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와 '주'를 분리하지 말라.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차이가 무엇인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적그리스도는
"내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한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뜻을 앞세우는 것이다!!
종종 우리는 이 진리를 복음전도 집회에서,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전도 집회에서
우리도 모르게 소홀히 다룬다.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救世主, Savior)로는 영접하지만,
그분을 우리의 주(主, Lord)로는 영접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
우리는 그분의 '구세주 되심'과
그분의 '주 되심'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다.
종종 나는 전도 집회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제트기를 타고 천국으로 고속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을 영접하기만 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이 복음을 믿으십시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런 말을 들은 사람들은 당황하고 혼란에 빠지며, 결국 복음이 진정 무엇인지를 모른 채
전도 집회의 장소를 떠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두 분이 아니고 한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그분이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을 구원하실 수는 없다.
그분의 직무는 분리되지 않는다.
즉, 그분의 '구세주 되심'과 '주 되심'은 분리될 수 없다.
당신이 그분을 주(主)로 영접하지 않는다면,
그분을 구세주(救世主)로도 영접할 수 없다.
만일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지금은 일단 그분을 구세주(救世主)로 영접하십시오. 그리고 15년이나 20년 후에
그분을 주(主)로 영접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여
중국에 선교사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한 분이시라고 믿는다.
그분의 영광스러운 직무들은 분리될 수 없다.
내가 그분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된다.
만일 그분이 나의 주인(주님)이 되어 나를 통제하실 수 없다면,
그분은 구세주로서 나를 구원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이 나를 자아로부터 건져내실 수 없다면,
그분은 나를 지옥에서도 건져내실 수 없을 것이다.
자아는 죄의 요체(要諦)이다.
"우리는 각기 제 길을 갔다"(사 53 : 6)라는 이사야의 말은
인간의 마음이 사악하게도 하나님께 반역했다는 것을 잘 표현해준다.
그의 말대로, 우리는 각기 제 길을 갔다!
우리 각자가 간 길은 사람들마다 제 각각일 것이다.
하지만 그 길들의 본질은 똑같다.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을 거역하는 반역의 길이었다.
우리에게 영원한 저주의 그림자를 드리운 것은 우리가 우리의 고집대로
'자기의 길'을 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우리가 각기 제 길을 가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행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에스겔이 보았던 생물들처럼(에스겔서 1장 참조)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었다.
분명이 말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다!!
A. W. 토저 [ 세상과 충돌하라 ]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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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행 5 : 29 - 32)
첫댓글 샬롬!
아멘 그렇습니다.
아멘 복사해 감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