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상남도 중남부와 남해안의 마산만에 있던 옛 행정구역. 1970년대 이후 수출자유지역
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공장이 들어서고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택·교통·환경오염 등의 도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항만공업도시입니다. 1995년에는 창원군 5개면(진전면·진북면·진동면·구
산면·내서면)을 통합한 마산시로 출범했습니다. 2010년 7월 1일 창원시로 통합되어 마산합포구 ,마
산회원구로 개편 되었습니다.
오전 6시30분 마산시 남성동 수협어판장. 곧바로 초매식(初賣式)이 열립니다. 경매사가 일사천리로
진행했을 하지요 손을 들어 뭐라고 암호로 전하는 모습은 우리 일반인들은 알수가 없습니다. 엄지손
가락과 식지는 접어두고 중지와 무명지와 새끼 손가락 세 개만 펴서 손바닥으로 바깥을 돌립니다.
그리고 벙어리가 에스페란도를 지껄인 것이랄까 좌우지간에 뭐라고 뭐라고 쏭알댑니다.
정면 200여명의 중매인들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선 경매사가 손들어 하는 뜻은 끝엣손가락 세 개를
편것은 삼 십만원 이라는 말이고, 손바닥을 바깥으로 돌리는 것은 팔겠다고 알리고 그리고 뭐라고 쑤
알라 하는 것은 낙찰 됐다는 뜻이랍니다. 58번 50만8000원 낙찰, 낙찰 이랍니다. 사람들은 우 하고소
리를 냅니다. 민어·병어가 각각 다섯 오십자씩 순식간에 팔렸습니다 사람들은 왁자지껄 웃고야단입니
다. 시민들은 어판장 관계자들과 같은 전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상상하는 폭이 훨씬 넓습니다. 이런 경
매를 시민이나 관광객들 상대로 상품화할 수는 없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시장을 살리자는 사람들
의 염원에 따라 농수산물시장 특유의 새벽 경매도 명물이 될만한 요소가 아닐까싶습니다.
더구나 거대한 벽과 같은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에서조차 가끔 의류·가전제품 경매를 이벤트화 하고
있는 마당 아닌가말씀입니다.
첫댓글 진행자의 말은 무슨말인지 딴 세상같아요.ㅎㅎㅎ
그렇지요
일반인 들은 알아 듣기
힘들지요
감사합니다^^
차마두 화백님
경매사의 손가락 대화가
알아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럼요 그러니까
장사하시는 분들끼리는
통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