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들이
바람피는 남자가 싫다고 하길래
그래. 난 초낸 매너남이지 너밖에 관심없다 하면서
딱 걔만 노리는 원샷원킬 스킬을 구사할려고 노력했었는데
늘 결과가 좋지 않더군요.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자는 원래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집단에서 이탈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합니다.
여자친구의 여자친구들하구는 친해지고
이성으로서의 특별한 감정은 여자친구한테만 가지라는 뜻인 것 같네요.
이제까지 오해했군요. 덜덜;
그리고 여자라고 특별히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배가시켜
식도를 막고, 하수구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여자사람보다는
같은 사람인데 가끔 예외처리가 존재하는 사람으로 대해줘야 겠습니다.
저만 몰랐나요.
킁.
첫댓글 제 경험은 반대인데..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이성으로는 눈꼽만큼도 관심없었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려하니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내가 ~~는 괜찮은데 XX이는 내가봐도 이쁘고 착해서 오빠랑 친해지면 안되'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고요.
연애 어려워요. 자기는 자기친구들하고 있을때 연락하면 안좋아하는데 제가 친구들과 같이 있을때 확인전화 수시로 오고 문자 답변 짧게보내주면 삐치곤 했어요. '내가 중요해 친구가 중요해?' 뭐 이런질문도 들어봄. 꼭 말을해줘야 하나 누가 중요한지..
-ㄱ- 그렇군요... 일단 사귀기전에는 여자친구의 여자친구랑 친해져야 되지만 사귀고 나면 권력의 중심에 있는 매력녀랑은 친해지지 말라고 권고를 듣게 된다고 정리하면 될까요. 뭔가. 깊이가 있네요. 답문. 음... 그건 또 어떻게 해야되지. 일단 사귀기 까지만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초보가 너무 고급과정을 들어도 곤란한듯;;;;;;
장난으로 XX이 이쁘다 라고 말했다가 카페에서 세시간동안 붙잡고 사과하고 빌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아 아련한 추억이네요 이젠 ㅎㅎ
김정남과 김정은의 암투를 보는듯 하군요. 뭔가 힘들었던 내용이시지만 저도 부럽군요. 켕.ㅋ.
이쁜이한테 갈굼당해도 같이 좀 있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레스터 님은 보니깐 곧 품절되실듯. ㅋ
품절 어림없어용.ㅎㅎ 평균이하의 외모에 공대생이라 기대자체를 안합니다. 생기면 정말 잘해주는데
저번에도 생겼는데 이번에도 가능하죠. 재취업자가 취업하기 훨씬 쉽듯이요.
무슨 말씀이 신지 ㅡㅡ;;
여자친구 만들겠다고 그 여자만 노리면 안되고
여자분 주변의 친구들하고 먼저 친해져야 된다는 내용이어요. ^^
아....그렇군요....ㅋㅋ 문득 예전 여자친구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전 여친 왈 "니가 내 친구들을 좋아하지 않으면 나도 널 좋아할 수 없어..."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열라 상처받았다는...
정도 떨어지고...ㅋㅋㅋ
그래요? 그건 진짜 왜 그럴까요?
남자들이 몸매를 왜 좋아하는지는 다년간의 연구결과 알아냈는데
그것도 참 고민이군요.
아~ 어렵다..
뭔말인지 두번 읽어봤다가 아래 댓글보고 겨우 이해.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해주는 남자 좋죠. 남자들도 그렇지 않나요? 본인 친구들한테도 싹싹하게 잘하고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도 남자친구만 챙기는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한테도 잘하는 여자가 좋지 않나요?
전 그래서 남자친구 사귀면 주변 친구들, 선후배까지 동시공략합니다.(가령 술자리에 제가 끼게 되면 살짝 계산-_- 물론 조촐한 술자리일경우에만 가능ㅋㅋ 혹은 공부하는 남자친구 도시락은 물론 같이 공부하는 남자선배 몫까지 싸다 받치는 ㄷㄷㄷ)
다련장 로켓 룰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