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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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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스크랩 己丑年 萬事亨通 제19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1)
교남 추천 0 조회 57 09.01.16 22:0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자는 취지로

해마다 마산창원불교연합회(회장 원정스님)와 (사)금강자비회(이사장 이보리심)는

자비나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0년도부터 신년하례회를 겸해 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근 20년을 빠짐없이 지속했다는 이야기이니 대단하기도 하지만,

90년도에 이미 이런 행사를 생각하고 실천했음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본사에 이런 내용을 보고하였더니,

아마 편집국 차원에서 "이건 연례행사 차원이 아니라, 지방에서 이런 행사가 쭉 열렸다는 것은

 톱 뉴스로 취급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된 모양입니다.

결과는 어떨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면에서는 괜히 이야기해서 지 신세 지가 볶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요 입에서 시작된 거니까 책임 질 수밖에...

그래서 일찌감치 행사장에 출동했습니다.

 

15일 오후 5시 반에 열릴 행사장(창원시청 2층 시민홀)에 5시 경에 도착하였습니다.

행사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닝 축하무대를 꾸밀 백지원국악연구원에서는

이미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불교계 행사가 있으면 항상 그렇지만, 연합회 박수철 국장님을 비롯하여 실무진들...

여기, 맑고향기롭게경남본부의 조영순 국장님도 준비에 분주합니다.

 

시간이 가까워 오자 좌석이 차기 시작합니다.

사진 오른쪽은 스님들과 합창단이, 좌측은 기관장과 내빈

물론 행사에 초대된 어려운 이웃들의 자리도 함께입니다.

정말 수고한 주역들은 뒤에 마련된 좌석이고...

중간은 행사 후의 인사회에 제공될 뷔페식 음식상입니다

 

자!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나리오대로 백지원 선생이 첫 차례인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어디선가 노랫소리만 들립니다.

사회를 맡은 경남불교신도회 최종식 사무총장이 묻습니다.

"지금 어디서 노래 부르는지 보입니까?"

ㅎㅎㅎ, 과연 백선생답습니다.

행사 시작전에 백선생에게 취재왔다고 인사를 하니까,

"바라밀 사업은 좀 어떠세요?"

이 정도 수준이니 이런 연출이 나오는 것일까?

 

한참 후의 사진입니다.

저 뒷쪽 출입구에서 홀연히 나타나서 지금은 앞쪽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이쪽 뒷 모습,  첫 자리는 박완수 창원시장님이시고,

다음은 권영길 국회의원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노래를 신나게 불렀는데

저는 노래 곡목을 어제는 알았는데 오늘은  다 까먹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도 한 컷.

사실 부담스러운 것은 행사장에 취재한답시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은 별로입니다.

특히 법회 때는 더 그렇습니다만

그런 것 가리면 유능한 기자가 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직업 이전에 불자니까 차라리 무능한 편이 낫겠지요?

그런저런 남의 사정과 관계없이 바야흐로 흥이 드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본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반야심경] 봉독인데, 합장 자세는 아직도 아직인 분도 계십니다. ㅋㅋ

 

 

 

연합찬불단의 축가입니다.

 

지휘자 김영수 선생. 오늘따라 더욱 열정적입니다

 

오늘 참석하신 내빈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살짝 커닝하였습니다.

남들이 폼 잡을 때, 실무자들은 땀을 뻘뻘 흘립니다.

누가 작성했는지 모르겠으나 글씨가 워째 예쁘지 않다는 판단.

또 하나, 느끼는 소감은 빼진 인사들에는 못 당한다는 느낌.ㅋㅋ

금강자비회 보리심(이재남) 이사장님의 인사말씀

소박한 가운데 그야말로 보리심에서 우러난 진솔한 말씀이 진정 고맙습니다.

금강자비회는 지난 1987년 창립된 불자 봉사포교단체이며,

창립당시 총재이신 동곡당 일타스님께서

"금강석 같은 굳은 불심으로 널리 자비행을 행하라"는 취지로

[금강자비회]라고 이름을 지어 주셨다 합니다.

그때 팔팔하던(?) 보살님들이 이제는 노인들이십니다.

 

이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우리의 희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순서입니다. 

이 놈의 사회는 언제, 돈이 없어 공부를 포기하는 야만적인 수준을 벗어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세계 일류는 화려한 행사가 아니라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도달 가능한 세상이라고 부처님이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요?

 

 

 

이번 순서는 한 부모(편모, 편부 슬하) 가정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순서입니다

 

앞줄 내빈석. 박완수 창원시장, 권영길 국회의원, 국회 정각회 부회장 안홍준 국회의원...

이재남 금강자비회 이사장, 이순항 경남불교신도회장, 송인식 동서화랑 주무, 조민규 합포문화동인회장...

님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수혜자 중의 한 분인 김종회 시각장애인 경남복지회장님의 감사인사 모습입니다

 

마창불교연합회장 원정스님께서 봉행사를...

"도운다는 모습 없이 도와야 진정한 나눔인데

또 모습을 보이는 것은, 조금이라도 동참하는 분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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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17 05:57

    첫댓글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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