수 없나요? 작업을 해야하는것이 앉은상태에서 무릎아래인가요 위인가요? 자세가 발라야해요~ 운동을 한다해도 한계가 있는법이에요~
ㅜ척추 다열근이라 해서 척추기립근보다 훨씬 깊은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능은 척추에 가닥가닥 붙어 척추에 안정화를 주어 척추를 기립시키고 안정시키는데 있습니다 코어운동 예를 들어 코어가 안정화되고 긴장된 상태에서 등을 말았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여 척추다열근이라는 코어근육을 먼저 바로 잡으셔야되지 싶습니다 인터넷으로 코어운동 검색하셔서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따라하심 좋을듯 합니다
맞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근육보다 속 근육 깊은 곳이 통증이 옵니다.
코어운동이 중요하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자일리톨 넵 맞습니다 위대한 건축물이 외관이 정말 웅장하고 멋집니다 그러나 그 웅장함을 받치고 있는 구조물이 더 대단한것 아니겠습니까~미천한 지식이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