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야기 001- 러닝머신 VS 실외유산소

오늘 유튜브를 하다가 우연히 글을쓰게되었습니다.회원분들의 건강을위해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제목을 보셨겠지만 러닝머신 유산소와 실외 유산소 어느쪽이 좋을까요?여기서 고려해야할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효과적인 부분에서 실외 유산소가 훨씬 좋습니다.러닝머신은 전기 모터를 통해 저절로 돌아가는 밸트위에 올라가서  재자리걸음을 하는 기계입니다.여기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1. 저절로 돌아가는 밸트위를 걷기 때문에 다리를 뒤로 밀어주는 동작을 하지않아도 다리만 앞으로 나가기만하면  동작이 유지가됩니다. 훨씬 덜 힘들긴 하지만 다리의 앞쪽 근육과 뒷쪽 근육의 불균형을 만들어 부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극단적으로 다른운동(근력운동 - 스퀏, 런지 등등)을 하지않고 러닝머신을 '걷기만'한다면 엉덩이  근육과 다리뒷쪽 근육(대퇴이두, 햄스트링 등)이 약해는 결과가 나타나고 종아리를 쓰는 습관이 생겨서 다리가 보기싫은 모양이 될 수 도 있습니다.2.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러닝머신을 살짝 오르막(1% 이상)으로 만들어 이용하신다면 최대한 단점없이 러닝머신을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빠르게 걸으셔야 합니다. 느리게 걸으시면 걸으실수록 '터덜터덜' 걷게 되니 약간이라도 빠른걸음으로 걸으셔야 합니다.(속도는 개인마다 다르겠지요.)     환경적인 부분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1. 실외의 환경이 황사 미세먼지 등이 너무 높은 날, 그리고 비 또는 눈이 많이오는 날 등 외부에서 운동을 하시기 힘든 상황일 때는 러닝 머신이 좋은 대안이 될 수있습니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실외환경에서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힘든 분들의 경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실외환경에 문제가없고, 신체적으로 외부환경에 반응을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경우 외부에서 달리는것이 훨씬 좋습니다.2.   러닝머신의 경우 가장 큰 단점이 지루함 입니다.  실외에서 유산소를 하길 경우 변하는 풍경을 보시는것 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장소에서 풍경의 변화가없이 제자리에서 움직이는 러닝머신은 운동하시는분들의 운동지속을 방해하는 큰 요인 입니다. 이를위해서 tv가 달려있는 러닝 머신이 구비되었지만, 이것은 운동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운동에 집중하셨을때와 아닐떄는 최대 30%이상의 운동효과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경과 자신의 건강에 심대한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실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운동을 전혀 안하시는 것보다는 러닝머신이라도 이용하시는것이 좋으며, 헬스장에서 warm up, 근력운동이후의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라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간간히 건강 관련으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