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여진, 재활(생활 속 재활)21-5, 식사해요
“여진 씨, 식사해요. 빨리 와요.”
식사 시간 때마다 여진 씨에게 이렇게 식사 시간을 알린다.
이렇게 알린다고 휠체어를 타고 혼자 올 있는 건 아니다.
그래도 이 말이 식사 시간을 알리고, 여진 씨가 식사할 준비를 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 3월쯤 여진 씨 집에 식탁이 생겼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식탁에서만 식사하다가 오랜만에 밥상에서 식사했다.
“여진 씨, 식사해요. 빨리 와요!”
휠체어에 내려서 놀고 있다가 직원의 말을 듣고 방으로 들어온다.
식사 시간 때마다 했던 말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재작년에도 방에서 식사할 때 이렇게 여진 씨를 불렀는데,
그때는 음식에 따라 들어오는 속도가 달랐고, 밥 먹자고 몇 번을 불렀다.
지금은 “여진 씨, 식사해요.” 한마디 말만 듣고 식사하러 온다.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신아름
“여진 씨, 식사해요.” 여진 씨, 대단해요! 휠체어 앉아서는 어렵죠. 휠체어에 내려서는 혼자 올 수 있죠. 그 힘과 의지,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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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수복과 나비’에서 “목욕하러 갈 시간”이라고 알려주던 장면이 떠오르네요.